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재명, 현대차 공장 방문…트럼프 관세 조치 대응 논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충남 아산 현대자동차 공장을 방문해 자동차 산업 등 통상 위기를 점검한다.20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현대차 경영진과 자동차 산업 통상 간담회를 열고 자동차 수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이번 방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 2025-02-20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충남 아산 현대자동차 공장을 방문해 자동차 산업 등 통상 위기를 점검한다.20일 민주당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 현대차 경영진과 자동차 산업 통상 간담회를 열고 자동차 수출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방안을 논의한다.이번 방문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는…
지난해 딥페이크(인공지능으로 만든 합성물) 사진이 텔레그램 단체대화방에 공유되면서 성인은 물론 10대 학생들에게서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사진 포비아’(공포증)가 졸업앨범에도 적용되는 분위기다.19일 엑스(X·옛 트위터) 이용자는 “초등학교 졸업앨범에 있는 문구 속상하다”라며 사진 한…
지난해 가상자산 상승장을 견인했던 ‘밈코인’에 대한 위기론이 불거지고 있다. 밈코인이 투기적 거래 외에 유의미한 가치를 만들지 못한다는 지적이 힘을 얻으면서다. 최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발행한 밈코인이 투기 광풍을 일으킨 데 이어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홍보한 밈코인이…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면서 여의도의 시계가 빠르게 조기 대선 모드로 바뀌고 있다. 헌재는 20일 현재까지 지정된 마지막 변론기일을 진행한다.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 모두 탄핵 선고가 나오기 전까지 차기 대선에 대한 공개 언급은 삼가겠다는 방침이나, …
정부가 45년째 그대로인 법정 노인 연령 상향 추진을 공식화했다. 지하철 무임승차, 기초연금 수급 등 각종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나이 기준을 ‘만 65세 이상’보다 높이겠다는 것이다. 기획재정부 산하 중장기전략위원회는 19일 전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미래 세대 비전…
윤석열 대통령 측이 19일 “헌법재판소 결과에 대통령이 당연히 승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결정이 최대한 공정하고 적법하게 되기를 촉구한다”고 했다. 윤 대통령 법률대리인단 석동현 변호사는 이날 서울 서초구 사무실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헌재 결과에) 승복을 안 하거나 못…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으로 수입되는 자동차, 반도체, 의약품에 최소 25%의 관세를 부과할 방침이라고 18일(현지 시간) 밝혔다. 자동차와 반도체는 한국의 핵심 수출 품목이라 국내 산업계의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IBK기업은행 경제연구소는 미국이 수입차에 25%의 관세를 부…
보건복지부가 보건의료인력 수급추계위원회(추계위) 설치법 관련 정부 수정안에 대학 총장이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조정할 수 있는 내용을 담으면서 대학과 의료계가 반발하고 나섰다. 정부가 지난해 의대 증원을 결정한 뒤 1년 넘게 의정 갈등을 해결하지 못한 상황에서 의대 모집인원 결…
“윤석열 대통령 탄핵 선고 즉시 당내 경선 절차에 돌입할 것이다.”(더불어민주당 핵심 관계자) “이제는 티 나지 않게 준비를 시작해야 할 것 같다.”(국민의힘 핵심 관계자)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대통령 탄핵 변론 절차가 사실상 마지막 단계로 접어들면서 여야 모두 조기 대선 물밑 준비에 …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월급쟁이는 봉이 아니다”라며 근로소득세 개편 가능성을 시사했다. 최근 인적 공제 상한을 높이는 상속세법 개정을 거론한 데 이어 연일 감세 카드를 띄워 중도층 공략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비명(비이재명)계는 전날 이 대표가 “민주당은 원래 중도보수”라고 밝…
여권 차기 대선 주자로 거론되는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은 19일 “저는 대한민국의 가장 밑바닥, 청계천에 미싱 보조, 다림질하는 보조부터 출발했다”며 “무엇이 중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헌신이 공직자의 최대 기쁨”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
더불어민주당이 19일 “명태균 씨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통해 대통령경호처 인사에 개입했다”며 명 씨가 지인에게 인사 개입 사실을 전달하는 내용의 음성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민주당은 “명 씨가 여당 공천을 넘어 대통령실 인사에 개입한 증거가 드러난 것”이라며 ‘명태균 특검법’을 …
국민권익위원회가 12·3 비상계엄 당시 윤석열 대통령으로부터 “빨리 문을 부수고 안으로 들어가서 인원을 끄집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증언한 곽종근 전 육군특수전사령관에 대해 공익신고자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유철환 권익위원장은 19일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곽 전 사령관으…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가 출간할 저서에 12·3비상계엄 이튿날인 지난해 12월 4일 윤석열 대통령과의 면담에서 “(윤) 대통령은 자신이 ‘국회 해산도 할 수 있었는데도 국회 해산을 하지 않았지 않느냐’고 말했다”는 취지의 대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헌법에 없는 대통령의 ‘국회 해…
12·3 비상계엄 선포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가 육군특수전사령부 대대장을 조사하면서 “(국회에서) 의원을 끄집어내라고 지시받았다”는 취지의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이 “‘의원’이 아닌 ‘요원…
“한시 한 구절이 누군가의 인생을 바꾸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2020년 10월부터 동아일보에 2주마다 게재한 칼럼 ‘한시를 영화로 읊다’가 20일 연재 100회를 맞았다. 6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에서 만난 임준철 고려대 한문학과 교수는 “햇수로 연재 6년째를 맞았다”…
더불어민주당이 헌법재판관의 임기가 만료될 때까지 후임자가 지명되지 않을 경우 임기가 자동으로 6개월까지 연장되게 하는 법안을 내놨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진보 성향’으로 분류되는 문형배 헌법재판소장 권한대행과 이미선 재판관의 임기 만료 시점(4월 18일)을 앞두고 두 재판관 퇴임을 …
‘나는 가만히 앉아 있고, 파블로 피카소(1881∼1973)가 코앞에서 그림을 그려준다?’ 상상만으로도 호사스러운 이 경험을 영화로 간접 체험할 수 있다. 14일부터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MMCA 영상관에서 상영을 시작한 1956년 영화 ‘피카소의 비밀’을 감상하면 그런 기분을 느낄 수…
올해 창단 18년을 맞는 ‘한국 현악4중주 성장세의 대표주자’ 노부스 콰르텟이 브람스 현악4중주 3곡 전곡을 들고 왔다. 14일 프랑스 아파르테 레이블로 음원을 공개한 노부스 콰르텟은 20일 실물 음반(CD)을 발매하고 다음 달 8일 서울 롯데콘서트홀에서 같은 레퍼토리로 팬들을 만난다…
한덕수 국무총리가 헌법재판소 탄핵심판에서 12·3 비상계엄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이 어떤 계획을 가졌는지 사전에 알지 못했고 대통령이 다시 생각하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국회 측이 탄핵 사유로 제시한 ‘비상계엄 선포 묵인·방조’ 혐의도 반박하며 “군 동원에 일절 관여한 사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