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치고로케’에 열광하는 美日… “K팝 듣다가 K빵에 빠져”
#1 지난달 8일 오후 도쿄 신주쿠 신오쿠보 거리에 있는 한인마트. 이곳에서 만난 오노데라 히나노 씨(27)의 장바구니에는 잡채용 당면과 고추장 등이 담겨 있었다. 오노데라 씨는 “한국 아이돌 ‘르세라핌’의 팬인데 멤버들이 한식을 먹는 모습을 보고 K푸드에 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
- 2025-06-09
#1 지난달 8일 오후 도쿄 신주쿠 신오쿠보 거리에 있는 한인마트. 이곳에서 만난 오노데라 히나노 씨(27)의 장바구니에는 잡채용 당면과 고추장 등이 담겨 있었다. 오노데라 씨는 “한국 아이돌 ‘르세라핌’의 팬인데 멤버들이 한식을 먹는 모습을 보고 K푸드에 관심이 생겼다”고 말했다. …
8일 전국 낮 최고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른 가운데 대전 대덕구 한 야외 수영장에서 시민들이 물놀이를 즐기고 있다. 9일에도 경북 구미 32도, 대전 31도, 서울·광주 30도 등 더위가 이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 ‘반려견 수영장’을 설치해 운영했다는 의혹이 여권에서 제기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7일 더불어민주당 전현직 지도부 의원들을 관저로 초청해 만찬을 가졌다. 이 자리에 참석했던 민주당 박홍근 의원은 같은 날 행사 당시 찍은 사진 …
6일 오후 서울 중구 신당동 봉제거리의 한 공장. 바삐 돌아가야 할 재봉틀 소리가 들리지 않았다. 공장 관계자는 “일감이 없어 1년 중 9개월은 쉬고 있다”고 말했다. 거리엔 ‘사무실 임대’ 현수막이 곳곳에 나부꼈다. 한때 창신동과 더불어 ‘한국 봉제산업의 메카’라 불렸지만 활력을 잃…
지난해 10월 북한으로 돌아가겠다며 마을버스를 훔쳐 통일대교로 돌진한 30대 탈북민 남성 A 씨가 1심에서 징역형의 집행유예 3년형을 선고받았다. 그는 재판 과정에서 “북한에서는 하루 이상 굶어 본 적이 없는데, 남한에서는 일주일 동안 아무것도 못 먹는 제 모습을 보니 돈이 없으면 죽…
12·3 비상계엄을 수사 중인 경찰이 대선 다음 날 김성훈 전 대통령경호처 차장을 다시 불러 비화폰 정보 삭제 등 증거 인멸 정황을 조사했다. 8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특별수사단(단장 백동흠 안보수사국장)은 4일 김 전 차장을 불러 지난해 12월 6일 윤석열 전 대통령, 홍장원 전 국…
“미국에서 2028년까지 ‘비비고’를 연 매출 10억 달러(약 1조4000억 원) 규모의 브랜드로 키워 낼 것이다.” 11일(현지 시간) 미국에서 만난 CJ제일제당의 미국 자회사 ‘슈완스’의 페데리코 아레올라 브랜드마케팅 경영리더(CMO)는 이 같은 목표를 밝혔다. 그는 “음료나 스낵…
방송인 최은경이 절친 한의사 이경제와 개그우먼 김영희, 방송인 김새롬을 초대해 건강식을 대접한다. 그들은 13년간 함께한 토크쇼 시절을 추억하고 김영희는 힘들었던 시절 최은경의 배려에 감사를 전한다. 최은경은 해병대에 입대한 아들이 월급을 모아 용돈을 준 에피소드도 공개한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달 6일부터 친환경 전기차를 렌트해 제주 여행을 즐길 경우 지역화폐를 보상하는 ‘전기차 이용 캠페인’을 시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제주관광공사는 이번 캠페인에서 전기차 2500대 이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작년 제주 방문 관광객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내국인 관광객…
전남도가 지역 대표 축제와 해외 유명 축제의 교류를 통해 축제 세계화에 나서고 있다. 물, 꽃 등 유사한 주제로 성공을 거둔 외국 축제와 교류, 협력하면서 지역 축제의 인지도를 높이고 글로벌 축제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전남도와 전남관광재단, 보성군은 지난달 30일 말레이시아 사바주에…
