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李 “한쪽만 쓰면 위험”… 공직사회 복지부동 깰 인사 典範으로](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03/131937381.1.jpg)
[사설]李 “한쪽만 쓰면 위험”… 공직사회 복지부동 깰 인사 典範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공직자 인사와 관련해 “마음에 들거나 색깔이 같은 쪽만 쭉 쓰면 위험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야당이나 여당 대표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를 대표하는 대통령의 직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국민이 하나로 모일 수 있는 통합의 국정을 해야 한…
- 2025-07-03
이재명 대통령이 어제 취임 30일 기자회견에서 공직자 인사와 관련해 “마음에 들거나 색깔이 같은 쪽만 쭉 쓰면 위험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는 야당이나 여당 대표가 아니라 대한민국 전체를 대표하는 대통령의 직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국민이 하나로 모일 수 있는 통합의 국정을 해야 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 “일본은 30%나 35%, 또는 우리가 정하는 어떤 수치를 얻게 될 것”이라고 했다. 4월 초 일본에 부과했던 24%보다 높은 관세율을 일방적으로 통보할 수 있다는 의미다. 2일에는 46%를 물리기로 했던 수입품 관세를 20%로 낮춰주는 내용의 협상을…
이재명 대통령이 3일 기자회견에서 “수사권과 기소권을 분리한다는 점에는 (국민 사이에) 이견이 없다”며 검찰개혁 의지를 분명하게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대표 후보들이 ‘추석 전 검찰개혁 완수’를 주장하는 것에 대해선 “제도 자체를 그때까지 얼개를 만드는 건 가능할 수도 있을 것 같다”고…
지난 주말 인천에서 열린 김어준 콘서트는 상당수 국민이 잠깐 잊고 있었을 ‘이재명 저수지’의 본질을 상기시켜 준다. 대선은 대통령 한 사람만 뽑는 게 아니라, 국가라는 거대한 논에 물을 댈 저수지(인재 Pool)를 선택하는 일이다. 유권자가 선택한 ‘이재명 저수지’ 속에는 위성락 정성…
국무회의는 용산 대통령실 2층 국무회의실에서 열리지만 12·3 비상계엄 당일 장관들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호출을 받고 모인 곳은 5층 대접견실이었다. 보통 외부 손님들이 대통령을 만나는 곳인데 그날 밤엔 장관들이 집합했다. 윤 전 대통령이 어떤 논의 끝에 계엄을 선포했는지는 그동안 이…
3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상법 개정안은 이재명 대통령의 증시 공약 달성을 위한 중요한 퍼즐 중 하나다. 더불어민주당은 최근 “상법을 개정하면 코스피가 5,000까지 높아질 수 있다”는 자체 전망을 계속 쏟아내고 있다. 이번에 상법 개정을 주도한 당내 조직의 이름도 ‘코스피5000특별…
세계적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40·포르투갈)로부터 “우리 집에서 같이 밥 먹을래?”라는 초대를 받으면 먼저 이런 생각이 들 것 같다. 식탁을 가득 채운 산해진미 중 뭘 먼저 먹어야 할까.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로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1면을 장식하기도 하는 일부 스타 선수들처럼…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마디로 남남이다.” 국민의힘은 1일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를 출범시켰다. 12·3 비상계엄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파면, 초유의 대선 후보 교체 시도 파동과 대선 패배로 이어진 7개월을 되돌아봐야 할 과제가 비대위 앞에 놓여 있다. 20%대로 주저앉은 당 지지율과 …
