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락한 스파이더맨…톰 홀랜드, 촬영중 뇌진탕으로 병원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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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9월 22일 15시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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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촬영 중 추락 사고로 뇌진탕 치료를 받았다. 제작사는 촬영 중단 후 향후 일정을 논의 중이다. ⓒ News1
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가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촬영 중 추락 사고로 뇌진탕 치료를 받았다. 제작사는 촬영 중단 후 향후 일정을 논의 중이다. ⓒ News1
할리우드 배우 톰 홀랜드가 마블 영화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촬영 중 추락 사고를 당해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다.

촬영 중 추락…제작사 ‘향후 일정 논의 중’

21일(현지시각) 영국 매체 더 선과 가디언 등에 따르면, 홀랜드는 지난 19일 왓포드 리브스든 스튜디오 세트장에서 스턴트 연기를 하던 중 추락해 부상을 입었다.

그는 머리를 부딪혀 뇌진탕 치료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스턴트 대역으로 추정되는 여성도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다행히 큰 부상으로는 이어지지 않아 가벼운 뇌진탕 치료를 받은 후 퇴원했다.

더 선은 홀랜드가 사고 다음날 아버지 도미닉과 약혼자인 젠데이아와 함께 런던 메이페어에서 열린 자선 만찬에 참석했으나, 몸이 좋지 않아 일찍 떠났다고 보도했다. 이날 홀랜드의 아버지 도미닉은 “아들이 당분간 촬영에 참여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고 후 촬영은 중단된 상태로, 재개 시점은 미정이다. 마블 스튜디오와 공동 제작 중인 소니 픽처스는 회의를 열어 향후 제작 방향을 결정할 예정이다. 영국 보건안전청(HSE)도 사고 규모를 고려해 사건을 조사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 어떤 작품?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홀랜드가 스파이더맨 역할로 출연하는 4번째 시리즈다.

배우 젠데이아와 제이콥 배털론, 세이디 싱크, 리자 콜론 자야스 등이 출연하며, 헐크 역의 마크 러팔로도 이번 영화에 등장한다고 알려져 기대를 모으고 있다. ‘스파이더맨: 브랜드 뉴 데이’는 내년 7월 개봉 예정이다.

#스파이더맨#톰홀랜드#추락#뇌진탕#부상#스턴트#퇴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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