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G 사내 AI대학원, 국내 첫 교육부 인가
LG가 운영하는 LG AI대학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교육부 인가를 받은 사내 대학원이 됐다. 빠르게 변화하는 첨단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새로운 교육 모델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교육부는 LG 경영개발원 AI연구원이 신청한 LG AI대학원의 설치를 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L…
- 2025-08-25
LG가 운영하는 LG AI대학원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교육부 인가를 받은 사내 대학원이 됐다. 빠르게 변화하는 첨단산업 인력 양성을 위한 새로운 교육 모델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교육부는 LG 경영개발원 AI연구원이 신청한 LG AI대학원의 설치를 인가했다고 24일 밝혔다. L…
메이저대회 5회 우승에 빛나는 마리야 샤라포바(38·러시아)가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다. 샤라포바는 24일 미국 로드아일랜드주 뉴포트 국제 테니스 명예의 전당에서 열린 2025년 헌액식에 남자 복식 쌍둥이 형제 마이크, 밥 브라이언(47·미국)과 함께 참석했다. 러시아 선수 최초…
24일 오전 9시 20분경 부산 금정구의 한 상가에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이 돌진해 매장 출입구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매장 출입문 등이 파손됐고, 운전자는 경상을 입었다. 추가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현재 세계 최고령자이며, 영국 역사상 최장수 인물인 에설 캐터햄(사진)이 21일(현지 시간) 116번째 생일을 맞았다. 영국 BBC방송은 캐터햄이 잉글랜드 서리주의 한 요양원에서 이날 가족들과 함께 생일을 보냈다고 전했다. 캐터햄은 1909년 8월 21일 햄프셔주 십턴벨린저에서 태어났…
서울 구로구의 한 중·고등학교에서 수류탄(사진)이 발견돼 교직원과 주민들이 대피했다. 인명 피해는 없었으나, 경찰과 군이 긴급 출동해 현장을 통제하는 등 한때 소동이 빚어졌다. 구로경찰서는 23일 오전 10시 40분경 궁동 우신 중·고교 분리수거장에서 “수류탄 2발이 놓여 있다”는 경…
◇곽월희 전 대한간호협회 제1부회장 별세·하흥수 ㈜심플리온 대표이사 지연 신용보증기금 차장 모친상·구병성 국회사무처 부이사관 장모상·정다울 삼성전자 과장 시모상=23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3010-2000 ◇김애자 씨 별세·조용국 빙그레 홍보담당 상무 모친상=2…
세상의 처연함을 다 끌어안은 듯한 해금 소리. 긴장감을 조여 오는 거문고와 부드럽지만 단단한 힘을 품은 가야금이 잇따라 울린다. 세 국악기가 서로의 숨결을 섞으며, 어둡고도 몽환적인 ‘다크 판타지’를 표현한다. 박소민(32·해금)과 조요인(31·가야금), 김예림(30·거문고)이 202…
‘꽃이 만발한 아름다운 때에도/그대(술병)가 상에 놓이지 않으면/어떻게 손님을 즐겁게 하랴!(花月令辰/非爾在牀/曷以娛賓) … 쓰기에는 아름답지만/모든 허물이 여기서 비롯된다(用之斯美/百咎攸自).’ 표주박처럼 둥근 몸에 가늘고 긴 입을 가진 백자 위에 푸른색 글씨로 한시가 적혀 있다. …
“1기 신도시를 재정비하고, 철도 지하화로 도시 공간을 재구성할 것입니다.” 하은호 경기 군포시장은 21일 시청 집무실에서 동아일보 기자와 만나 ‘변화와 성장’ ‘도시 기반 인프라 확장’이라는 말을 여러 차례 강조했다. 군포시는 전국 시 단위 자치단체 중 면적이 세 번째로 작지만, 지…
일본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사진)이 국내 개봉 2일 만에 누적 관객 115만 명을 넘어섰다. 올해 100만 관객을 넘긴 영화 가운데 가장 빠른 속도다. 24일 영화관 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은 개봉일인 22일 54만3900여 명…
서울시는 국내 최초의 ‘운전석 없는 자율주행 셔틀’이 이르면 9월 말 청계천에서 주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셔틀은 국내 자율주행 기업 오토노머스에이투지(Autonomous A2Z)가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제작했다. 기획 단계부터 자율주행만을 목적으로 설계된 11인승(좌석 9개) …
‘피아니스트의 피아니스트.’ 세계적인 피아니스트 예핌 브론프먼(67)이 다음 달 21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데뷔 50주년 기념 내한 리사이틀을 갖는다. 2001년 이후 24년 만이다. 소련 출신으로 이스라엘을 거쳐 미국으로 이주한 브론프먼은 테크닉과 섬세한 서정성을 겸비한 연…
1시간 단위로 미취학 자녀를 맡길 수 있는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이 25개 전 자치구로 확대된다. 서울시는 기존 18개 자치구에 더해 나머지 7개 자치구에서도 9월부터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을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형 시간제전문 어린이집은 기존 어린이집의 유휴 공간…
“오늘 기분은 어떠세요? 산소포화도, 혈압은 다 괜찮네요.” 지난달 24일 일본 이바라키현 쓰쿠바시 외곽 단독 주택. 방문진료 기관인 홈온클리닉 히라노 구니요시 원장이 치매와 간경변을 앓고 있는 재일교포 김태희 씨(96)의 배를 연신 주물렀다. 2주 전보다 복수(복강 내 물 고임)가 …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도널드 트럼프 1기 행정부 당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을 지냈지만 각종 외교 정책에서 대통령과 마찰을 빚어 경질된 존 볼턴 전 보좌관(77)의 메릴랜드주 자택, 워싱턴 사무실을 22일 전격 압수수색했다. 볼턴 전 보좌관은 사임 후 회고록, 언론 인터뷰, 강연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도심 치안 유지를 이유로 뉴욕, 로스앤젤레스에 이어 미국 3대 도시로 꼽히는 일리노이주 시카고에 주방위군을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워싱턴포스트(WP)는 빠르면 다음 달 미 국방부가 시카고에 주방위군 수천 명을 투입할 것이라고 23일…
지난달 22일 오전 일본 사이타마현 사이타마시 치매(인지증) 돌봄 시설 ‘사랑의 집 그룹홈’. 아침 식사를 마친 노인들이 20분 넘게 TV 화면의 건강 체조를 따라 하며 땀을 흘리고 있었다. 오리토 씨(84)는 “집에선 혼자였는데, 여기선 가족 같은 친구들과 노래 부르고 춤출 수 있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2일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된 어떤 것도 마음에 들지 않는다. 앞으로 2주 동안 어떻게 될지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자신의 거듭된 중재 노력에도 러시아가 미온적 태도를 보이며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협상이 더디게 진행되자 ‘2주 뒤 중대 결심’을 거…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여동생인 카리나 밀레이 대통령 비서실장이 뇌물수수 의혹 등 정치 스캔들에 휩싸였다고 현지 언론들이 23일 보도했다. 암비토, 페르필 등 아르헨티나 언론에 따르면 밀레이 대통령의 친구인 디에고 스파그누올로 국립장애인청장이 현지 제약회사인 수이소에 정부…
개그우먼 이경실이 요리연구가 이보은과 후배 개그우먼 이수지를 초대한다. 그는 첫 결혼 생활과 재혼 과정, 암으로 세상을 떠난 새언니에 대한 그리움을 털어놓는다. 이보은은 이경실의 팬카페 활동을 계기로 인연을 맺은 일화를 공개하며 두 사람의 깊은 우정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