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한미일 협력 몰빵 안돼” 김문수 “통상전략 친중 안돼”
6·3 대선을 16일 앞두고 18일 열린 첫 TV토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외교·통상 전략과 민생 경제 정책을 두고 격돌했다.이재명 후보는 이날 “한미 동맹이 대한민국 외교 안보의 기본 축”이라며 “한미일 협력체제…
- 2025-05-18
6·3 대선을 16일 앞두고 18일 열린 첫 TV토론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개혁신당 이준석 대선 후보가 외교·통상 전략과 민생 경제 정책을 두고 격돌했다.이재명 후보는 이날 “한미 동맹이 대한민국 외교 안보의 기본 축”이라며 “한미일 협력체제…
6·3 대선에 출마한 주요 후보들이 18일 첫 TV 토론회에서 ‘유능한 일꾼’, ‘일자리 대통령’을 자임하며 위기에 빠진 민생 경제를 살리고 성장 동력의 불씨를 키우겠다고 약속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인공지능(AI) 등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공평한 성장 기회를 만들겠다고 했고,…
한미 통상협상은 6·3 대선을 통해 출범할 정부가 제일 먼저 맞닥뜨릴 위기이자, 차기 정부 임기 중 경제의 성패를 좌우할 중대 도전이다. 어제 TV 토론에 나선 각 당 대선 후보들은 통상 협상의 속도와 타결을 위한 조건을 놓고 상당한 의견 차이를 드러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가 18일 “대통령의 책임을 강화하고 권한을 분산해야 한다”며 대통령 4년 연임제와 대선 결선투표제 도입, 국회의 국무총리 추천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개헌안을 발표했다. 내년 지방선거나 2028년 총선 때 개헌안을 국민투표에 부치자는 것이다. 새 정권하에…
“대통령의 심기를 살피며 두 명의 당 대표를 강제로 끌어내렸고 (중략) 그런 움직임을 추종했거나 말리지 못한 정치, 즉 권력에 줄 서는 정치가 결국 계엄과 같은 처참한 결과를 낳았습니다.” 국민의힘 윤희숙 여의도연구원장이 지난달 24일 정강·정책 방송 연설에서 윤석열 대통령 집권 중 …
국민의힘 소속 이용기 대전시의원이 18일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타살 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이날 대덕경찰서에 따르면 오후 4시 26분경 대전 대덕구 비래동 한 등산로 인근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이 의원이 숨진 채 발견됐다.이 의원은 가족들에게 신변을 비관하는 내용…
제2차 세계대전 때 항공모함(aircraft carrier)의 등장과 함께 해전은 바다 위 항공전 성격이 강해졌다. 하지만 항공모함 역시 잠수함이나 대함미사일에는 빈틈이 있다. 군사 전략가들은 가라앉지 않는 ‘불침(不沈·unsinkable) 항모’를 꿈꿨고, 전투기의 근접 이륙이 가능…
한미 통상협상에 속도가 붙고 있다. 일단 우리 정부는 6·3대선 등 국내 정치 일정과 상황 등을 고려해 협상 속도를 조절하겠단 입장이지만, 마냥 버티는 게 쉽지만은 않아 보인다.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조속한 협상을 강조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서다. 미국은 마주 앉는 데만 시간…
“대통령 측근과 형 이런 분들을 구속을 할 때 상당히 쿨하게 처리했던 기억이 난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검찰총장이던 2019년 10월 국회 국정감사에서 이렇게 말했다. “검찰의 중립성과 독립성이 어느 정부에서 그나마 보장됐느냐”고 이철희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묻자 이명박 정부를 지…
프랑스 와인 소비량이 급감하고 있다지만 프랑스인들은 여전히 식사와 함께 와인을 즐긴다. 코스 요리를 즐기며 음식과의 마리아주(mariage·궁합)를 위해 샴페인, 화이트, 레드, 식후주를 번갈아 마시는 광경도 일반 가정에서 흔히 볼 수 있다. 한식에 가장 잘 어울리는 와인을 추천하라…
기업에서 성공한 임원이라 해도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경제적 자유’를 달성한 경우는 많지 않다. 이렇다 보니 임원들도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는 방법을 적극적으로 찾는 편이다. 통상 임원들의 개인소득은 급여, 상여금, 배당금, 퇴직금 등으로 구분된다. 그렇다면 이 같은 소득 유형 중 …
《최근 국제사회를 뜨겁게 달군 뉴스 키워드 중 하나는 단연 ‘콘클라베(conclave)’였다. 콘클라베는 라틴어 ‘cum’(함께)과 ‘clavis’(열쇠)의 합성어인 ‘쿰 클라비(cum clavis·열쇠로 잠그다)’에서 유래했다. 이름 그대로 가톨릭 추기경단이 외부와 철저히 단절된 채…
도심 지하철역 어귀에 노신사가 돗자리를 깔고 앉았습니다. 사주를 풀어줄 손님을 기다립니다. 쪽의자에 앉아 운명을 좀 들어볼까요?―서울 종로구에서
“우의 가슴팍에 귀를 갖다대고는 했다. 빠르고 선명하며 성급한 내 심장과 달리 부정맥이 있고 점점 약해지는 중인 우의 심장은 태평하고 느긋하기 짝이 없었다. 게다가 종종 뛰는 것을 까먹고는 해서 우의 심장소리는 불규칙하고 둔한 리듬을 만들어냈다. 둥… … … 둥… 둥… 둥… … … 둥…
18일 열린 첫 대선 후보 TV토론에서 12·3 비상계엄을 두고 공방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는 이날 주도권 토론에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에게 “대한민국 경제가 마이너스 성장이 된 데 대해, 윤석열 정권 주무 장관으로서 책임감을 느끼거나 죄송하지 않느냐”고 질문했다.…
전북 익산의 한 아파트에서 60대 여성이 떨어져 숨진 뒤 그의 20대 딸도 숨진 채 발견됐다. 60대 여성의 옷에는 생활고를 비관하는 내용의 쪽지가 들어 있었다. 18일 익산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경 익산시 모현동의 한 아파트 15층에서 사람이 떨어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18일 진행된 첫 TV 대선 후보 토론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상대로 친중 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강하게 몰아세웠다. 이재명 후보는 ‘친중몰이’라며 날선 공방을 이어갔다.이준석 후보는 이날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경제 분야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와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18일 열린 첫 대선 후보자 간 TV토론에서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 처리와 관련해 공방을 벌였다. 노란봉투법은 하청 노동자에 대한 원청 책임을 강화하고 노동자나 노조 등에 손해배상 청구를 제한하는 내용이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첫 TV토론에서 지지율 1위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공세가 집중됐다.국민의힘 김문수·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18일 오후 서울 상암동 SBS 스튜디오에서 열린 대선 후보자 초청 1차 토론회(경제 분야)에서 이 후보에게 질문을 집중적으로 퍼부었다.이준석 후보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후보의 유세 과정에서 나온 ‘커피 한 잔 원가 120원’ 발언과 ‘호텔 예약금을 결제했다가 취소해도 돈은 돈다’는 취지의 발언이 18일 제21대 대선 후보자 간 첫 TV 토론회에서 화두에 올랐다.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는 “자영업자가 폭리를 취하는 것처럼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