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청년월세 20만원씩 지원” vs 오세훈 “일자리 100만개 펀드 조성”

  • 동아일보
  • 입력 2026년 5월 19일 04시 30분


정원오, 청년-신혼 주거대책 발표
오세훈, 안철수와 청년취업 논의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서울시장 후보가 18일 임기 4년간 청년 20만 명에게 월 20만 원의 월세 지원금을 지급하는 등의 공약을 내세우며 청년층 구애에 나섰다.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는 같은 날 안철수 의원과 회동하며 중도층 공략을 시도했다.

정 후보는 이날 서울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청년·신혼부부 주거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임기 동안 매년 5만 명씩 20만 명에게 1년간 매월 20만 원 월세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신혼부부를 위해 실속주택 1만 채, 공공임대주택 3만 채를 공급하겠다고도 했다. 정 후보는 “오 후보 임기 5년 동안 공급이 줄었다”며 “이것이 바로 현재 주거난의 핵심 원인이고 전월세난 핵심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오 후보는 이날 안 의원과 함께 서울 영등포구 청년취업사관학교에서 인공지능(AI) 시대 청년 일자리 문제에 대해 논의했다. 오 후보가 최근 중도 보수 성향의 유승민 전 의원(14일)과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16일)를 연달아 만난 데 이어 안 의원과 손을 잡아 외연 확장에 나선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오 후보는 기자들과 만나 “손을 잡고 함께 서울의 미래를 만들어갈 수 있는 분들로 계속 접촉면을 확대해 갈 생각”이라고 말했다.

오 후보는 4조 원 규모 펀드를 조성해 내년부터 2030년까지 연평균 약 100만 개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일자리 공약도 발표했다.

서울시가 2000억 원을 출자하고, 서울투자진흥재단을 통해 5000억 원의 해외 직접투자를 유치해 서울 전역을 5대 권역별 첨단·창조산업 거점으로 재편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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