구상의 시 ‘꽃자리’에는 ‘앉은 자리가 꽃자리’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여기저기서 모인 아령들이 단돈 1000원에 팔리고 있네요. 하지만 곧 주인을 찾아 자신만의 꽃자리를 펼치겠죠. ―서울 동묘시장에서
대구 수성구가 ‘저장강박’으로 쓰레기를 쌓아둔 가구를 방문해 쓰레기 수거 및 청소를 진행했다. 사흘 동안 해당 가구에서 수거한 폐기물은 80t에 달했다. 저장강박은 안 쓰는 물건도 버리지 않고 모두 집에 모아 두는 강박장애의 일종이다.구는 최근 파동의 한 가정집에서 3일에 걸쳐 약 8…
“10년이나 기다렸는데…. 될 듯 말 듯 그게 더 사람을 힘들게 만드는 것 같다.” 지난달 27일 국회에서는 전문가와 환자 중심으로 중증 췌장질환을 장애로 인정해야 한다는 심도 있는 논의가 진행됐다. 이날 토론자로 나선 김대중 아주대병원 내분비내과 교수는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선진국…
서울 마포는 조선시대부터 지역 산물의 물류 거점으로 이름을 떨쳤다. 그런 마포에 한식으로 인근 식객들을 사로잡은 노포가 있다. 올해로 35년째 장사를 하고 있는 ‘마포나루’다. 마포에서만 본점과 직영점 등 두 군데 업장을 운영하고 있다. 필자가 찾은 곳은 서울 지하철 5호선 공덕역과 …
20여 년 전에 필자가 중국을 처음 공부하기 시작했을 때부터 우리나라 사람들이 중국을 정의하고 있던 말 중에 지금은 쑥 들어가 자취를 감춰버린 말이 있다. 바로 “중국 사람은 만만디”라는 말이다. ‘만만디(慢慢地)’는 늦다는 말이다. 행동도 굼뜨고 도저히 우리 뜻대로 빠릿빠릿하게 …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업무 환경에 혁신을 가져오면서 전문가들이 더 짧은 시간 안에 높은 품질의 결과물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성과 평가서 초안 작성, 아이디어 브레인스토밍, 마케팅 이메일 작성 등 다양한 업무에서 인간과 생성형 AI의 협업은 업무 효율을 높일 뿐만 아니라 종종 더…
우리 집 가훈은 ‘여행’이다. 집은 번뇌의 장소. 때로 한 번씩 떠나야 한다. 지난 주 잡지 ‘행복이 가득한 집’에서 주관한 오픈하우스 프로젝트 ‘2025 행복작당: 부산’ 편을 즐기고 왔다. 그간 서울 종로구 북촌과 서촌 일대의 아름다운 집과 상공간을 산책 및 탐방 코스로 묶어 소개…
하인이 닭을 묶어 장에 내다 팔려는데, 묶인 닭은 다급해서 소리 지르며 앙탈한다.닭이 벌레 잡아먹는 걸 미워하는 식구들, 닭이 팔려 가면 삶겨져 죽는다는 건 모르는구나.벌레든 닭이든 사람에게 뭐 그리 대수인가. 하인더러 닭을 풀어주라고 호통을 쳤다.닭과 벌레의 득실을 따지자면 끝이 없…
충북 충주에서 택시가 차량 6대를 잇달아 들이받아 3명이 다쳤다. 3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7시 40분경 충주시 칠금동의 충주공용버스터미널 인근 도로에서 60대 A 씨가 몰던 택시가 승강장에 줄지어 대기 중인 택시 5대와 승용차 1대를 들이받았다. A 씨 택시는 중앙선을 …
안무가 킹키가 가수 청하에게 고마움을 전했다.3일 오후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평범한 목요일 밤’에는 가수 청하와 댄서 킹키가 게스트로 출연한 영상이 게재됐다.해당 영상에서 절친한 청하와 킹키가 서로를 향한 칭찬을 주고받은 가운데, 킹키가 “청하는 밥을 진짜 잘 사준다”라고 운을 떼며…
개혁신당은 3일 이재명 대통령과 야 5당 지도부의 오찬 회동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사면·복권을 건의했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개혁신당은 이날 공지를 통해 “천하람 개혁신당 대표는 조 전 장관의 사면·복권을 건의한 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
슈퍼주니어 신동이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남다른 식욕을 고백했다.3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이하 ‘옥문아’)에서는 슈퍼주니어 신동과 규현이 퀴즈에 도전했다.신동이 배달 음식으로 1년에 1449만 원을 썼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