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 김윤하(20)는 5이닝 2피안타 1실점을 기록한 이날도 16연패 사슬과 작별하지 못했다.
‘코리안 특급’ 박찬호(52) 당조카로 유명한 김윤하는 지난해 7월 25일 이후 1년 넘게 승리와 인연을 맺지 못하고 있다.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을 기록한 두산 외국인 타자 케이브. 두산 베어스 제공잠실에서는 9위 두산이 6연승에 도전하던 4위 SSG에 5-4 재역전승을 거뒀다.
1회말 먼저 점수를 올린 두산은 2회초에 4점을 내주면서 1-4로 끌려갔다.
그러나 3회와 4회 각 2점을 뽑으면서 경기를 뒤집은 뒤 그대로 승기를 굳혔다.
연장 11회까지 경기를 치른 창원에서는 최정원(25)이 개인 첫 끝내기 안타를 치면서 안방 팀 NC가 KT를 7-6으로 꺾었다.
NC는 이날 승리로 시즌 성적 46승 5무 46패를 기록하면서 KT(50승 3무 50패)와 똑같이 승률 0.500가 됐다.
이미지 생성형 인공지능(AI) DALL·E 3가 그린 ‘야구 기록 분석이 취미인 로봇’O…대구 경기에서는 LG가 솔로 홈런 3개로 3점, 삼성이 역시 1점 홈런 2개로 2점을 올렸다. 한 경기 점수가 전부 1점 홈런 5개 이상으로 나온 건 적어도 10개 구단 체제 출범(2015년) 이후 이 경기가 처음이다.
O…지난해 롯데는 1점 차 경기에서 13승 20패(승률 0.375)에 그쳤다. 1점 차 경기 승률이 가장 낮은 팀이 롯데였다. 올해 현재는 11승 8패(승률 0.579)로 3위다.
O…거꾸로 SSG는 지난해 1점 차 경기에서 승률 0.647(11승 6패)로 1위였는데 올해는 0.429(12승 16패)로 8위다.
O…NC는 올해 연장 승부에서 3승 3무로 한 번도 패하지 않았다. 올해 연장전에서 무패 기록을 이어가는 팀은 NC뿐이다.
▽3일 선발 투수 △잠실: SSG 최민준-두산 최민석 △광주: 한화 문동주-KIA 올러 △대구: LG 치리노스-삼성 가라비토 △고척: 롯데 박세웅-키움 정세영 △창원: KT 헤이수스-NC 로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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