메가MGC커피의 신메뉴 ‘요거젤라또 초코베리믹스’가 출시 11일 만에 60만 개 판매를 기록했다. 가성비 디저트 열풍 속에 일부 매장은 품귀 현상까지 빚고 있다. ⓒ뉴시스
메가MGC커피의 가을 신메뉴 ‘요거젤라또 초코베리믹스’가 출시 11일 만에 60만 개 판매를 돌파했다. 일부 매장은 품귀 현상까지 빚으며 ‘팥빙 신드롬’을 뛰어넘는 흥행 속도를 보이고 있다.
소셜미디어(SNS)에서는 “알바생들 고생 좀 하겠다”는 우스갯소리와 함께 ‘3900원의 행복’이라며 가성비 극찬이 이어지고 있다.
■ 메가커피 ‘요거젤라또’, 출시 열흘 만에 품귀 현상?
메가MGC커피는 15일 가을 시즌 신메뉴 ‘요거젤라또 초코베리믹스’를 선보인지 11일 만에 60만개 판매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여름 ‘팥빙 신드롬’ 때보다 더 빠른 속도다. 일부 매장에서는 품귀현상까지 발생해 긴급히 재고 대응에 나섰다.
앞서 ‘메가베리 아사이볼’과 ‘팥빙 시리즈’가 컵디저트 열풍을 일으킨 데 이어, 이번에도 ‘가성비 디저트’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팥빙 시리즈는 출시 한 달 만에 120만 개, 누적 900만 개 판매를 기록하며 디저트 시장에 새 역사를 쓴 바 있다.
■ “알바생 미안할 맛”…메가커피 신메뉴에 SNS 들썩
‘요거젤라또 초코베리믹스’의 가격은 3900원으로, 초코쉘을 입힌 요거트 젤라또에 세 가지 베리·초코링·그래놀라를 올려 풍성한 맛을 더했다.
SNS에는 “초코링 추가해도 4200원밖에 안 한다”, “이번 시즌도 메가커피 알바생분들 고생 좀 하시겠다”, “알바분들 미안하다, 그렇지만 너무 맛있다”는 등 폭발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메가MGC커피 관계자는 “요거젤라또 초코베리믹스가 출시 직후부터 무서울 정도로 빠른 속도로 사랑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입맛을 사로잡는 메뉴와 재미있는 마케팅으로 계절마다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해 드리겠다”고 전했다.
김승현 기자 tmdgus@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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