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동 점검 끝나 5일밤부터 사용
“제3의 공간 사용시 세금 낭비 감안”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이틀 째인 5일 밤부터 윤석열 전 대통령이 썼던 한남동 관저를 사용한다.
대통령실은 이날 오후 8시 20분 경 서면브리핑을 통해 한남동 관저의 점검이 끝났으며, 이 대통령이 이 곳에 머문다고 밝혔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한남동 관저는 청와대 보수를 신속히 마무리하고 대통령실 (청와대) 이전까지 사용한다”며 “한남동 관저가 아닌 제3의 공간을 사용하게 될 경우 해당 기관에 미치는 영향과 이사에 따른 세금 낭비를 감안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원주 기자 takeoff@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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