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미 행정부가 우크라이나에 대한 군사원조 중단을 해제한 지 하루 만인 12일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무기 인도가 재개됐다. 우크라이나는 미국이 지지하는 30일 간의 휴전을 수용할 것이라는 신호를 보냈다.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 대변인은 그러나 이날 휴전 제안에 대한 대응 문제를 “앞서서 다루는 것은 중요하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는 미국으로부터 휴전에 대한 “상세한 정보”를 기다리고 있다며, 러시아가 휴전에 대한 입장을 내놓기 전에 먼저 자세한 정보를 얻어야 한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와 폴란드 외무장관들은 폴란드 동부 제슈프의 물류센터를 통해 우크라이나로의 무기 수송이 이미 재개됐다고 밝혔다. 제슈프는 우크라이나 국경으로부터 약 70㎞ 떨어져 있다.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