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딴 靑 관저, 생활도 행사 열기도 불편… 새로 마련을”
“대통령이 처음에 적응하기가 힘들어 잠을 잘 못 잤다.” 문재인 정부 시절 대통령부속실에 근무했던 한 인사는 “국가원수로서 막중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일반 주택과 같은 환경이었다면 적응도 빨리 하고 잠도 편안하게 잤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인사는 “청와대 관저가 일반적인…
- 2025-06-11
“대통령이 처음에 적응하기가 힘들어 잠을 잘 못 잤다.” 문재인 정부 시절 대통령부속실에 근무했던 한 인사는 “국가원수로서 막중한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서 일반 주택과 같은 환경이었다면 적응도 빨리 하고 잠도 편안하게 잤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인사는 “청와대 관저가 일반적인…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10일 전화 통화에서 한중관계 개선 필요성에 한목소리를 냈다. 이 대통령이 11월 경북 경주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시 주석을 초청한 가운데 시 주석도 한중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 심화를 강조하며 기대를 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시바 시게루(石破茂) 일본 총리,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 등 한반도 주변 핵심 강국과 첫 정상 통화를 마무리하면서 이 대통령이 강조해 온 외교 기조인 ‘실용외교’의 윤곽이 드러났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 대통령은 취임 사흘…
더불어민주당이 10일 공포된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채 상병 특검법 등 이른바 ‘3대 특검’에 대한 속도전을 예고했다. 박찬대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최대한 빨리 특검 후보자를 추천해 신속히 수사에 착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검 임명은 법 시행일…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취임 후 첫 1호 법안으로 이른바 ‘내란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채 상병 특검법’ 등 3대 특검법을 공포했다.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5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3대 특검법은 이날 국무회의 의결, 대통령 재가를 거쳐 곧바로 공포됐다. 이르면 이달 말부터 특검 …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장차관과 공공기관장 인사에 국민 추천을 반영해 인재 풀을 구성하는 ‘국민추천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진정한 민주주의는 국민이 주인이 돼 직접 참여하고 변화를 만들어 가는 데서 시작한다”며 “모든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하고, 공정한 …
서울 용산구 민주화운동기념관에서 10일 열린 제38주년 6·10민주항쟁 기념식을 마친 이재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이사장과 우원식 국회의장, 우상호 대통령정무수석비서관, 박종철 열사의 형 박종부 씨(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가 박 열사가 고문을 받았던 대공분실 509호를 찾아 헌화하고 있…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장관급 인사에 앞서 주요 부처를 중심으로 6명의 차관급 인사를 단행한 것은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는 실무형 차관을 통해 국정 장악력을 높이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날 차관급 인선은 취임 엿새 만에 이뤄졌다. 문재인 전 대통령이 취임 후 첫 차관 인사를 21일 만…
김민석 국무총리 후보자가 10일 ‘반미주의자’라는 야당의 공세에 대해 “전임 총리(한덕수 전 총리)와 같은 학교(하버드대)를 다녔고 미국 헌법에 관심이 있어 미국 변호사 자격도 가졌다”고 반박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인사청문준비단 사무실에서 1시간가량 기자간담회를 …
“한 번도 상을 목표로 한 적은 없어요. 뮤지컬을 만든다는 건, 작가로서 긴 시간 혼자 외롭게 종이 위에 세상을 만들어가는 일이에요.” 대학로에서 초연한 순수 창작 뮤지컬 ‘어쩌면 해피엔딩’으로 미국 공연계의 오스카로 불리는 토니상을 거머쥔 박천휴 작가(42)는 10일 자신의 소셜미디…
서울 광화문광장과 세종대로 일대에 대형 디지털 옥외광고판을 설치해 미국 뉴욕의 타임스스퀘어 같은 미디어 랜드마크로 조성하는 ‘광화문스퀘어 프로젝트’가 본격화됐다. 10일 서울 종로구는 전날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광화문스퀘어 옥외광고물 자유표시구역 민관합동협의회’ 상반기 정기회의를 열…
◇백봉정치문화교육연구원(이사장 라종일)은 17일 오후 3시 서울 중구 장충동 서울클럽에서 제2회 백봉 한반도 문화상 시상식을 연다. 수상작은 ‘굳세어라 금순아’와 ‘단장의 미아리고개’로, ‘굳세어라…’의 고 박시춘 작곡가와 ‘단장의…’ 노랫말을 지은 고 반야월 작사가의 가족들이 대리 …
국정원 출신… 20대 대선서 新친명 부각“내란 종식 법안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야당과 유연하게 협상하되 원칙 지킬것”“내란 종식을 위한 법안을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3선 김병기 의원(서울 동작갑·기호 1번)은 8일 동아일보 인터뷰에서 당선 시…
◇강정두 씨 별세·최인경 전 중앙전자기술학원장 부인상·승경 서원양행 본부장 화경 현대엘리베이터 부장 경임 SK플래닛 매니저 모친상·정영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장 장모상=10일 서울 세브란스병원, 발인 12일 오전 10시 02-2227-7500 ◇김정걸 전 매일신문 상무 별세·김경애 씨…
서해수호 55용사의 딸들이 해군 장교가 되어 프로야구 경기의 시구·시타 행사에 참여했다. 1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LG트윈스와 SSG랜더스 경기에서 시구와 시타에 나선 조시은·김해나 해군 소위가 주인공. 조 소위(학군 70기)의 아버지는 2002년 제2연평해전 당시 고…
“팬들이 기다려주셔서 감사하고, 앨범 열심히 만들어서 빨리 무대로 복귀하겠습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 RM(본명 김남준·31)은 군 복무를 마치고 10일 전역하며 이렇게 말했다. RM과 BTS 멤버 뷔(본명 김태형·30)는 2023년 12월 육군 현역으로 입대해 각각 15…
‘현대 첩보 소설의 대부’로 불리는 영국 소설가 프레더릭 포사이스(사진)가 별세했다. 향년 86세. 미국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포사이스는 9일(현지 시간) 런던 북부 자택에서 숨을 거뒀다. 고인은 고교 졸업 뒤 19세에 영국 공군에 입대해 조종사 훈련을 받았으며, 로이터통신…
‘젊은 피’의 득점력이 폭발한 한국이 안방에서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자축하는 골 잔치를 벌였다.홍명보 감독(56)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쿠웨이트와의 2026 북중미(미국, 캐나다, 멕시코)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B조 최종 10차전에서…
오광수 대통령민정수석비서관(사진)이 검사장 시절 부인이 소유한 부동산을 차명으로 관리하고 재산 신고에서 누락했다는 지적에 대해 10일 “송구할 뿐”이라고 밝혔다. 오 수석의 부동산 차명 관리 논란은 전날 오 수석의 아내 홍모 씨가 보유한 토지, 건물 등 부동산을 오 수석의 친구 A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