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농업 미래이자 균형발전 열쇠[내 생각은/오병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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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지방자치단체가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해 농업 생산성을 높이는 스마트팜 보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스마트팜은 비단 기술을 농업에 적용하는 것일 뿐 아니라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킬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하다.

우선 유휴 부지에 스마트팜 단지를 조성하면 지역사회에 새로운 일자리와 수익원을 제공하는 동시에 슬럼화를 막을 수 있다. 교육부에 따르면 전국에 폐교만 약 4000곳으로, 이 중 수백 곳이 방치되고 있다.

스마트팜은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와 지역경제 성장에도 기여할 수 있다. 한국농산업조사연구소가 2022년 스마트팜 도입 1년 차 농가를 조사한 결과 생산량이 도입 전에 비해 32.1% 증가했다. 스마트팜에 대한 전국적인 투자와 기술 발전이 뒷받침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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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팜#정보통신기술#농업 생산성#지역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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