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같은 시간대 강수량은 김포가 118.5㎜로 가장 많았고, △포천 111㎜ △양주 103㎜ △파주 99.5㎜ △동두천 92.4㎜ △고양 91㎜ 등 대부분 경기 북부 지역에 집중됐다. 양주의 경우 한 때 시간당 60㎜의 폭우가 내리기도 했다.
이날 오후 1시까지 김포와 고양, 파주 등 6곳은 호우경보가, 연천, 의정부, 화성, 남양주 등 15곳은 호우주의보가 내려져 있다.
경기도는 장마철 첫 호우에 대비해 이날 오전 6시에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발령했다.
자연재난대책팀장을 상황관리총괄반장으로, 풍수해 관련 부서 공무원 23명과 주요 부서별 자체상황실 12명 등 35명이 각 시군의 호우 상황과 현장 상황을 파악하고 지원한다. 노약자, 장애인 등 우선 대피대상자의 안전관리를 위해 △사전 안부 연락 △예찰 활동 강화 등에도 나선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재난 대응은 빠를수록 피해를 줄이고, 철저할수록 생명을 지킨다”라며 “장마철 호우에 대비해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련 부서와 시군에 전방위적 대응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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