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고소득 외벌이-다자녀 稅경감 ‘가족친화 과표’ 검토
정부가 고소득 외벌이 부부나 다자녀 가구의 소득세 부담을 줄여주는 등 소득세 체계를 ‘가족 친화적’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카드 소득공제와 월세 세액공제 등 각종 공제 혜택을 다자녀 가구에 몰아주는 방안도 함께 들여다본다. 22일 국정기획위원회와 관계 부처에…
- 2025-06-23
정부가 고소득 외벌이 부부나 다자녀 가구의 소득세 부담을 줄여주는 등 소득세 체계를 ‘가족 친화적’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카드 소득공제와 월세 세액공제 등 각종 공제 혜택을 다자녀 가구에 몰아주는 방안도 함께 들여다본다. 22일 국정기획위원회와 관계 부처에…
22일 경기 안산시 대부도에 위치한 더 헤븐 컨트리클럽(파72)엔 오후 5시경부터 희뿌연 해무가 내려앉았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더 헤븐 마스터즈 우승 경쟁도 안갯속으로 빠져들었다.1타 차 선두를 달리던 이다연(28)이 17번홀(파4) 티샷을 카트 도로 옆 덤불에 빠뜨리면…
LG 박해민(앞)이 2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안방경기에서 3회말 오스틴의 중견수 희생플라이 때 홈을 밟은 뒤 주심과 나란히 세이프 사인을 하고 있다. 2위 LG는 이날 13-5로 크게 이기며 2연패에서 탈출했다.
주전들의 잇단 부상으로 고전하던 프로야구 KIA가 서서히 ‘디펜딩 챔피언’의 위용을 되찾고 있다. KIA는 22일 인천에서 열린 SSG와의 방문경기에서 대타 김석환(사진)의 역전 투런 홈런에 힘입어 5-4로 승리했다. 파죽의 6연승 행진으로 4위 자리를 지켰다. 전날 연장 11회 승부…
프로축구 K리그1(1부 리그) 울산이 2025 국제축구연맹(FIFA) 클럽월드컵에서 2연패를 당하며 16강 진출이 무산됐다.울산은 22일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러더퍼드의 메트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F조 2차전에서 플루미넨시(브라질)에 2-4로 졌다. 전반 27분 선제골을…
여한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제이미슨 그리어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만나기 위해 22일 미국 워싱턴으로 출발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한미 양국 통상 수장 간 첫 만남이다. 이날 여 본부장은 “국익 중심의 실용주의에 방점을 두고 적극적으로 협상을 가속화해 상호호…
시애틀 포수이자 스위치 타자인 칼 롤리(29·사진)가 올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가장 먼저 30홈런 고지에 올랐다. 지난해 양대 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된 에런 저지(뉴욕 양키스·27개),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25개)보다 빠른 페이스다.롤리는 팀이 7-10…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수사를 맡은 조은석 특별검사가 23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수괴) 등 혐의 8차 공판부터 공소 유지를 맡기로 했다. 조 특검은 23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에 대해 열리는 추가 구속영장 심문기일에도 특검팀을 참석시켜 구속의 필요성을 입증하…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과의 불화설에 휩싸인 부인 미셸 여사(61)가 “아들을 낳지 않아서 다행이다. (아들을 낳았다면 제2의) 버락이 됐을 테니까”라고 말해 화제다.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는 말리아(27), 사샤(24) 등 두 딸을 두고 있다. 미셸 여사는 18일(현지 시간) 오…
현대자동차가 ‘광고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국제 광고제 ‘칸 라이언즈 2025’에서 그랑프리를 포함한 5개 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현대차는 16∼20일(현지 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칸 라이언즈 2025 시상식에서 문병곤 감독이 연출하고 배우 손석구가 출연한 단편영화 ‘밤낚시’(…
22일 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을 찾은 시민들이 백사장을 거닐고 있다. 부산 해운대·송정 해수욕장은 지난해까지 6월 한 달간 부분 개장한 뒤 7월 개장했지만, 올해는 부분 개장을 없애고 정식 개장을 열흘 앞당겼다. 부산 광안리·송도·다대포 해수욕장 등은 다음 달 1일 개장한다.
◇반순학 씨 별세·남상인 전 파이낸셜뉴스 부사장 인숙 경숙 씨 모친상=21일 경북 상주시 함창중앙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6시 30분 054-541-4477 ◇박양덕 한국가정법률상담소 이사 별세·신의철 가톨릭대 의대 교수 용철 SBS문화재단 자문역 미경 수경 혜경 지경 씨 모친상·…
“다소 침체기를 맞은 K팝 시장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을 것.”(영국 BBC방송) 그룹 방탄소년단(BTS·사진)이 21일 멤버 슈가(본명 민윤기)의 소집해제를 끝으로 7명 전원이 병역 의무를 마쳤다. 이르면 올 하반기 BTS ‘완전체’ 활동이 재개될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가운데, 해…
부산의 한 예술고등학교에 재학 중이던 여고생 3명이 함께 숨진 채 발견됐다. 이들은 모두 학업과 진로에 대한 부담을 토로하는 자필 유서를 남긴 것으로 확인됐다. 부산경찰청과 해운대경찰서는 21일 오전 1시 39분쯤 부산 해운대구의 한 아파트 화단에서 여고생 3명이 의식을 잃은 채 쓰러…
“어떤 죽음은 너무도 부당하고, 어떤 생명은 너무도 쉽게 버려지고 있습니다.”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사진)은 22일 서울 강남구 봉은사에서 열린 ‘평등세상을 위한 사회적 약자 초청 특별법회’에서 제주항공 참사와 태안화력발전소 노동자 사망, 제빵공장 노동자 사망 등 최근 벌…
지난해 12월 29일 발생한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와 관련해 관계자 15명이 형사 입건됐다. 이 중 11명은 항공기 유도 장비인 로컬라이저(방위각시설) 설치 과정에서 안전 규정을 위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남경찰청 제주항공 사고 수사본부는 22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국토…
동아일보사와 인제군문화재단은 한국의 서예 대가인 여초(如初) 김응현(1927∼2007)의 서법 정신을 기리고 서예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2025 여초서예대전’을 개최합니다. 동아일보사와 서예 연구 단체 동방연서회가 1961년 개최한 ‘전국 남녀 초중고등학교 학생휘호대회’가 시초인 여…
“장대비에 오래된 집이 무너지진 않을까 조마조마해요. 당장 이사 갈 형편도 못 되니 발만 동동 구를 뿐이죠.” 30년 넘은 노후 아파트에 20여 년째 살고 있는 이모 씨(82)가 21일 말했다. 20, 21일 이틀간 쏟아진 장맛비로 옹벽 붕괴 등 안전사고가 이어지며 노후 주거지에 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