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학생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경진대회 개최 성료

  • 동아경제
  • 입력 2025년 7월 24일 08시 2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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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환 국민대학교 자동차융합대학 단장(왼쪽부터 세 번째)과 이수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상무 겸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사무국장(오른쪽)이 폭스바겐그룹코리아와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이 함께 진행한 ‘2025 씨:미 해커톤’의 최종 우승팀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신성환 국민대학교 자동차융합대학 단장(왼쪽부터 세 번째)과 이수진 폭스바겐그룹코리아 상무 겸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사무국장(오른쪽)이 폭스바겐그룹코리아와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이 함께 진행한 ‘2025 씨:미 해커톤’의 최종 우승팀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는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경진대회 ‘2025 씨:미 해커톤’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3일 밝혔다.

씨:미는 폭스바겐그룹과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이하 우리재단)이 자동차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을 위해 추진하는 교육 이니셔티브 위: 런 대표 프로그램이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및 산하 네 개 브랜드 공동 재원으로 진행되고 있다.

폭스바겐그룹코리아와 우리재단이 후원하고, 국민대학교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미래자동차 컨소시엄이 주최한다. 한양대학교 에리카캠퍼스와 지능형로봇 컨소시엄이 공동 주관하는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경진대회다. 특히 씨:미 프로그램의 동료간 학습방식을 반영, 전문가 심사와 참가자 간 평가 모두를 기반으로 최종순위를 결정하는 것이 특징이다.

올해 3회를 맞은 씨:미 해커톤은 16일부터 18일까지 서울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열렸다. 총 9개 대학 24개팀, 101명이 참가한 가운데, ‘스케일카 자율주행 부트캠프’를 주제로 횡단보도 앞 정지, 회전교차로, 스쿨존 서행 등을 통과해 지정 경로를 빠르게 주행하는 과제가 주어졌다.

학생들은 자율주행 특강을 비롯해 2박 3일간 밤낮없이 개발에 열중하며 자율주행 기술을 깊이 탐구하는 열정을 보였다.

사흘간의 열띤 개발과 레이스를 펼친 결과, 캐릭터 기차를 본 따 차량에 팀원들의 음성 녹음까지 추가해 기발한 아이디어를 보여준 한양대학교 에리카 캠퍼스 팀 바퀴 굴러가유가 대상과 디자인 대상을 동시에 차지하며 상금 200만 원을 수여받았다.

최우수상은 한양대 에리카 오르다 팀(150만 원), 금상 국민대 국민 팀(120만 원), 은상 국민대 티모 팀(100만 원), 동상 국민대 레고 팀(50만 원), 기술상 서울대 링크빅 팀(30만 원)이 차지했다. 자율주행 쇼핑카트를 만든 한양대 에리카 HY-카 팀이 디자인 우수상을 받았다. 이외에도 레고로 만든 아우디 R8, 람보르기니 레부엘토, 만화 캐릭터 활용 등 기술 개발뿐 아니라 디자인에서도 학생들의 열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

틸 셰어 폭스바겐그룹코리아 대표이사 사장 겸 폭스바겐그룹 우리재단 이사장은 “씨:미 해커톤에 참가한 학생들이 보여준 아이디어와 열정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이들은 한국을 넘어 글로벌 자동차 소프트웨어 산업의 미래를 보여줬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창의력과 잠재력을 발휘하며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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