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앙선 넘은 시내버스, 차량 6대 들이받아…4명 중경상
10일 낮 12시41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침범한 시내버스가 마주오던 차량 등 6대를 들이받아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사고는 편도 4차선 1차로를 달리던 시내버스가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승용차 4대를 충돌하면서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 시…
- 2025-06-10
10일 낮 12시41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한 도로에서 중앙선을 침범한 시내버스가 마주오던 차량 등 6대를 들이받아 4명이 중경상을 입었다.사고는 편도 4차선 1차로를 달리던 시내버스가 갑자기 중앙선을 넘어 마주오던 승용차 4대를 충돌하면서 벌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 시…
이재명 대통령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파기환송심에 이어 24일로 예정됐던 대장동·위례·백현동·성남FC 사건 재판도 무기한 연기됐다. 공직선거법 사건과 마찬가지로 ‘헌법 84조’에 따라 내란·외환죄를 제외한 현직 대통령의 형사재판을 중단해야 한다고 재판부가 판단한 것이다. 서울중앙지법 …
대한불교조계종은 10일 오전 10시 22분께 서울 종로구 조계사 한국불교역사문화기념관 국제회의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지만, 인명 피해는 없다고 밝혔다.이날 조계종은 “당시 제234회 중앙종회가 진행 중이던 상황임에도 여러 스님과 종무원들이 신속하게 대피하여 인명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
반도체 수출 호조의 영향으로 국내 경상수지가 24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이어갔다. 외국인 투자자에 대한 국내 기업의 배당 확대 여파에 흑자 폭은 전월 대비 3분의 1가량 줄었다. 대미 수출액이 3개월 만에 감소한 가운데, 올 하반기(7~12월)부터 미국의 고관세 여파에 수출 감소 현상…
미국이 중국의 ‘반도체 굴기’에 제동을 걸기 위해 반도체 제품과 장비에 이어 반도체 설계 소프트웨어 수출 통제까지 나섰다. 하지만 중국 반도체 업계는 ‘이가 없으면 잇몸’ 식으로 해결하며 반도체 자립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10일 외신 및 반도체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미국 정부는 …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국민의힘이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혁신을 예측 못할 속도로 이뤄내지 못하면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김 비대위원장은 이날 서울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원회당협위원장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민심 앞에 우리는 뼈를 깎는 각오로 변화하고…
정부가 기내에 반입하는 보조 배터리는 비닐봉투에 넣도록 한 정책을 폐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보안 검색대를 통과한 뒤 승객이 비닐봉투를 제거해도 이를 제지할 수 없어 항공기 화재 예방 실효성이 크지 않고 환경 오염을 유발한다는 지적이 제기되자 정책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한 것이다.…
전한길 전 한국사 강사가 김문수 국민의힘 전 대선후보와 국민의힘을 향해 “책임지고 해산하라”고 일갈했다.전한길은 지난 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전한길뉴스’에서 “국민의힘 하는 꼬락서니 봐라. 김문수 후보님, 뭐 하냐. 이제는 싸울 때라고 그랬는데 싸워야지. 사법부 무너지는데 당장 광…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불법 이민 단속 반대 시위 현장에 있던 호주 기자가 취재 도중 고무탄에 맞은 사건에 대해 호주 총리가 유감을 표시했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10일(현지시간) 기자들에게 해당 기자가 고무탄에 맞는 모습에 대해 “끔찍했다”며…
충남 청양의 한 고등학교에서 무려 4년간 동급생을 괴롭혀 온 고교생 4명이 경찰에 입건됐다. 이들은 금품 갈취부터 신체 결박, 강제 촬영 등 엽기적인 가혹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가해 학생 중 한 명의 부모가 현직 경찰이라는 보도까지 나오며 학교·경찰·교육청의 대응 미흡…
“그저 하던 대로 해야죠. 하고 싶은 이야기가 생기면 괜히 멋 부리지 말고, 진심을 다해 꾹꾹 눌러 적어봐야죠.”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토니상을 받은 박천휴 작가가 1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소감을 밝혔다. “한 번도 상을 목표로 한 적은 없다”며 글을 시작한 박 작가는…
대한불교조계종(총무원장 진우 스님)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제25회 호국영령 위령대재를 봉행한다. 14일 오전 10시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열리는 위령대재는 나라를 위해 희생한 국군 전몰장병과 유엔(UN) 참전국 장병,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위로하고 추모하는 행사다. 1…
‘뇌 먹는 아메바’라는 섬뜩한 별칭으로 더 잘 알려진 ‘파울러자유아메바’(Naegleria fowleri) 감염 사망 사건이 최근 발생했다.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사례 보고서에 따르면 피해자는 미국 텍사스의 한 캠핑장에서 끓이지 않은 수돗물로 코(부비동) 세척을 한 71세 여성…
이주호 국무총리 직무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오는 11일 ‘리박스쿨’ 사태 관련 긴급 현안질의가 예정된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불출석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10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이 부총리는 11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개최되는 교육위 전체회의에 불출석한다는 양…
SK텔레콤 해킹 사태와 관련한 집단소송 참여자가 17만명을 넘은 가운데 일부 로펌들의 소송 참여자 모집 경쟁이 ‘과열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는 우려가 들린다. 일각에서는 이번 집단소송이 소비자 보호 차원보다는 일부 로펌의 이득만 키울 수 있다는 목소리도 제기된다. ◆SK텔레콤 집단소송…
애플이 2025 세계개발자회의(WWDC 25)에서 시장의 기대와 달리 AI(인공지능) 기술 경쟁에서 뒤처진 모습을 보여 주가가 1% 이상 하락, 시총 3조달러를 겨우 턱걸이 했다.9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애플은 전거래일보다 1.21% 하락한 201.45달러를 기록했다. 이에 따라 …
공정거래위원회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티빙과 웨이브의 기업결합 신고를 조건부 승인했다.공정위는 CJ ENM과 티빙의 임직원이 웨이브의 임원 지위를 겸임하는 내용의 기업결합 신고 건에 대해 시정조치를 부과하는 조건으로 승인한다고 10일 밝혔다.공정위는 양사 결합이 국내 OTT 시장…
김혜성(LA 다저스)이 일본인 좌완 투수 마쓰이 유키를 상대로 동점 적시 2루타를 날렸음에도 왼손 투수 등장에 또 교체됐다. 김혜성은 10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의 펫코파크에서 벌어진 2025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경기에 9번 타자 중견수로 선…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 등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서가 10일 국회에 제출됐다. 국회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오전 11시23분께 국회 의안과에 김 후보자와 이종석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안을 제출했다.인사청문회법상 국회는 인사청문요청안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인사청…
경찰이 고(故) 장제원 전 국민의힘 의원에 대한 성폭력 의혹 사건을 ‘피의자 사망으로 인한 공소권 없음’으로 종결했다.서울경찰청은 준강간치상 혐의로 고소된 장 전 의원 사건을 이날 오전 종결 처리했다고 10일 밝혔다.앞서 장 전 의원은 부산의 한 대학교 부총장이던 2015년 11월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