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승기가 명상에 몰두한 일상을 공개한다. 오는 13일과 14일 방송되는 KBS 1TV ‘다큐온’ 2부작 ‘명상인류’는 현대인의 마음 수행법으로 주목받고 있는 ‘선명상’을 깊이 조명한다.
■ 명상, 인류의 역사와 정신세계에서 어떤 의미였나 1부 ‘나는 누구인가?’에서는 세계적 소설가, 인류학자, 종교학자, 과학자, 예술가, 건축가 등 다양한 명상가들의 인터뷰를 통해 명상이 인류의 역사와 정신세계에서 어떤 역할을 해왔는지를 살펴본다.
■ “내 행복을 위해 살고 있나”…이승기의 고백 이번 다큐에는 가수 이승기의 인터뷰도 담겼다. 그는 “가수, MC, 배우로 20년간 쉬지 않고 달려왔는데 남들한테 인정받기 위해서였나, 아니면 내 행복을 위해서였나. 명상을 알게 된 후 비로소 그 질문을 던져보게 됐다”고 털어놓는다.
■ ‘명상 고수’들의 경험담…“음악은 곧 명상” 22년 차 명상가인 피아니스트 임현정은 무대 연주가 곧 명상이라고 말한다. 12세에 홀로 프랑스로 떠난 그는 명상이 외국 생활을 버틸 힘이 됐다고 고백하며, 지금도 청년들에게 주저 없이 명상을 권한다. 또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는 “명상은 뇌 속 잡생각을 가라앉히고 원하는 것에 집중하게 해준다”고 설명한다. 소설가 베르나르 베르베르는 “명상은 생각을 멈추는 것”이라고 말한다.
■ 전문가들이 전하는 ‘내면의 디톡스’ 이번 다큐에는 종교학자 성해영 서울대 교수, 건축가 안도 다다오, 걷기 명상 예찬론자인 스타트업 대표 윤수영 등 다양한 전문가들도 참여해 명상이 삶에 끼친 영향을 공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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