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결정적 진술 번복… 尹에 등돌린 복심들
윤석열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혔던 핵심 인사들의 진술 변화가 결정적 단서로 작용하며 특검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의 각종 혐의를 부인하던 복심들이 입장을 바꿔 입을 열면서 윤 전 대통령에게 치명타를 주고 있는 형국이다. 3대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이들의 달…
- 2025-07-14
윤석열 전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혔던 핵심 인사들의 진술 변화가 결정적 단서로 작용하며 특검 수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의 각종 혐의를 부인하던 복심들이 입장을 바꿔 입을 열면서 윤 전 대통령에게 치명타를 주고 있는 형국이다. 3대 특검은 윤 전 대통령에 대한 이들의 달…
주한미군 병력 감축을 제한하는 내용이 담긴 내년도 미 국방수권법(NDAA)이 9일(현지 시간) 미 상원 군사위원회에서 여야 합의로 통과됐다. NDAA에 주한미군 감축 제한 조항이 들어간 것은 5년 만이다. 미 의회가 NDAA에 주한미군 감축 제한 조항을 포함시킨 것은 도널드 트럼프 행…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교장관을 만나 “북-러는 모든 전략적 문제에 대해 뜻을 같이한다”고 밝혔다. 라브로프 장관은 북한이 관심을 둔 문제에 대해서만 남북 관계 회복을 지원할 거라고 했다. 이와 함께 쿠르스크 이외 지역으로의 북한군 배치와 관련해 “북한 지…
본보 유근형 신임 파리 특파원(사진)이 현지에 부임해 14일부터 업무를 시작한다. 채널A 특파원을 겸하는 유 특파원은 조은아 특파원과 임무를 교대한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가 12일 “전원 복귀하고 학사 유연화 없이 제대로 교육받겠다”고 밝히며 장기화된 의정갈등 해소에 물꼬가 트이는 것 아니냐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 의대생과 전공의가 제자리로 돌아가면 의정갈등에 마침표를 찍는 셈이지만 정부와 대학에서는 “골든타…
의대생이 전원 수업 복귀를 선언하면서 의정 갈등의 한 축인 사직 전공의(인턴, 레지던트)의 복귀 여부에도 관심이 쏠렸다. 전공의 사이에선 “더 이상 수련 중단은 무의미하다”는 회의론이 팽배해 9월 복귀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다만 산부인과 등 일부 필수과 저연차 전공의 사이에선 수련을…
13일 강원 정선 하이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 최종 4라운드. 2위 김민주(23)에게 두 타 앞선 상황에서 마지막 18번홀(파4·453야드) 티잉 그라운드에 올라선 방신실(21)은 드라이버나 우드가 아닌 아이언을 들고 있었다…
14일부터 5일간 진행되는 이재명 정부 초대 장관 후보자 청문회의 최대 전장(戰場)은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이진숙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의 청문회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야당인 국민의힘이 강 후보자의 ‘보좌진 갑질 의혹’과 이 후보자의 ‘제자 논문 표절 의혹’ 등에 …
“지난해 (최)형우 형이 ‘미스터 올스타’ 트로피를 받고 KIA가 한국시리즈 우승을 했다. 지난해 KIA처럼 올해는 LG가 우승했으면 좋겠다.” LG의 안방마님 박동원(35)은 12일 2025 프로야구 올스타전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뒤 이렇게 말했다. 박동원은 이날 대전 한화생…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대장동 개발 특혜 의혹’ 사건 변호인인 조원철 변호사를 법제처장에 임명했다. 병무청장과 국가보훈부 차관에는 홍소영 대전충남지방병무청장과 강윤진 국가보훈부 보훈단체협력관이 각각 임명되면서 기관 창설 이래 첫 여성 청장과 차관이 탄생했다. 대통령실 강유정 대변인은…
세계랭킹 4위 이가 시비옹테크(24·폴란드)가 윔블던 테니스 대회 여자 단식 결승전에서 114년 만에 ‘더블 베이글’을 작성하며 우승했다. 테니스에서 ‘베이글’이란 상대에게 한 게임도 내주지 않고 6-0으로 세트를 따내는 걸 뜻한다. 숫자 ‘0’이 가운데가 뚫린 베이글 빵을 연상시킨다…
‘스마일 점퍼’ 우상혁(29·용인시청·사진)이 올시즌 국제대회 7연승을 달성했다. 우상혁은 12일 모나코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연맹 다이아몬드리그 남자 높이뛰기에서 올시즌 개인 최고 기록인 2m34를 넘어 2m32를 뛴 얀 스테펠라(24·체코)를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2m34는 …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은 12일 이재명 정부의 첫 내각 인선이 마무리된 데 대해 “대통령님의 눈이 너무 높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국민의힘은 “아첨도 적당히 하라”고 비판했다. 강 실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새 정부 1기 내각 추천이 끝났으니 털어놓는다”며 “물론 (눈이) …
한국 컴파운드 양궁 남자 대표팀이 7년 만에 월드컵 금메달을 획득했다. 최용희 김종호(이상 현대제철), 최은규(울산남구청)로 팀을 꾸린 한국은 12일(현지 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25 현대 양궁 월드컵 4차 대회 남자 단체전 결승에서 프랑스를 235-234로 누르고 우승했…
윤석열 전 대통령이 10일 구속된 가운데 윤 전 대통령의 ‘복심(腹心)’으로 알려졌던 측근들이 기존 입장을 번복하고 있다. 특히 윤석열 정부 외교안보·경호 라인의 실세로 알려진 김태효 전 국가안보실 1차장과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이 최근 진행된 특검 조사에서 윤 전 대통령에게 불…
“운 좋게도 재빨리 몸을 숙일 수 있었다. 잊을 수 없는 일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지난해 7월 13일 미 펜실베이니아주 버틀러의 대선 유세 현장에서 피격 당했다. 총격 뒤 피를 흘리며 성조기를 배경으로 “싸우자!(fight)”라고 수차례 외치는 그의 모습은 유권자들에게…
최초의 미국 출신 교황이며 유명한 야구팬인 레오 14세 교황(70)이 20년 전 직관한 경기에서 자신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했던 폴 코너코 전 시카고 화이트삭스 타자(49)에게 친필 사인이 담긴 유니폼을 선물했다. 시카고가 고향인 레오 14세는 메이저리그(MLB) 구단인 시카고…
《국보 울산 반구천 암각화 ‘세계유산’에… 北 금강산도 등재한반도 선사시대 문화의 정수가 담긴 ‘반구천의 암각화’(사진)가 12일(현지 시간)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반구천의 암각화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고래사냥 그림이 담긴 국보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울주 천전리…
방탄소년단(BTS) 멤버 제이홉(사진)이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세계적인 음악 축제 ‘롤라팔루자 베를린’에서 헤드라이너(간판 출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소속사 빅히트뮤직에 따르면 제이홉은 13일(현지 시간) 독일 올림피아스타디움 베를린에서 롤라팔루자 베를린의 헤드라이너로 출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