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슬람의 금식 성월(聖月) ‘라마단’이 시작된 1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남부 라파에서 주민들이 야외에서 금식 뒤 단체로 하는 저녁식사 ‘이프타르’를 즐기고 있다.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하마스와 이스라엘의 1차 휴전은 이날 종료됐지만 2차 휴전을 위한 협상은 양측 이견으로 진전을 보지 못하고 있다. 이날 이스라엘은 하마스가 유대교 명절 ‘유월절’(다음 달 12∼20일)까지 1차 휴전을 연장하자는 미국의 중재안을 거부했다는 이유로 가자지구에 대한 구호품 반입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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