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오세훈과 지방선거 연대 가능성에 “교류 많아…거의 한 팀”

  • 뉴시스(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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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와 여러가지 해볼 수 있는 것 많아”
“친한계, 개혁신당 공격 제일 많이 한 분들”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 국회 대토론회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5.03.07 뉴시스
오세훈 서울시장과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지방분권형 헌법 개정 국회 대토론회에서 악수하고 있다. 2025.03.07 뉴시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는 내년 6월 지방선거에서 오세훈 서울시장과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 “오 시장님이야말로 정치적으로 저희랑 인적 교류도 많고 거의 한 팀이라고 저희는 보고 있다”고 5일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BBS 라디오 ‘금태섭의 아침저널’에서 “당이 다르다보니 (오 시장과) 제한적인 연대가 가능한 상황”이라며 “오 시장님은 꾸준히 가교 역할을 하시려 하는 것 같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오 시장이) 제가 부담스러울 정도로 ‘개혁신당과 국민의힘은 같이 가야 된다’고 말씀하시는데 악의는 전혀 없으니 선의를 존중한다”고 했다.

그는 국민의힘과의 합당 또는 연대 가능성에 대해 “36살 때 당대표를 해 봤지만 그때가 최적기였고 다시 한 번 도전해 보기에는 난이도가 훨씬 높아진다”며 “개혁신당을 통해 성과를 내는 것이 훨씬 정치·사회적으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어 국민의힘 내 찬탄(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찬성)파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과는 여러가지 해볼 수 있는 게 많다”고 했다.

이 대표는 친한(친한동훈)계와의 협력 가능성에 대해 “그분들이 사실 개혁신당 공격을 제일 많이 한 분들”이라며 “친한계는 방송에 나가서 계속 잘금잘금 (개혁신당 공격을) 했다. 그분들이 얼마나 전향적인 태도를 보이느냐에 달려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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