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날짜선택
    • 韓대행, 의대생에 “정부 믿고 강의실 돌아와달라” 서한

      韓대행, 의대생에 “정부 믿고 강의실 돌아와달라” 서한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27일 휴학 중인 의대생에게 “더는 주저하지 말고 강의실로 돌아와 주기 바란다”는 서한을 보냈다.한 대행은 이날 전국 40개 의대에 ‘의대 학생 여러분께 드리는 글’이라는 제목의 서한을 보내면서 이같이 밝혔다. 한 대행은 “그동안 여러분이 진로에 대해…

      • 2025-03-27
    • [사설]尹 선고 또 한 주 넘긴 헌재… 4·18 前에 하긴 하나

      [사설]尹 선고 또 한 주 넘긴 헌재… 4·18 前에 하긴 하나

      헌법재판소는 27일에도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 기일을 공지하지 않았다. 과거 두 차례 대통령 탄핵심판 전례에 비춰 늦어도 이달 중순엔 헌재 선고가 나올 것으로 예상됐지만 벌써 두 주가 지나도록 안갯속이다. 헌재는 지난달 25일 변론 종결 이후 거의 매일 평의를 열어 심리하고 있는…

      • 2025-03-27
      PDF지면보기
    • [사설]트럼프 “모든 수입차에 25% 관세”… 韓, 기업만 뛰게 해선 안 된다

      [사설]트럼프 “모든 수입차에 25% 관세”… 韓, 기업만 뛰게 해선 안 된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음 달 3일부터 모든 수입 자동차와 부품에 25%의 관세를 물리겠다고 선언했다. 고율의 품목별 관세가 부과된 건 철강·알루미늄에 이어 자동차가 두 번째다. 자동차와 차 부품이 대미 수출 품목 1, 3위여서 연관산업은 물론이고 한국 경제 전반에 상당한 타격…

      • 2025-03-27
      PDF지면보기
    • [사설]산불 때마다 비 오기만 기다려야 하는지

      [사설]산불 때마다 비 오기만 기다려야 하는지

      영남 일대에서 동시다발로 발생한 산불이 일주일째 이어지면서 서울 면적의 절반이 넘는 지역이 잿더미로 변했다. 27일 현재 이번 산불로 숨진 사람은 28명에 달한다. 1989년 강원도 산불(26명), 1995년 경북 지역 산불(25명) 때의 인명 피해를 넘어서는 사상 최악이다. 이례적 …

      • 2025-03-27
      PDF지면보기
    • [동아광장/이은주]‘무지의 베일’을 쓰자

      [동아광장/이은주]‘무지의 베일’을 쓰자

      어렸을 적 자주 먹었던 아이스크림 중에 ‘쌍쌍바’라는 것이 있었다. 나무위키에 따르면 쌍쌍바는 1979년부터 생산됐는데, ‘한 아이스크림을 쪼개서 둘이 나눠 먹는다’는 콘셉트가 특징이다. 이 설명만 들으면 콩 한 쪽도 나눠 먹는 흐뭇한 광경을 떠올릴 수 있겠으나, 현실은 그보다 냉혹했…

      • 2025-03-27
      PDF지면보기
    • [광화문에서/황형준]‘편 가르기’ 앞장서는 尹, 국민통합위는 왜 만들었나

      [광화문에서/황형준]‘편 가르기’ 앞장서는 尹, 국민통합위는 왜 만들었나

      “요즘 대통령에게 매우 화가 나 있습니다.” 국민통합위원회 고위 관계자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된 지난해 12월 중순 기자에게 이렇게 말했다. 윤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당혹스러움과 실망감, 정국 혼란이 가중되고 사회 갈등이 심화되는 것에 대한 답답…

      • 2025-03-27
      PDF지면보기
    • “韓 대통령, 정권 잡으면 마음대로 하려는 악순환 되풀이”[데스크가 만난 사람]

      “韓 대통령, 정권 잡으면 마음대로 하려는 악순환 되풀이”[데스크가 만난 사람]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이 예상보다 미뤄지면서 한국 정치의 불투명성이 장기화되고 있다. 탄핵 소추 인용과 기각이란 상반된 목소리가 거세지면서 정치 지형 또한 더욱 양극화되고 있다. 25일 일본 도쿄 메구로구 도쿄대 고마바 캠퍼스에서 기미야 다다시(木宮正史·65) 도쿄대 교수를 만났다…

      • 2025-03-27
      PDF지면보기
    • 한가인, 산불 피해 복구에 5천만원 기부…유튜브 중단

      한가인, 산불 피해 복구에 5천만원 기부…유튜브 중단

      배우 한가인이 울산·경북·경남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해 마음을 보탰다. 한가인은 27일 자신이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자유부인 한가인’ 커뮤니티에 “울산과 경남, 경북 지역의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분들께 깊은 애도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5000만원을 기부한 사실을 밝혔다. …

      • 2025-03-27
    •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고양이 눈]

      보이는 게 다가 아니다[고양이 눈]

