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건희 특검, 오는 8일 건진법사 구속 기소 예정

  • 뉴시스(신문)

코멘트

오는 9일 구속 기간 만료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21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21일 예정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8.21.[서울=뉴시스]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21일 서울 종로구 KT광화문빌딩 웨스트에 마련된 김건희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고 있다. 건진법사 전성배씨가 21일 예정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2025.08.21.[서울=뉴시스]
김건희 특검이 건진법사 전성배씨를 다음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길 예정이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은 알선수재 등 혐의를 받는 전씨를 오는 8일 구속 기소할 계획이다. 전씨의 구속 기간은 9일 만료된다.

특검은 전씨가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으로부터 고가 물품과 청탁을 받고, 이를 김 여사에 전달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전씨와 윤 전 본부장이 통일교 교인을 조직적으로 입당시켜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에 영향을 미치려고 했다는 의혹도 수사 대상이다.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의 불출마 선언 후 김기현 의원을 지원해 실제 당선되는 데 도움을 줬다는 것이 특검의 시각이다.

특검은 이날 전씨와 윤 전 본부장을 모두 불러 조사하고 있다. 다만 양측의 대질 조사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시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댓글 0

오늘의 추천영상

지금 뜨는 뉴스

  • 좋아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