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층 판사실 문 부수고 침입 시위대 긴급체포… CCTV로 추가 추적”
법원이 서울서부지법 난입 관련자 56명에 대해 한꺼번에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을 두고 사법부가 이번 사태를 그만큼 엄중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법조계는 “민주주의와 법치의 근간인 사법 시스템을 위협한 사건”이라며 재발을 막을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찰은 불법 시위를 조…
- 2025-01-23
법원이 서울서부지법 난입 관련자 56명에 대해 한꺼번에 구속영장을 발부한 것을 두고 사법부가 이번 사태를 그만큼 엄중하게 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법조계는 “민주주의와 법치의 근간인 사법 시스템을 위협한 사건”이라며 재발을 막을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경찰은 불법 시위를 조…
22일 오후 대구 달성군 하빈저수지에서 대구강서소방서 119구조대원들이 동계 수난사고에 대비해 특별구조훈련을 하고 있다. 이번 훈련에서 구조대원들은 신속 대응 체계를 점검하고 동계용 수난 구조장비를 점검했다.
청소년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과의존을 방지하기 위해 마련된 인스타그램의 ‘10대 계정’ 제도가 국내에 도입된다. 22일 인스타그램은 영미권에 먼저 도입됐던 10대 계정 제도를 국내에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대상은 만 14∼18세 청소년이며 이날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해 연말까지 모든…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가 발생한 무안공항 ‘콘크리트 둔덕’처럼 항공기 충돌 시 안전에 위협이 되는 방위각시설(로컬라이저) 구조물은 이르면 6월까지 전면 철거된다. 항공기 ‘오버런(Over Run·활주로를 지나쳐 달림)’에 대비한 활주로 인근 안전구역은 권고 수준까지 늘어난다. 국토교통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3일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항소심 첫 재판을 앞두고 법원에 위헌법률심판 제청 신청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은 “노골적인 재판 지연 전략”이라 비판했다. 22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 대표는 최근 서울고법 형사6-2부(재판장 최은정)에 공직선거…
수도권 지하철 요금이 올 3월 중 150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요금이 인상되면 수도권 지하철 기본요금은 현재 1400원에서 1550원이 된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22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가급적이면 상반기 중 경기, 인천과 협의해서…
지난해 뇌사 장기기증자가 397명으로 집계돼 전년 대비 17.8%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뇌사 장기기증자가 400명 이하를 기록한 건 2011년 368명 이후 13년 만에 처음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선 장기간 지속된 의료 공백이 기증자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의료인력…
“사나이∼홍덕수!” 조선 최고이자 최대 여각(旅閣) ‘용천루’. 수습 사환 ‘홍덕수’(김지은)는 말끝마다 자신을 “사나이”라 부른다. 실은 자신이 여성이란 정체를 숨기고 있다는 걸 들키지 않기 위해서다. 덕수는 의심을 피하고자 ‘아재’처럼 행동한다. 국밥을 먹을 때면 그릇 밑바닥까지 …
지난해 우리 바다의 수온이 관측 이래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미 고수온 여파로 오징어, 대구 등 ‘국민 생선’ 어획량이 급감했는데 지금과 같은 추세라면 아예 자취를 감출 수도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해양수산부 국립수산과학원은 과학조사선 관측 결과 지난해 우리 바다 연평균 표…
올 상반기(1∼6월) 중 자동차 정기검사를 받을 수 있는 시간이 토요일 오후 4시까지로 연장된다. 기혼자가 배우자 동의 없어도 자신의 난자나 정자를 얼릴 수 있도록 관련 법 개정도 추진된다. 국무조정실 등은 22일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국민 …
16일(현지 시간) 타계한 데이비드 린치의 영화 속 세상을 살아 보는 느낌이라는 연극 ‘슬립 노 모어’, 인간 본성과 정체성을 심오하게 탐구한 걸작이란 평을 받은 ‘지킬 앤 하이드’, 2023년 미국 토니상 여우주연상을 받은 여성 1인극 ‘프리마 파시(Prima Facie)’. 해외에…
수도권 지역의 미세먼지 농도가 ‘매우 나쁨’ 수준을 보인 22일 오전 서울 송파구 상공이 뿌옇다. 이날 중국발 미세먼지가 재차 유입되면서 수도권 등 9개 시도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 제한과 공공·행정기관 차량 2부제 등 고농도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가 실시됐다.
마약 제조 기술자를 국내에 보내 120만여 명이 투약할 수 있는 마약을 만들어 유통시키려고 한 국제 밀수 조직이 적발됐다. 인천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박성민)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마약 등 혐의로 캐나다 국적 마약 조직원 A 씨(55) 등 5명을 구속 기소하고, 국내 제조 총책 …
조선시대에 나라에서 운영했던 ‘말 목장’의 흔적이 처음 확인됐다. 국립서울문화유산연구소는 “서울 광진구 서울어린이대공원 내 성벽 조사 결과 ‘살곶이 목장성’의 흔적을 찾았다”고 22일 밝혔다. 살곶이 목장성은 조선 왕실의 말과 수레 등을 관리하던 관청인 ‘사복시(司僕寺)’가 말을 기르…
‘89세 지휘자와 19세 첼리스트의 협연.’ KBS교향악단이 24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엘리아후 인발 지휘, 첼리스트 한재민 협연으로 올해 정기연주회의 막을 연다. 두 사람의 나이 차이는 두 세대를 넘는 70세이다. 이스라엘 출신인 인발은 2005년 베를린 심포니 오케스트라…
“‘알파고(인공지능)’가 데이터를 많이 쌓을수록 강해지는 것처럼 내 속공 능력도 14년의 프로 경험을 통해 계속 발전하는 것 같다.”프로농구 SK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는 베테랑 가드 김선형(37)은 최근 통화에서 이렇게 말했다. 김선형은 2011년 프로 데뷔 후 SK에서만 뛰고 있…
“한 표가 부족해서 정말 좋았다. 불완전하기 때문에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아시아 선수 최초로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명예의 전당에 입성한 ‘타격기계’ 스즈키 이치로(52·일본)가 밝힌 소감이다.이치로는 22일 발표된 미국야구기자협회(BBWAA) 투표 결과 394표 중 99…
한국프로야구는 올해부터 연장전을 11회까지만 치른다. 내년에는 아시아쿼터 선수 제도를 도입한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21일 올해 제1차 이사회(사장단 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KBO 규약 및 리그 규정 개정안을 확정했다고 22일 발표했다.지난해 12회까지 진행하던 정규…
한국 쇼트트랙 대표팀이 22일 토리노 겨울 유니버시아드대회 쇼트트랙 남녀 1500m에 걸린 6개 메달을 싹쓸이했다. 위쪽 사진 왼쪽부터 남자부 이동현(은), 김태성(금), 배서찬(동메달). 아래쪽 사진 왼쪽부터 여자부 서휘민(은), 김길리(금), 김건희(동메달).
“조달의 기본 역할을 바탕으로 저출생 극복, 탄소중립 실천 같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22일 정부대전청사 조달청 집무실에서 만난 임기근 조달청장은 “공공조달의 부가가치를 높이는 ‘전략(적인) 조달’이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임 청장은 “올해는 중소, 벤처, 혁신기업의 벗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