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전통 제철기술 보호-전승 나선다
국내 유일의 전통 제철기술인 울산쇠부리기술이 체계적으로 육성된다. 울산 북구는 울산쇠부리기술이 국가유산청 주관 2026년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승 단절 위기에 놓인 비지정 무형유산을 국가유산청과 지자체가 함께 보호하고 체계적으로 육…
- 2025-09-23
국내 유일의 전통 제철기술인 울산쇠부리기술이 체계적으로 육성된다. 울산 북구는 울산쇠부리기술이 국가유산청 주관 2026년 미래 무형유산 발굴·육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 사업은 전승 단절 위기에 놓인 비지정 무형유산을 국가유산청과 지자체가 함께 보호하고 체계적으로 육…
소속 공무원의 뇌물 수수 논란을 겪은 전북 익산시와 정부의 청렴도 평가에서 최하점을 받은 군산시가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제도를 개선하고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는 등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익산시는 “기존 수의계약 시스템의 구조적 허점을 근본적으로 개선하고, 행정 내부와 시민이 직접 감시할…
제주 소상공인 5년 생존율이 40% 수준에 그친 가운데 정책 자금 이용 액수도 8개월 만에 7000억 원을 넘어섰다. 22일 호남지방통계청에 따르면 2018년 제주에서 새로 문을 연 사업체 1만4629곳 가운데 2023년 말까지 살아남은 곳은 5892곳(40.3%)에 불과했다. 업종별…
광주 지역 봉사 단체인 ‘100원회’는 창립 27주년을 맞아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 22명에게 장학금 550만 원을 전달했다고 22일 밝혔다. 광산구 우산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대학생 11명과 중고등학생 11명은 각각 30만 원, 20만 원씩 받았다. 광산구에 사는 박그린…
국립대인 목포대와 순천대가 통합대학의 새로운 이름을 찾는다. 목포대와 순천대는 대학통합 추진에 따라 통합대학의 교명을 공모한다고 22일 밝혔다. 양 대학은 지난해 11월 대학통합 추진에 공식 합의했으며 현재 교육부에 제출할 통합 수정 신청서를 작성 중이다. 공모전은 이달 24일부터 다…
〈알림〉 여수 □여수여성일자리포럼 개최=10월 29일 오후 2∼4시 여수상공회의소 챔버홀. 여성인력개발센터 목포 □선재 스님과 함께하는 남도 건강밥상=10월 8일 오전 10시∼오후 2시 목포미식문화갤러리 해관1897. 강의 및 요리 시연, 점심 식사, 담화 및 포토타임. 참가비 5만 …
“올해는 따뜻한 겨울이 될 것(A Warm Winter This Year).” 글로벌 투자은행(IB) 모건스탠리가 22일 보고서를 통해 내놓은 메모리 반도체 산업 전망이다. 모건스탠리는 이날 ‘메모리 슈퍼사이클―상승하는 인공지능(AI) 물결이 모든 배를 띄우다’라는 제목의 보고서에서 …
한국의 노동생산성이 주요 선진국 가운데 하위권으로 나타났다. 생산성 향상 없이 근로시간 단축만 추진하면 경제 활력이 떨어지는 등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22일 대한상공회의소 지속성장이니셔티브(SGI)가 발표한 ‘임금과 노동생산성 추이, 그리고 근로시간 단축의 영향’…
CJ가 새로운 개척지를 찾기 위한 ‘경영 안테나’를 유럽으로 돌리고 있다. 이재현 CJ그룹 회장이 그룹 주요 경영진을 대동하고 영국 런던을 찾은 것이다. 이 회장이 유럽 현장 경영에 나선 것은 2002년 회장 취임 이후 처음이다. K컬처가 급속도로 확산하고 있는 유럽 시장을 놓쳐선 안…
이달 들어 외국인 투자가들이 국내 주식을 순매수하며 달러 공급이 늘었지만 원-달러 환율은 한때 1400원대를 넘보며 1390원대에 갇힌 모양세다. 주가가 오르면 원-달러 환율은 떨어지는 경향성이 깨지며 주가와 환율의 ‘디커플링’ 현상이 강해진 것이다. 22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원…
이르면 올해 말부터 요양병원에서 상해보험을 가입하는 길이 열린다. 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금융당국은 시행세칙 개정을 통해 다음 달 중 생명보험과 제3보험에 대해 간단보험대리점 판매를 허용하기로 했다. 간단보험대리점 제도는 보험을 본업으로 하지 않는 사업자에 대해 본업과 연관된 일상의…
21일(현지 시간) 중국 허페이에서 열린 2025 세계 제조업 컨벤션에서 한 관람객이 휴머노이드 로봇을 만져 보고 있다. 세계 40개 국가에서 참여한 이 행사에서는 인공지능(AI),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가 이뤄졌다.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상생 제도로 도입된 ‘착한 임대인 세액공제’를 신청한 사람이 지난해 전체 대상자의 1.1%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해마다 신청자가 급감해 사실상 유명무실한데도 정부는 올해 일몰 예정이던 이 제도를 7번째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개혁신당 천하람 의원이 22일 국세청…
올해 4분기(10∼12월)에 적용될 전기요금이 현 수준에서 동결된다. 다만 태양광·풍력 발전 등 신재생에너지 확대 방침에 따라 전기료 인상 압박은 거세질 것으로 전망된다. 22일 한국전력은 올해 4분기 적기요금 산정 때 적용될 연료비조정단가를 직전 분기와 같은 kWh(킬로와트시)당 5…
“SK텔레콤에서 유심 해킹 사태가 발생했을 때는 KT나 LG유플러스로 옮기면 되겠다고 생각했는데, KT까지 해킹 사태가 터지고 나니 이젠 ‘옮겨봐야 뭐하겠나’ 싶어요.” 직장인 신모 씨(33)는 사용한 지 2년가량 된 휴대전화 기기를 바꾸기 위해 휴대전화 영업점들이 내놓는 조건들을 살…
이달 초 미국 조지아 현대자동차-LG에너지솔루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건설 현장에서 한국인 근로자 317명이 체포돼 구금된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가 조만간 방한해 한국 기업 관계자를 만난다. 이번 구금 사태로 인해 조지아 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온 …
현대자동차는 고성능 전기차 ‘아이오닉 5 N’의 신규 세부 모델(트림)인 ‘에센셜’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에센셜 트림은 고출력 모터와 배터리 등 아이오닉 5 N의 성능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일부 편의품목을 재구성해 가격을 7490만 원(보조금 제외)으로 기존 제품 대비 200만 …
한미 관세협상의 후속 조치가 지연되는 가운데 주요 기업들이 전략산업에 대한 관세 부담 완화와 한국 인력의 비자 문제 해결 등이 시급하다고 정부에 건의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서울 중구 상의회관에서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을 초청해 ‘대한상의 국제통상위원회’를 열었다. …
최태원 SK그룹 회장(사진)이 “한일 경제 협력 시 미국, 유럽연합(EU), 중국에 이어 세계 4위 경제권을 만들 수 있다”며 한일 경제연대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최 회장은 22일 보도된 일본 요미우리신문 인터뷰에서 “한일 간 교역량은 크게 늘었지만 무역만으로는 함께 경제 성장을 이루…
조선호텔앤리조트가 2030년까지 호텔 5곳을 새로 개장해 총 14개 호텔 체제 구축에 나선다. 호텔 본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레저·리테일 영역으로 시너지를 확대해 종합 호스피탤리티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22일 조선호텔앤리조트는 개관 111주년을 맞아 이 같은 내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