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25일 이스라엘 인질 4명 석방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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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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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무장단체 하마스가 다가오는 주말에 이스라엘 인질 4명을 석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1일(현지시각) AFP통신과 타임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하마스 관계자는 이날 인터뷰를 통해 오는 25일 이스라엘 여성 인질 4명이 팔레스타인 수감자들과의 교환으로 풀려날 것이라고 말했다.

하마스 측은 누가 석방되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이번 6주 간의 1차 휴전 기간 동안 석방될 이스라엘 인질 명단에서 여성은 7명이 남았다.

남은 여성 인질은 아르벨 예후드(29), 쉬리 실버만 비바스(33), 리리 알바그(19), 카리나 아리에프(20), 아감 베르거(21), 다니엘 길보아(20), 나아마 레비(20)다.

앞서 지난 19일 휴전이 시작되면서 이스라엘 여성 인질 3명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90명이 교환됐다.

1차 휴전 기간 동안 하마스는 총 33명의 이스라엘 인질을, 이스라엘은 약 1900명의 팔레스타인인 수감자를 석방한다.

이 기간 동안에는 이스라엘군이 가자지구 일부 지역에서 철수하면서 구호 물품 유입이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2차 휴전 기간에 대한 세부 사항은 현재 미국, 이집트, 카타르의 중재로 협상이 진행 중이다.

[서울=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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