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봇대 282개’ 뽑자…흑두루미 7600마리 돌아왔다
순천시가 전봇대 282개를 철거하며 철새 서식지를 복원했다. 그 결과 흑두루미는 167마리에서 7600마리로 늘었고, 순천만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 1일 전
순천시가 전봇대 282개를 철거하며 철새 서식지를 복원했다. 그 결과 흑두루미는 167마리에서 7600마리로 늘었고, 순천만은 세계자연유산으로 등재됐다.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 삼성 라이온즈의 시즌 최종전이 비로 하루 미뤄졌다.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삼성과 KIA의 경기가 우천 취소됐다고 밝혔다.이날 오전부터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내리던 비는 오후에 들어서도 그치지 않았고, 결국 삼성-…
방탄소년단(BTS)의 리더 RM이 큐레이터로 참여한 첫 개인 컬렉션 전시를 연다. 3일 BTS 소속사 빅히트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현대미술관(SFMOMA)과 방탄소년단 RM이 협업해 특별 전시 ‘RM x SFMOMA’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는 2026년 10월부터 2027년…
주프랑스 한국대사관이 주한 프랑스대사관과 함께 2026년 한국과 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기념하는 로고와 슬로건을 2일(현지시간) 공개했다.140주년 기념 로고는 끊김 없는 ‘한붓 그리기’ 기법으로 숫자 140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140년간의 변함없는 우정,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
세계 최고 부호인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가 상영한 애니메이션을 겨냥해 트랜스젠더를 미화한다고 비판하며, 불매운동을 주도하고 있다. 머스크는 첫 번째 부인 저스틴 윌슨 사이에서 낳은 장남 비비안 제나 윌슨(21·개명 전 이름은 자비…
국가정보자원관리원(국정자원) 화재와 관련된 업무를 담당해 온 공무원 이모 씨가 투신해 숨진 사건 관련 정치권이 애도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다만 야당은 이재명 대통령이 출연할 것으로 보이는 추석 연휴 기간 한 예능 프로그램 방송 보류를 요구했다. 3일 행정안전부와 경찰 등에 따르면 이…
매년 가을 열리는 국회 국정감사는 정기국회의 꽃으로 불립니다. 국회가 정부 정책이나 예산 집행 등을 감사하는 국정감사는 입법 행정 사법이 서로 견제토록 한 헌법의 삼권분립 원칙을 구현하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국회의원과 보좌진들이 국정감사를 ‘1년 농사’라 일컬으며 그 어…
20~50대에서는 여성이 남성보다 1인당 진료비가 많았으나, 60대 이후로는 남성이 여성을 앞지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0, 30대에서는 여성이 임신과 출산에 따라 진료비를 많이 지출하는 반면 60대 이후로는 남성이 만성질환으로 인해 더 많이 지출하는 것으로 보인다.3일 국회 보건복지…
충북 지역의 여러 군부대에서 다수의 식중독 환자가 발생해 군과 보건당국이 역학 조사에 나섰다. 3일 군 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충북 보은군의 한 육군 부대 소속 장병 3명이 설사 등 증세를 보인 것을 비롯해 청주와 괴산, 증평 등의 육군과 공군 부대에서 식중독 의심 신고가 잇따라 접…
헌정사 처음으로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치소에서 수감된 상태로 추석 연휴를 맞게 됐다. 올 추석 연휴에는 통상 명절 때 제공되던 특식도 제공되지 않고, 변호인 면회도 금지됐다.3일 법조계에 따르면 윤석열 전 대통령은 서울구치소에서, 김건희 여사는 서울남부구치소에서 각각 추석 연휴…
급성 심장정지로 119구급차를 탔더라도 서울에 살면 12.4%가 생존한 반면 전남에 살면 생존율이 5.4%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경기 인천 등 수도권에 비해 전남 경북 충남 등 비수도권 지역에서 발생한 급성 심장정지 환자들의 생존율이 떨어지는 것.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더불…
태풍 ‘부알로이’로 인한 홍수와 산사태로 베트남 51명이 사망했다. 3일(현지 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베트남 재해방재청은 북부와 중부 일대를 강타한 부알로이로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해 51명이 숨지고 14명이 실종됐다고 밝혔다. 부상자는 164명이고, 재산 피해액은 15…
은행들이 추석 연휴 기간 신권이 필요한 귀성객들을 위해 신권 교환이나 인출이 가능한 이동점포 운영에 나선다.3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이날 오후 5시까지 경부고속도로 만남의광장 휴게소에서 이동점포 ‘움직이는 하나은행’을 운영한다. 우리은행도 같은 기간 경부고속도로 망향휴게소(부산…
반도체 업계가 인공지능(AI)발 호황을 맞은 가운데 삼성전자, SK하이닉스가 인재 확보에 나서고 있다.SK하이닉스는 2일부터 ‘10월 월간 하이닉스 탤런트’를 진행하며 경력직 채용 원서를 받고 있다. 15일 오후 5시까지 접수를 받는다. 모집 분야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회로 설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남미 마약 카르텔과의 전면전을 공식화하며 이들을 테러 조직 수준의 비국가 무장집단으로 규정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이번 주 미 의회에 보낸 기밀 통보문을 통해 미국이 카르텔과 무력 충돌 상태에 있다고 선언하고, 이들과 연관된 밀수업자들을 불법 전투원으로 지…
최근 5년간 조부모가 자녀를 건너뛰고 미성년 손주에게 물려준 부동산이 1조5000억 원대 규모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돌도 안 된 0세에게도 1년에 약 40건, 평균 2억 원의 증여가 이뤄졌다.3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
50대 주부가 경찰의 끈질긴 수사 덕분에 보이스피싱 피해액 수천만 원을 2년 만에 돌려받았다.전남 담양경찰서는 사기 혐의로 김모 씨(36)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김 씨는 2023년 8월 16일 오후 3시경 전남 담양읍 거리에서 50대 주부가 건넨 2000여만 원을 받아 챙겨 달아…
추석을 맞은 북미 유학생들이 전과 송편, 칠면조와 매쉬드포테이토를 함께 차리며 한국과 현지의 문화를 아우른 특별한 명절상을 준비했다.
2026 북중미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공인구 ‘트리온다’가 베일을 벗었다.FIFA는 3일 아디다스가 제작한 트리온다의 디자인과 주요 특징을 공개했다.이번 대회는 월드컵 역사상 처음으로 3개국(미국, 캐나다, 멕시코)이 공동 개최한다.트리온다는 영어에서 셋을 뜻하는 접두사 ‘…
대법원이 ‘장애인 의무 고용’을 지키지 않아 최근 5년 동안 100억 원이 넘는 과태료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더불어민주당 박지원 의원실이 3일 법원행정처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대법원은 장애인 의무 고용률을 지키지 않아 지난해에만 약 31억 원에 달하는 장애인 고용부담금을 낸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