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막 오른 검증의 시간… 소명 납득 안 되면 지명 철회해야](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7/14/132000074.1.jpg)
[사설]막 오른 검증의 시간… 소명 납득 안 되면 지명 철회해야
이재명 정부의 장관 후보자 16명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14일부터 닷새 일정으로 시작됐지만 첫날부터 파행을 빚었다. 4개 청문회가 열린 이날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장에선 야당이 각각 후보자와 상임위원장을 비판하는 피켓 시위를 벌이자 …
- 2025-07-14
이재명 정부의 장관 후보자 16명에 대한 인사청문회가 14일부터 닷새 일정으로 시작됐지만 첫날부터 파행을 빚었다. 4개 청문회가 열린 이날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와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장에선 야당이 각각 후보자와 상임위원장을 비판하는 피켓 시위를 벌이자 …
미국 정부가 일본과 호주에 ‘대만 문제로 미국과 중국이 충돌하면 어떤 역할을 할 것인지’ 입장을 밝히라고 요구했다고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가 보도했다. 아시아태평양 핵심 동맹국들에 중국이 대만을 침공해 미국과 전쟁하는 시나리오에 대해 구체적 대응 방안을 내놓으라고 했다는 것이다. …
국민의힘 윤희숙 혁신위원장이 13일 “탄핵의 바다를 건너지 못하고 있는데도 사과와 반성이 필요 없다고 말하는 분들이 인적 쇄신 0순위”라며 “이런 분들은 당을 떠나야 한다”고 말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의 전횡에 대한 사과와 절연을 당헌·당규에 담겠다는 윤 위원장의 1호 혁신안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월 각국에 상호관세율을 일방적으로 매겨 발표한 이래 석 달 넘도록 합의를 이뤘다고 발표한 나라는 영국과 베트남 두 나라뿐이다. 그런데 트럼프가 이달 초 ‘위대한 합의’라며 공개한 베트남과의 합의를 두고선 의문이 커지고 있다. 두 나라 모두 합의 문서를 공…
법제처장은 코드 인사 논란이 많았던 자리다. 인사청문회를 거치지 않아도 되고 정부 입법을 조정, 지원하는 ‘관리형’ 부처라 측근 임명에 따른 부담이 적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서는 아예 대통령의 개인 변호인들이 자리를 꿰차고 있다. 신임 법제처장에 이재명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18기 동기…
재수감된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을 올 1월 첫 영장과 비교하면 계엄 당일 국무회의 관련 부분이 크게 다르다. 국회가 ‘사후 통제 장치’로서 계엄을 해제할 수 있는 것처럼, 내란 특검은 관련 법령을 찾아내 계엄의 ‘사전 통제 장치’로서의 국무회의 역할에 주목했다. 국무회의를 계엄 …
요새 공무원들과의 만남은 ‘조직 개편’으로 시작해 ‘조직 개편’으로 끝난다. 어떻게 쪼개지고 합쳐지는 것인지, 대상으로 거론되는 부처들의 경우 온 조직의 촉수가 조직 개편으로 향해 있다. “뭐 들리는 이야기 없나요?” “과연 저희 세종으로 내려가는 건가요?” 등등 불안감 섞인 질문도 …
잠수부와 꽃게는 유리창 너머 바다를 향해 헤엄쳐 갑니다. 손 뻗으면 닿을 듯한 ‘꿈의 바다’. 여러분의 이상향도 어쩌면 한 뼘 거리에 있진 않나요? ―강원 속초시에서
올해 5월, 10만이 넘는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접경지에 전진 배치됐다. 향후 휴전회담에서 유리한 위치를 차지하기 위해 총공세를 펴는 것이다. 우크라이나의 패배가 임박했다는 전망까지 나왔다.러시아군은 이런 상황에서 전선에 힘을 쏟지 않고 연일 우크라이나 도시에 최대 규모의 공습을 가하…