      하늘에 두 개의 태양이라니! 해가 여러 개로 보이는 현상을 ‘무리해’ 또는 ‘환일’로 부릅니다. 추운 날 구름 속 얼음결정이 프리즘 역할을 하며 빛을 굴절시킨 결과죠. ―강원 속초 동명항에서 

      • 2025-03-27
      PDF지면보기
    • ‘아시아통화기금’ 설립을 추진해야 한다[기고/최강]

      ‘아시아통화기금’ 설립을 추진해야 한다[기고/최강]

      관세 전쟁으로 시작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보호무역 정책이 1997년 아시아 금융위기와 같은 사태를 불러올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트럼프의 통상정책이 아시아 국가들의 수출 여건을 악화시키고 해외 자본의 투자를 위축시켜 통화의 가치 하락과 금융시장의 불안을 부르고 있기 때문이…

      • 2025-03-27
      PDF지면보기
    • [HBR 인사이트]‘방임형 리더’와 일하는 방법

      [HBR 인사이트]‘방임형 리더’와 일하는 방법

      구성원의 일에 크게 개입하지 않는 ‘방임형 리더’와 일할 때 장단점이 있다. 구성원으로서 자유롭게 일할 수 있다는 건 장점이다. 그런데 구성원이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자신의 노력이 드러나고 이를 인정받는 과정이 필요하다. 특히 원격근무가 확산되는 환경에서는 상사와의 소통이 제한되기 때…

      • 2025-03-27
      PDF지면보기
    • 경이로운 발견[이준식의 한시 한 수]〈309〉

      경이로운 발견[이준식의 한시 한 수]〈309〉

      산 아래 난초 싹 오종종히 개울에 잠기고, 솔밭 사이 모랫길 흙도 없이 정갈한데,쓸쓸한 저녁 비에 소쩍새 운다.그 누가 인생은 다시 젊어지지 않는다 하는가, 문 앞 개울물은 외려 서쪽으로 흐르거늘, 백발이 다가와도 제발 ‘누런 닭 새벽을 재촉하네’라 노래하지 마시라.(山下蘭芽短浸溪, …

      • 2025-03-27
      PDF지면보기
    • 우주비행사도 그리워했던 소소한 일상[이기진의 만만한 과학]

      우주비행사도 그리워했던 소소한 일상[이기진의 만만한 과학]

      새벽 4시 반 창밖에서 오토바이 소리가 들린다. ‘부르릉’ 신문을 배달하는 소리다. 이 소리에 잠시 잠에서 깼다가 다시 습관처럼 깊은 잠에 빠져든다. 한 시간 후 일어나 현관에 놓인 신문을 가지러 나간다. 눈이나 비 오는 날에는 비닐에 싸인 빳빳한 신문이 배달된다. 어느 누가 나를 이…

      • 2025-03-27
      PDF지면보기
    • 중대본 “산불 사망자 1명 늘어 28명”…역대 최대

      중대본 “산불 사망자 1명 늘어 28명”…역대 최대

      영남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산불로 인한 사망자가 1명 추가돼 28명이 됐다. 산림청이 산불 통계를 시작한 1987년 이후 가장 많은 산불 재해 사망자다. 경북 의성군에서 발생한 산불이 경북 곳곳으로 번지면서 사망자가 더욱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중앙재난안전대책본…

      • 2025-03-27
    • 역도 김요한, 남자 67㎏급 용상 한국 주니어 신기록…166㎏ 번쩍

      역도 김요한, 남자 67㎏급 용상 한국 주니어 신기록…166㎏ 번쩍

      김요한(진안군청)이 역도 남자 67㎏급 용상 한국 주니어 신기록을 갈아치웠다.김요한은 27일 충남 서천군의 서천군민체육관에서 열린 2025 전국주니어역도대회 남자 67㎏급에서 인상 115㎏, 용상 166㎏, 합계 281㎏을 들었다.그는 용상 1차 시기 158㎏을 못 들었으나, 2차 시…

      • 2025-03-27
    • 이승환, 尹 탄핵 집회서 “난 계몽됐다”

      이승환, 尹 탄핵 집회서 “난 계몽됐다”

      가수 이승환이 또 윤석열 대통령 탄핵 집회 무대에 올랐다. 이승환은 2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안국동사거리에서 열린 촛불문화제에서 “다시 만날 세계에는 혐오 갈등이 아닌 사랑과 용기를 보여줍시다”라고 외쳤다. 바로 선 정의로 차근차근 따박 따박 묻고 벌하자면서 “또래 헌법재판관 나으리…

      • 2025-03-27
    •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 국가배상 인정…대법서 첫 확정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 국가배상 인정…대법서 첫 확정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 피해자들에 대한 국가의 배상 책임을 인정한 첫 대법원 판결이 27일 나왔다. 대법원 1부(주심 신숙희 대법관)는 이날 형제복지원 피해자 이향직씨 등 13명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 대해 심리불속행 기각 결정을 내리고 원고 일부 승소 판결한 …

      • 2025-03-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