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 우크라 남부 오데사 드론공습…4명 부상·주택 500채 정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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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데사州 “어린이 포함 최소 4명 부상”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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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 항구도시 오데사에 드론 공격을 가해 4명이 부상을 입고 도시 일대가 정전됐다고 우크라이나 언론이 보도했다.

19일(현지 시간) 키이우인디펜던트, 키이우포스트 등 우크라이나 언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군은 18일에서 19일 오전에 걸쳐 오데사에 대규모 드론 공격을 가했다.

오데사주 당국에 따르면 어린이를 포함해 최소 4명의 부상자가 집계됐고 14개 학교, 13개 유치원, 500여채의 주택이 정전됐다.

헨나디 트루하노프 오데사 시장은 텔레그램을 통해 “25만명 이상의 주민과 500개의 고층 빌딩이 난방과 전기 없이 방치됐다”고 밝혔다.

오데사는 크림반도 서쪽에 위치한 인구 약 100만명의 대형 항구도시다. 우크라이나 동·남부 전선과는 거리가 있지만 흑해 연안에 접해 있어 러시아군 공습이 지속돼왔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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