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 “2주내 의약품에 관세”… 韓제약사 타격 우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주 안에 의약품에 대한 관세를 발표하겠다”고 5일(현지 시간) 밝혔다. 의약품에 관세가 부과되면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피에스 등 미국에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등을 수출하는 국내 기업에도 타격이 예상된다. 바이오시밀러는 가격 인상에 영향을 …
- 2025-05-0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주 안에 의약품에 대한 관세를 발표하겠다”고 5일(현지 시간) 밝혔다. 의약품에 관세가 부과되면 셀트리온과 삼성바이오피에스 등 미국에 ‘바이오시밀러’(바이오의약품 복제약) 등을 수출하는 국내 기업에도 타격이 예상된다. 바이오시밀러는 가격 인상에 영향을 …
서울의 한 사립대에 다니는 중국인 유학생 황모 씨는 다른 중국인 유학생을 통해 “한국에서 개설한 통장만 빌려주면 수십만 원을 주겠다”는 제안을 받고 솔깃했다. 주변에 물어보니 자신과 같은 중국인 유학생들 몇몇이 ‘용돈 벌이’ 차원에서 응했다는 말도 들었다. 황 씨는 통장을 빌려줬다. …
서울 시내버스 노동조합이 7일부터 다시 준법투쟁에 돌입한다. 일부 버스의 운행이 지연될 경우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 서울시는 지하철 증차 등 특별 교통대책을 추진한다. 6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노조는 연휴가 끝나는 7일 첫차부터 시내버스 준법투쟁 재개를 예고했다. 앞서 노조는 지…
지난해 온라인 플랫폼 분쟁 신청 3건 중 1건은 쿠팡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상당수는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부당하게 이용한 경우였다. 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오세희 의원이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소비자원에 접수된…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겸 교육부 장관이 7일까지 복귀하지 않는 의대생은 학칙대로 유급 또는 제적 처리하며 철회는 없다고 경고했지만, 의대생 대부분은 복귀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각 의대에 따르면 제적 유급 시한 전날인 6일 의대생 복귀 움직임은 감지되지 않고 있다. 교육부와 각 의…
외교부가 과거 성범죄 전과를 이유로 공무원 합격을 취소한 처분은 타당하다는 법원 판단이 나왔다. 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행정법원 행정7부(부장판사 이주영)는 A 씨가 외교부를 상대로 제기한 자격 상실 및 미임용 처분 취소 소송 1심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 외교부 9급 일반행정직 …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더본코리아 품질 논란과 원산지 표기 오류, 갑질 의혹 등 잇따른 악재로 주가와 가맹점 매출이 하락하고 경찰 수사까지 받게 되자 사태 수습을 위해 고육책을 택한 것이다.● 백종원 대표의 세 번째 사과 백 대표는 6일 보…
SK텔레콤 유심 해킹 사태 이후 알뜰폰 이용자를 포함해 2400만 명 넘게 유심보호서비스에 가입한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유심 교체는 100만 건을 넘기는 데 그쳤고, 여전히 재고 확보가 원활하지 않아 ‘유심 대란’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이번 해킹 …
영남권을 덮친 대형 산불로 올해 사과 재배면적이 지난해보다 1.7% 줄어든다는 전망이 나왔다. 이미 5월 사과 가격이 평년 대비 65% 비쌀 것으로 예측되는 가운데 , 올해 ‘금(金)사과’ 사태가 재연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6일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업관측’ 5월호를 통해…
어버이날을 이틀 앞둔 6일 서울 종로구 창경궁 대온실 교육관에서 열린 ‘효의 궁, 창경궁에서 정조의 효심을 배우다’에 참가한 어린이가 복숭아꽃으로 효도등을 만들고 있다. 정조 임금이 어머니인 혜경궁 홍씨의 건강과 장수를 바라며 회갑잔치 때 한지로 만든 복숭아꽃을 드린 사실이 알려지면서…
새벽 시간 등 어린이가 활동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시간에도 어린이보호구역의 차량 운행 속도를 시속 30km로 일괄 제한하는 도로교통법 조항이 헌법재판소의 판단을 받게 됐다. 헌재는 이 같은 내용의 도로교통법 12조 1항에 대한 헌법소원을 지난달 22일 전원재판부에 회부해 심리 중이…
서울에 사는 곽성호 씨(43)는 가족과 함께 3, 4일 경기 양평과 가평으로 여행을 다녀왔다. 지인한테 소개받은 ‘경기 관광 통합이용권’(경기투어패스)를 이용해 양평 양떼목장과 가평 쁘띠프랑스 등 7곳을 알차게 즐겼다. 곽 씨는 “아침부터 ‘추억의 청춘뮤지엄’을 시작으로 근처에 있는 …
대통령 선거가 약 한 달 앞으로 다가오자 서울시가 선거철 급증하는 현수막을 전량 재활용하기로 했다. 시는 전국 최초로 성동구 용답동 중랑물재생센터 안에 약 220㎡ 규모의 폐현수막 전용 집하장을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집하장에는 자치구에서 수거한 폐현수막이 집결·선별된다. 그간 폐현…
5월 14일 정식 개관을 앞둔 서울 강동구 강동숲속도서관에서 시민들이 책을 보고 있다. 이 도서관은 지하 1층∼지상 3층 연면적 4984㎡ 규모로 1층에는 유아와 어린이 자료실, 2층은 종합자료실과 어린이 영어 자료실, 3층에는 청소년 자료실과 복합문화공간을 갖췄다. 진화생물학자 최재…
앞으로 서울 지하철 객실과 승강장에 있는 열차정보 안내화면에 도착역과 행선지 정보가 더 자주 나온다. 정보 표출 시간이 짧아 내릴 곳을 알 수 없거나 열차를 잘못 타는 경우가 많다는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서다. 서울교통공사는 올해 지하철 2∼4호선 신형 전동차 634칸을 대상으로 약 2…
‘2025 경기 어린이박람회’가 9∼11일 수원컨벤션센터 전시홀 A에서 열립니다. 지난해 서울·부산에 이어 경기도에선 올해 처음 열리는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전문박람회입니다. ‘어린이가 행복한 대한민국 만들기’를 주제로 경기도와 경기도의회, 경기도교육청, 산림청 등 중앙 부처 및 공…
‘역사상 가장 규모가 크고 국제적인 콘클라베.’ 지난달 21일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후임자를 선출하는 추기경단의 비밀회의 ‘콘클라베(Conclave)’가 7일부터 바티칸에서 열린다. 이번 콘클라베에는 역대 가장 많은 133명의 추기경(80세 미만 추기경만 참석 가능)이 참석한다.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이 5일 미군 내 현역 4성 장군을 최소 20% 감축하고, 장성급 장교도 전체적으로 최소 10% 줄이는 내용의 각서에 서명했다.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가 강조해 온 군 고위급 장성 수 줄이기 작업에 시동이 걸렸단 평가가 나온다. 트럼프 행정부는 그간 국방…
올 2월 말 치러진 독일 총선에서 차기 총리 후보로 뽑힌 프리드리히 메르츠 기독민주당(CDU) 대표가 6일 연방의회에서 열린 총리 선출 투표에서 과반 확보에 실패했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독일에서 총리 후보가 의회의 1차 투표를 통과하지 못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에 따라 유럽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