李대통령 “한일·한미 정상회담 어려운 환경…국민 믿고 국익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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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혜적인 외교안보 정책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8차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8.21.
이재명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8차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08.21.
이재명 대통령은 21일 한일·한미 정상회담을 앞두고 “호혜적인 외교·안보 정책이 실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정상회담을 거론하며 “현재 국제 정세와 무역질서가 재편되는 중에 풀어야 할 현안들이 너무 많다”며 “이 과정에서 정말 고민되는 것은 국가의 국력을 키워야 되겠다라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교에 현재 일시적인 정권의 이 입지보다는 영속적인 국가, 대한민국 국민 전체의 이익을 먼저 생각해야 되겠다는 다짐을 다시 한번 하게 된다”며 “참으로 어려운 환경이긴 하지만 국민을 믿고 국가 이익을 최우선에 두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 국민들의 굳건한 지지, 성원을 각별히 부탁드린다”며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실질적인 해법도 계속 찾아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한일·한미 정상회담을 위해 23일 3박 6일간의 해외 순방길에 오른다.

첫날 일본 도쿄에서 재일동포 오찬 간담회를 진행한 뒤, 오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에 이어 만찬을 한다. 이튿날 오전에는 일본 의회 주요 인사와 만난 뒤 오후 미국으로 향한다.

워싱턴에는 현지시간으로 24일 오후 도착할 예정으로 재미동포 만찬 간담회로 방미 일정을 시작한다. 25일에는 한미 정상회담을 한 뒤, 26일 필라델피아로 이동해 한화 필리조선소를 시찰할 계획이다. 28일 오전 서울에 도착하며 순방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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