우리는 다름을 장애처럼 여긴다. 하지만 과거에는 살아남기 위한 가장 날카로운 무기로 인정받았다. 최근 과잉행동을 보이는 아동에 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인간의 능력은 다양하게 발현된다. 하지만 사회의 다수와 다른 능력을 지닌 자들은 쉽게 배척받곤 한다. 천재적 재능과 자폐 스펙트럼…
“이 곡은 밤에 들어야 해요, 꼭요.” 처음 이 말을 들으면, 무슨 의미인지 선뜻 와닿지 않을 수도 있다. 음악은 언제든 들을 수 있는 것 아닌가. 낮에도, 버스 안에서도, 일을 하면서도. 그런데 신기하게도, 어떤 곡은 정말 밤이 되어야 비로소 제대로 들린다. 특히 ‘녹턴(Noctu…
‘천재’로 불렸던 전직 야구 선수에 관한 논쟁이 뜨겁다. 이종범 전 KT 위즈 코치 말이다. 한때 회자된 ‘투수는 선동열, 타자는 이승엽, 야구는 이종범’이라는 말은 그의 위상을 잘 보여준다. 자신의 분야에서 이토록 압도적 평가를 받는다는 것은 놀라운 일이다. 그러나 이 전 코치는 ‘…
연일 폭염이 이어져 집 에어컨을 청소했습니다. 에어컨 청소 전문가는 도착하자마자 본체를 분해하고 각종 장치를 조심스럽게 떼어내더니 곰팡이, 먼지, 세균이 얼룩진 내부를 샅샅이 닦아냈죠. 두 시간 가까이 걸린 작업이 끝났을 때 에어컨은 마치 새것처럼 반짝이는 모습으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바람계곡의 나우시카’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 등으로 세계인의 사랑을 받은 애니메이션 감독 미야자키 하야오(84·사진)는 누구나 아는 거장의 반열에 오른 사람입니다. 미야자키 감독은 태평양 전쟁이 발발한 1941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습니다. 군용기 부품을…
● 유래: 삼국지(三國志)의 촉서(蜀書)에서 유래한 성어입니다. 마속(馬謖)은 재주와 기량이 뛰어났고, 군사 계획을 논의하는 것을 좋아하여 제갈량이 소중하게 여겼습니다. 유비가 죽기 전 제갈량에게 “마속은 말이 앞서니 큰일을 맡겨서는 안 되오. 반드시 잘 살피시오”라고 말하였으나 제갈…
“존경하는 (국민의힘) 한지아 위원님께서…”(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저 존경하지 마세요. 저를 존경한다는 말이 제겐 모욕적입니다. 보좌진을 존중하세요.”(국민의힘 한지아 의원)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강 후보자와 한…
이지훈이 강타 자리를 대신할 뻔했다고 고백했다.14일 오후 방송된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식탁’(이하 ‘4인용식탁’)에서는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이지훈이 MC 박경림으로부터 어떻게 데뷔하게 됐냐는 질문을 받았다.이지훈이 “난 천운을 타고났지. 외모로 길거리 캐스팅이 됐지”라고 …
“(국민의힘) 한동훈 전 대표의 즉각적인 계엄 반대 메시지가 경솔했다는 생각은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국민의힘 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지금도 국민의힘 당대표로서 제가 한 ‘즉각적 계엄 반대가 경솔했다’고 당당히 말하는 권 전 비대위원장 같은 분들이 계십니다. 12월 3일 밤 즉…
서울 강남 압구정로 한복판. 메르데세스-벤츠 최상층 고객을 위한 ‘마이바흐’ 전용 전시장이 14일 본격 문을 열었다. 이번 ‘마이바흐 브랜드센터 서울’은 전 세계 통틀어 한국에 처음 세워지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메르세데스-벤츠 본사 독일은 물론, 최대 자동차 시장으로 꼽히는 미국과 중…
코미디언 황제성이 ‘짠한형 신동엽’에서 선혜윤 PD와의 일화를 공개했다.14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서는 코미디언 김준현, 황제성이 출연, 신동엽과 술을 마시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신동엽이 아내 선혜윤 PD가 예전부터 황제성을 칭찬했다고 언급해 시선을 모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