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당대표실을 나와 본회의장으로 향하고 있다. 2026.5.7 뉴스1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8일 6·3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충남 공주-부여-청양 후보 신청을 철회한 정진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에 대해 “큰 결단을 내려주셨다. 저도 정말 마음이 아프다”고 했다.
장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보수 애국 세력의 승리를 위해 가장 낮은 곳에서 헌신하겠다’는 말씀, 깊이 가슴에 새기겠다”며 이같이 적었다.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여 오늘의 헌신이 더 크게 빛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우리 당의 큰 어른으로 더 큰 역할을 해주시리라 믿는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앞서 정 전 실장은 7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보궐선거 국민의힘 후보 신청을 철회하겠다”며 “저도 고통이지만 당도 많이 고통스러울 것”이라고 밝혔다.
당 안팎에서 윤석열 정부 대통령비서실장이었던 ‘원조 친윤(친윤석열)’ 정 전 실장을 공천할 경우 ‘도로 친윤 공천’ 공세에 빌미를 제공할 것이란 우려가 나오자 출마의 뜻을 접은 것으로 풀이된다.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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