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李대통령 입’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국민 잇는 가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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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5년 6월 4일 14시 1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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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춘문예 3관왕’…비례대표직 내려놓고 대통령실로
정제된 언어와 정무감각…李 정치 철학·정책 높은 이해도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3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헌법재판소 재판관 마은혁 임명 촉구 결의안 찬성 토론을 하고 있다. 2025.4.2 뉴스1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23회국회(임시회) 제3차 본회의에서 헌법재판소 재판관 마은혁 임명 촉구 결의안 찬성 토론을 하고 있다. 2025.4.2 뉴스1
이재명 정부 초대 대변인으로 강유정 더불어민주당 의원(50)이 발탁됐다. 초선 의원이지만 높은 정책 이해도와 정제된 언어로 두각을 드러내며 대통령실에 합류했다.

4일 대통령실 대변인으로 임명된 강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의 경선캠프에서부터 대변인으로 합류해 선거 기간 내내 이재명 대통령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했다.

강 의원은 이 대통령의 정치 철학과 정책에 대한 이해가 높고 정제된 언어와 정무 감각까지 갖춰 대통령실과 언론, 국민을 잇는 가교가 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강 의원은 한영외국어고등학교 독일어과를 졸업하고 고려대 국어교육과를 졸업했다. 그는 지난 2005년 동아일보 영화 평론 부문, 조선일보와 경향신문의 문학 평론 부문에서 입상해 ‘신춘문예 3관왕’에 올랐고 이후 문학과 영화평론가로 활발히 활동했다. 강 의원은 지난 22대 총선에서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번 인선에 대해 “국민에게 충직하고 해당 분야의 전문성과 능력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도에 우선순위를 두고 판단했다”며 “앞으로도 새 정부의 인사는 능력을 본위로 국민통합에 중점을 두고 이루어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강 의원이 대통령실로 향하게 되면 비례대표직은 더불어민주연합의 차순번인 손솔 씨가 승계하게 된다.

△1975년생 △한영외국어고등학교 △고려대학교 △2005년 동아일보·조선일보·경향신문 신춘문예 당선 △민주당 원내대변인 △고려대학교 한국어문교육연구소연구교수 △강남대학교 글로벌인재대학 한영문화콘텐츠학과 교수 △22대 국회의원

(서울=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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