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 황, 소프트뱅크 CEO 등과 30일 백악관 방문

“트럼프 100일 투자 성과 홍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 뉴스1

엔비디아, 존슨앤드존슨, 일라이 릴리, 소프트뱅크 그룹 등 대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30일(현지시간) 백악관을 방문할 예정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28일 보도했다.

익명을 요구한 백악관 관계자를 인용한 보도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는 방위, 기술, 헬스케어, 소비재 산업뿐만 아니라 투자 펀드 소속 기업들도 초청됐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자신의 두 번째 임기 첫 100일 동안 발표된 미국 내 투자 성과를 강조하기 위한 자리라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제조업 기반을 미국으로 되돌린다며 ‘관세 전쟁’을 벌이고 있는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엔비디아, 현대자동차 등 글로벌 대기업이 미국 내 투자 계획을 밝힐 때마다 이를 대대적으로 홍보했다.

(서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