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헌재 인근서 野 이재정 의원 폭행한 60대 검찰 송치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을 폭행한 6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2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혓다.A 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6시 10분경 헌재로 향하던 이 의원을 발로 차 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 2025-04-02
헌법재판소 인근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을 폭행한 6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2일 서울 종로경찰서는 폭행 혐의로 60대 남성 A 씨를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혓다.A 씨는 지난달 20일 오후 6시 10분경 헌재로 향하던 이 의원을 발로 차 때린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지난…
헌법재판소가 4일 선고하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에서 파면 여부를 가르는 기준은 ‘중대한 법 위반’ 여부다. 이 기준은 2004년 5월 14일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결정문에서 처음 제시됐으며, 2017년 3월 10일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결정 때도 중요한 잣대가 됐다.헌재는 노 전…
경기 시흥시가 일본뇌염 매개체인 ‘작은빨간집모기’의 올해 첫 출현으로 모기물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한다고 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질병관리청은 지난 3월27일 제주도, 전라도 지역에서 ‘작은빨간집모기’의 출현을 확인, 일본뇌염 주의보를 발령했다.일본뇌염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대부분 발…
#. 테니스가 취미인 30대 A 씨는 최근 어깨와 팔꿈치 통증 및 손목 저림 증상이 나타나 병원을 찾았다. 테니스 엘보를 걱정했던 A 씨의 우려와는 달리 의료진은 경추 신경병증이라는 진단을 내렸다.경추 신경병증은 경추에 퇴행성 변화, 추간판 탈출증, 외상 등으로 신경이 압박받으면서 나…
페르노리카코리아는 4월을 ‘안전보건의 달(Health & Safety Month)’로 지정하고, 전 직원의 안전보건 의식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페르노리카그룹의 2030 지속 가능 경영 로드맵에 따라, 한국 법인은 환경보존, 인간 존중, 자원 선순환, 책…
올해도 극심한 무더위가 예상되며 에어컨 시장이 활황을 맞았다. 소비자들이 지난해 역대급 폭염을 겪은 탓에 미리 여름 채비에 나서자 기업들은 수요 폭증에 대비해 공장을 앞당겨 가동하고 있다.2일 삼성전자는 2월 말부터 에어컨 생산라인 ‘풀가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보통 3월부터 생산라…
세계여성평화그룹(IWPG, 대표 윤현숙)이 주최하는 ‘평화사랑 그림그리기 국제대회’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평화에 대한 생각을 예술로 표현할 기회를 제공하며 국제사회에서 평화교육과 문화 확산의 중요한 축으로 자리잡고 있다. 지난해 개최된 제6회 대회의 주제는 ‘전쟁으로 고통받는 친구들…
프로축구 K리그1(1부) 대전과 울산의 맞대결이 열린 1일 울산문수경기장. 방문 팀 대전의 공격수 주민규(35)는 양 팀이 2-2로 맞선 후반 18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주민규는 평소처럼 활짝 웃으면서 골 세리머니를 하지 않았다. 대신 덤덤한 …
홀리바넘(HOLIBANUM)이 올리브영 N성수점 2층에서 지난 1일부터 오는 30일까지 팝업스토어를 열고, 대표 향수 12종 중 베스트셀러 5종을 직접 시향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조향사 출신 대표가 이끄는 홀리바넘은 ‘가장 좋은 향을 드린다’는 브랜드 철학 아래, 일상…
지난해 의정 갈등 속 이어진 의료공백으로 환자들의 입원 대기 기간이 전년보다 나흘가량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보건복지부 의뢰로 실시한 ‘2024 의료서비스 경험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당일 입원하거나 원하는 날짜에 입원하지 못해 대기한 환자들의 평균 대…
30대 남성 A씨는 서울의 47억 원짜리 아파트를 매수하면서 자신이 가진 현금 17억 원을 뺀 나머지 30억 원을 아버지에게 빌려 마련하겠다고 신고했다. 정부는 자기 자금 대비 차입금이 과다해 빌린 게 아니라 증여일 수 있다고 보고 정밀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2일 국토교통부는 서울시…
1957년 10월 4일은 러시아가 인류 최초의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를 쏘아올린 날이다.그리고 약 한 달 뒤인 11월 3일엔 스푸트니크 2호를 발사했다. 그런데 이 우주선 안에는 강아지 ‘라이카’가 있었다. 러시아 연구자들이 우주 공간에서 생물체가 적응할 수 있는지 실험하기 위해 강…
마사지 업소에서 스포츠마사지를 받던 40대 남성이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일 경찰과 소방 당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경 경기도 양주시 옥정동의 한 마사지 업소에서 “남성이 의식을 잃은 것 같다”는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출동한 소방은 A 씨(49)를 의정부 소재 병원으…
존 웰스 감독의 ‘더 컴퍼니 맨’(2010년)에선 몸 바쳐 일하던 회사에서 갑자기 정리 해고된 등장인물 간의 동병상련이 인상적으로 그려진다. 중앙 정계에서 밀려나 오랜 세월 외직으로 떠돌던 당나라 유우석(劉禹錫, 772∼842)은 비슷한 처지의 백거이가 준 동병상련의 시(‘醉贈劉二十八…
브렛 베리시는 미국 주류기업 소버린의 CEO로 페르노리카와 함께 디콘 위스키를 개발해 최근 전 세계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소버린 브랜드는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지만, 프랑스 룩벨레어 와인을 미국에 소개해 큰 성공을 거두는 등 주류 업계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발휘 중이다.브렛 베리시…
“우리는 가장 리얼리티를 걷는 기업가들이니까 불안 요소 때문에 괜히 우리(기업인)까지 들뜰 필요는 없다. 우리가 ‘정치가 불안할수록 경제까지 망가지면 안 된다’는 사명감을 가져야 경제가 나빠지지 않는다는 거야.”1970~1990년대 한국 경제 성장을 이끌었던 고 최종현 SK 선대회장…
정부가 인터넷 커뮤니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특정 의료인에 대한 신상정보를 게시·공유할 경우 면허를 정지하는 방안을 추진하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위헌적인 법령”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의협은 2일 성명서를 통해 “‘의료인 품위 유지 의무’ 관련 규정을 악용해 정부가 의료…
전국 40개 의과대학 가운데 유일하게 미등록 방침을 유지했던 인제대 의대 학생 370명이 복귀 의사를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전국 40개 의대가 사실상 전원 복귀를 확정지었다.2일 교육부 관계자에 따르면 인제대 의대 학생회는 1일 자정에 전원 등록금 납부를 결정했다. 인제대 의…
사망자 4명을 포함해 10명의 사상자를 낸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현장 교량 상판 붕괴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공사 관계자 4명을 추가로 입건했다.경기남부경찰청 수사전담팀은 이 사고와 관련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시공사인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 2명과 발주처인 한국도로공사 관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