광주문화신협 복지장학재단은 최근 제15기 인재 육성 장학생 25명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광주문화신협은 1993년 11월 설립된 서민 금융기관이다. 현재 8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조합원 수는 4만여 명이다. 2020년 자산 1조 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 4월 자산 …
제주특별자치도가 여름 관광 시즌을 앞두고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제주도는 7일 경기 여주프리미엄아울렛에서 ‘제주의 선물 인(in) 여주’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주말 평균 방문객이 약 2만5000명에 달하는 여주프리미엄아울렛에서 제주 관광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
대전시와 충남도의 행정통합을 위해 특별법을 마련하는 등 구체적인 로드맵이 제시됐다. 대전충남 행정통합 민관협의체는 최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제4차 전체회의’를 열고, 행정통합 추진 방안과 공론화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는 공론화를 위한 …
달걀 한 판 가격이 7000원을 넘어서며 약 4년 만에 최고치로 치솟은 가운데 적어도 올 8월까진 ‘에그플레이션(달걀+인플레이션)’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정부와 산란업계는 이르면 이번 주에 달걀값 안정을 위한 비공개 회의를 진행한다. 8일 축산물품품질평가원에 따르면 7일 현재 특…
지난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에서 N수생(대학 입시를 2번 이상 치르는 수험생)이 주요 과목의 평균 표준점수와 상위 등급 비율 모두 고3 재학생을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수능에서 이른바 N수생 강세 현상이 2022학년도 통합 수능 이후 계속되고 있다. 9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 발표한 …
6일 에스토니아 타르투에서 열린 ‘한국 문화의 날’ 행사에 공식 초청된 강원 정선군의 대표 문화콘텐츠 ‘아리아라리’ 뮤지컬이 현지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이날 타르투 바네무이네 극장에서 약 1시간 동안 펼쳐진 공연에서 관객들은 힘찬 박수와 환호를 보냈다. 이번 공연은 아리아라리가…
지난해 국내에서 입원 환자가 가장 많았던 질병은 노년 백내장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에서 의료비 지출이 가장 컸던 질병은 12년째 알츠하이머 치매였다. 고령화로 향후 노인성 질환 환자와 이에 따른 의료비 지출이 계속 늘어날 수밖에 없어 건강보험 재정 압박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8일…
강원 춘천시와 강릉시 주문진읍을 연결하는 시외버스 노선이 10일부터 운행을 시작한다. 강원도는 지역 주민의 교통 편의 증진과 강원 관광의 해를 맞아 주문진수산시장 등 주요 관광지의 방문객 유입 확대를 위해 해당 노선의 시외버스를 운행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춘천∼강릉 구간을 운행 …
치매 등을 앓는 고위험 운전자에 대해 가족 등 제3자가 신고하면 운전면허 수시적성검사를 받도록 하는 방안을 경찰이 검토 중이다. 경찰은 증가하는 고령자 교통사고를 막기 위해 고위험 운전자에겐 야간 운전을 제한하는 ‘조건부 운전면허’ 제도도 함께 검토하고 있다. 최근 경찰청은 서울대에…
배재대는 배재학당 창립 제140주년 기념예배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5일 배재대 아펜젤러기념관에서 열린 기념예배에는 이성덕 교목실장의 성경봉독, 태동화 배재학당 이사의 설교와 축도, 축하공연, 200년을 향한 종이비행기 날리기 등이 이어졌다. 1885년 미국 감리회 소속 아펜젤러 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