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공의 새 수장에 서울아산병원 한성존…“더 이상의 파행 막아야”
초강경파로 분류되는 기존 전공의 대표에게 반기를 든 서울아산병원 전공의 대표가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를 이끌게 됐다.27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전협은 전날 밤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한성존 서울아산병원 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을 새 비대위원장으로 선출했다.전체…
- 2025-06-27
초강경파로 분류되는 기존 전공의 대표에게 반기를 든 서울아산병원 전공의 대표가 새 비상대책위원장으로서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를 이끌게 됐다.27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전협은 전날 밤 임시 대의원총회를 열고 한성존 서울아산병원 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을 새 비대위원장으로 선출했다.전체…
경기 불황이 장기화하면서 빚으로 버티는 자영업자가 급증하고 연체에 빠지는 차주들의 비율도 최고 수준으로 치솟고 있다. 이들이 벼랑 끝으로 내몰리는 동안 은행들은 금리 인하기에도 대출 가산금리를 높여 이자마진을 지키는 모습이다.26일 금융권에 따르면 은행연합회에 공시된 KB국민·신한·하…
포르투갈 출신의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축구 알나스르와 동행을 이어간다.알나스르 구단은 26일(현지 시간) “호날두와 계약을 2년 연장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이로써 이달 말 계약이 만료될 예정이었던 호날두는 2027년까지 알나스르 유니폼을 입…
축구 국가대표 미드필더 박용우가 풀타임 뛴 알아인(아랍에미리트)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아시아 구단으로 처음 승리를 챙겼다.알아인은 27일(한국 시간) 미국 워싱턴 D.C의 아우디 필드에서 치러진 대회 조별리그 G조 최종 3차전에서 위다드 카사블랑카(모로코)에…
살인적인 폭염이 뉴욕을 덮치면서 도로가 녹아내리기라도 한 듯 차량이 땅속으로 가라앉는 기이한 사고가 잇따랐다.26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뉴욕의 기온이 화씨 99도(섭씨 약 37도)까지 치솟자 버스 한 대가 도로를 뚫고 아래로 추락했다. 해당 버스는 롱아일랜드 공원에서 …
한 때 국내총생산(GDP) 규모 세계 10위권에 진입했던 우리나라가 수 년 째 이어진 성장 부진으로 인해 경제 강국의 대열에서 이탈하고 있다. 지난 2022년 경제 규모가 세계 12위로 밀린 데 이어, 올해는 스페인에게 추격을 허용해 순위가 13위까지 떨어질 전망이다.27일 국제통화기…
미국 국방부가 130조원대 내년도 국방예산에서 F-15 전투기는 덜 구매하고, 드론 구매는 늘리기로 했다.26일(현지 시간) 브레이킹디펜스 등에 따르면 미국 국방부는 이날 의회에 9616억 달러(1307조6000억원) 규모 예산 요청을 공식화했다.의회에 계류 중인 감세 법안 ‘하나의 …
이란 정부가 미국과의 핵 협상 재개 가능성을 일축하며 “다음 주 이란과 대화할 것”이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발언을 공식적으로 부인했다.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25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열린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 기자회견에서 “다음 주 이란과 대화할 것”이라고 언…
미국 백악관이 다음달 7월 8일 만료되는 예정된 상호관세 유예기한을 연장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정례브리핑에서 상호관세 유예조치를 추가로 연장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아마도 연장될 수도 있다”면서도 “그러나 그것은 대통령이 결정할 …
배우 이미숙이 피싱 사기로 6000만원 상당의 피해를 입은 일을 떠올렸다.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이미숙_숙스러운 미숙씨’에는 ‘미숙한 요리보다 진했던 그 밤. 언니 앞에서 할 수 있는 못다 한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영상에서 이미숙은 친언니를 만났다. 두 사람은 야외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 핵시설 공격 성과가 과장됐을 수 있다는 평가를 담은 정보당국 보고서를 언론에 유출한 것이 민주당이라며 기소돼야 한다고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26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에 “이란 핵시설을 향한 완벽한 비행에 대한 정보를 유…
미국 백악관이 26일(현지시간) 오는 7월로 예정된 상호관세 유예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고 밝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상호관세 유예 조치를 추가로 연장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연장될 수도 있겠지만 그것은 대통령이 결정할 문제”라며 “그 기한이 중요한 것은…
철도의 날(6월 28일)을 맞아 대한민국 철도산업의 발자취를 되짚으며 미래 비전을 함께 그려 보고자 한다. 대한민국 철도는 1899년 경인선 개통을 시작으로 125년간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왔다. KTX로 고속철도 시대를 열었고 도시철도망 확장으로 국민 이동 편의를 크게 향상시켰다.최…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취임 후 가진 첫 국회 시정연설에서 “경제 위기에 정부가 손을 놓고 긴축만을 고집하는 건 무책임한 방관이자 정부의 존재 이유를 스스로 부정하는 일”이라며 추가경정예산안(추경)의 신속한 국회 통과를 요청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시정연설에서 “경기 회복의 골든타임을 …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26일 “방위(국방)비 문제에 대해 미국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유사하게 여러 동맹국들에 비슷한 주문을 내리고 있다. 그런 논의들이 실무진 간에 오고 가고 있다”고 말했다. 국내총생산(GDP) 대비 국방비 지출을 5%로 높여야 한다는 미국의 요구에 대…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헌법재판관 겸 헌법재판소장 후보자로 김상환 전 대법관(59·사법연수원 20기)을 지명했다. 헌법재판관 후보자엔 오영준 서울고법 부장판사(56·23기)가 지명됐다.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갖고 김 후보자에 대해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
부산에 사는 박모 씨(38)는 질병 탓에 실직한 뒤 어머니의 암 투병까지 겹쳐 생활고에 시달렸다. 견디다 못해 2019년 20년 친구 김모 씨(38)에게 2550만 원을 빌렸다. 그러나 악몽이 시작됐다. 친구는 박 씨에게 돈을 갚으라며 매일같이 협박성 문자를 보냈다. 그사이 법정 상한…
“이런 지도가 진작에 있었다면 좋았을 텐데요. 오빠가 그런 사고를 겪기 전에….” 26일 서울 강동구 명일2동 대명초교 교차로 인근에서 동아일보 히어로콘텐츠팀을 만난 박수빈 씨(31)는 본보 ‘서울시 싱크홀 안전지도’를 손에 들고 말했다. 그의 오빠 박평수 씨(33)는 올해 3월 이곳…
수도권 부동산의 가격 급등세가 가팔라지자 정부가 대출을 조이는 등 종합 대책을 내놓기로 했다. 26일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 금융위원회 등 관계 부처는 현재 집값 상승세의 심각성을 고려해 범부처 부동산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선 국토부 등 정부와 서울시가 ‘강남…
“‘경제는 타이밍’이란 오랜 격언이 있다. 지금이 바로 그 타이밍이다.” 이재명 대통령은 26일 취임 첫 국회 시정연설에서 30조5000억 원 규모의 ‘새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추경)’ 처리를 여야에 당부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경기 침체 극복과 민생 회복을 위해 추경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