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과 부인 김혜경 여사가 캐나다 앨버타주 카나나스키스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16일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서 공군 1호기에 탑승 전 인사하고 있다. 성남=송은석 기자 silverstone@donga.com
한국 정부는 관세 문제를 포함해 방위비 분담 등 통상 현안에 대해 정상 간 협의를 추진 중이다.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15일 브리핑에서 “이번 순방은 경제통상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마련하고, 실무 협상에 정치적 동력을 부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통령은 협상팀에 한미 간 긴밀한 조율 방침을 전달한 상태”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 외에도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의 한일 정상회담도 조율 중이다.
대통령실은 “미국, 일본과의 회담은 일정 조율이 진행 중이며, 다자회의장에서의 양자 협의는 변동 가능성이 있어 확정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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