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2세 이상 실질임금 月184만원… 女는 男의 59%
서울 은평구에 사는 김은주 씨(62)는 평일 오후 4∼7시에 6세 남자 아이 돌보미로 활동 중이다. 김 씨는 “월 80만 원 정도를 받고 1년 넘게 근무 중”이라며 “더 벌고 싶지만 나이가 많고 기술이 없어 돈을 많이 주는 일자리를 얻는 게 쉽지 않다”고 말했다. 서울 송파구에 거주…
- 2025-06-24
서울 은평구에 사는 김은주 씨(62)는 평일 오후 4∼7시에 6세 남자 아이 돌보미로 활동 중이다. 김 씨는 “월 80만 원 정도를 받고 1년 넘게 근무 중”이라며 “더 벌고 싶지만 나이가 많고 기술이 없어 돈을 많이 주는 일자리를 얻는 게 쉽지 않다”고 말했다. 서울 송파구에 거주…
정체전선(장마전선)이 다시 북상하며 잠시 소강상태였던 장맛비가 24일 다시 내릴 것으로 보인다. 곳곳에 최대 60mm를 뿌리는 이번 장맛비는 25일 대부분 그쳤다가 주말 들어 다시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에 따르면 23일 오후 제주도부터 내리기 시작한 장맛비는 24일 오전 영남…
급식에서 제공된 빵을 먹고 집단 식중독에 걸린 사례가 비슷한 시기 3건 더 있었던 것으로 뒤늦게 확인됐다. 질병관리청은 23일 ‘빵류 관련 살모넬라균 감염증 다기관 집단발생 모니터링’ 결과 경기 용인, 전남 나주, 경남 창원에서 3건, 유증상자 48명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급식…
IBK기업은행 직원들이 연루된 40억 원 이상의 부당 대출 사고가 적발됐다. 24일 금융권에 따르면 기업은행은 최근 내부 감사를 통해 경기도 소재 지점에서 지점장을 포함한 7명의 직원을 대기발령했다. 이들은 수년간 기업에 약 40억 원의 부당 대출을 해주고 이자·배당 등의 이익을 챙…
“지금보다 거리를 늘리되 속도는 줄이는 게 다이어트와 근력 강화에 더 도움이 될 겁니다.” 12일 오후 5시 서울 영등포구 지하철 5호선 여의나루역 지하 1층 개찰구 옆에 위치한 ‘러너스테이션’에서 ‘나의 러닝 페이스 찾기’ 프로그램에 참여한 문모 씨(22·서울 용산구)는 러닝 전문 …
서울시가 마약류 사용이 늘고 있는 청소년·청년층에 대한 조기 개입과 치료 지원을 위해 경찰, 대학, 민간단체 등과 협력 체계를 구축한다. 서울시는 23일 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마약 퇴치: 미래를 위한 약속―안전한 서울, 함께하는 토크콘서트’를 개최하고 관련 기관들과 공동 대응을 위…
경기 시흥시가 경기경제자유구역 배곧지구 내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첫발을 뗐다. 시는 23일 종근당과 배곧지구 연구 3-1용지(7만9791m²)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달 초 체결된 ‘바이오의약품 복합연구개발단지’ 조성을 위한 투자 양해각서(MOU)의 후속 조치다. 해당 부지…
23일 서울 동작구의 한 주택가에서 구청 관계자가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설치된 물막이판을 점검하고 있다. 동작구는 최근 3년간 총 4112가구에 차수판 등 침수 방지 시설을 설치했다.
서울시가 올해 9월 정식 취항을 앞둔 체험 운항 ‘한강버스’의 시민 체험단을 모집한다. 참가자는 다음 달 1일부터 시범 운항에 참여할 수 있다. 서울시는 24일부터 ‘한강버스 얼리버드 탑승 체험’ 신청을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한강버스는 한강을 따라 운항하는 친환경 수상 교통수단으로…
미국이 이란 핵시설을 타격한 다음 날인 22일 미 국방부 청사(펜타곤)에 전 세계 언론의 이목이 쏠렸다.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과 댄 케인 합참의장이 ‘미드나이트 해머(Midnight Hammer·한밤의 망치)’로 이름 붙여진 대(對)이란 공습 작전에 대한 브리핑에 나선 것. CNN방…
“역사적인 참패를 당했다.” 일본 집권 자민당이 22일 도쿄도의회 선거에서 역대 최저인 21석을 얻는 데 그치자 일본 언론은 이런 평가를 내놨다. 도의회의 총 의석수가 127석인 것을 감안하면 자민당은 전체의 16.5%(21석)밖에 얻지 못한 것이다. 현재 연립정권을 구성하고 있는 공…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개최를 이틀 앞둔 22일 회원국들이 2035년까지 국내총생산(GDP)의 5%를 국방비로 지출한다는 새로운 방위비 지침에 합의했다고 로이터통신이 전했다. 그동안 나토가 권고한 국방비 지출 목표(2%)의 두 배가 넘는 수준이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한국이 ‘초고령 사회’로 진입했다. ‘분노 유발자들’에선 돌봄을 맡긴 요양보호사가 노인을 학대하고, 고령자가 커피 한 잔 주문해 마시기도 쉽지 않은 초고령사회의 취약한 현실을 짚어 본다. ‘머니!뭐니?!’에선 대출이나 카드 발급에 필요한 신용 점수를 관리하는 방법을 알아본다.
라이칭더(賴淸德·사진) 대만 총통이 22일 “대만은 국민, 영토, 정부, 주권을 가진 명백한 국가”라며 중국이 주장하는 ‘하나의 중국’론을 정면으로 반박했다. 다음 달 친(親)중국 성향의 야당 국민당 입법위원(국회의원) 24명에 대한 파면 투표를 앞두고 중국의 위협론을 부각시켜 반중 …
동아일보 히어로콘텐츠 ‘크랙 : 땅은 이미 경고를 보냈다’ 上 3면 기사는 1면 기사에 연결되어 서비스되고 있습니다.서울 426개동 첫 ‘싱크홀 지도’ 절반이 안전도 낮은 4, 5등급[히어로콘텐츠/크랙上-①]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
2029년까지 충북 오창에 들어설 4세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의 활용 전략과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오송에서 열린다. 23일 충북도에 따르면 충청북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KBSI), 포항가속기연구소, 한국방사광이용자협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하는 ‘제1회…
충남 홍성군은 고암 이응노 화백(1904∼1989)의 전북 전주 시절 활동을 조명하는 전시회를 서울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고암이응노생가기념관이 전북도립미술관과 공동 기획한 이번 전시는 24일부터 8월 10일까지 전북도립미술관 서울관(분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이응노의 집…
강원 원주시의 밥상공동체복지재단이 23일 ‘기후위기 취약계층 전담기관’을 개원했다. 밥상공동체는 창립 27주년을 맞아 민간 차원에서 기후위기 시대 복지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해당 전담 기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관은 최근 이상기후와 에너지 불균형으로 인해 쪽방 주민, 노…
대전을 대표하는 가상 인물 ‘꿈돌이’를 활용해 만든 ‘꿈돌이 라면’이 출시된 지 2주 만에 초도 생산분 30만 개가 모두 판매됐다. 대전시는 추가로 22만 개를 더 생산하기로 했다. 23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달 9일 출시된 꿈돌이 라면은 22일까지 준비된 물량 30만 개가 완판됐다. …
인천 연수구에 있는 인천시립박물관 야외 전시장에 가면, 높이 2m에 무게가 2.5t이 넘는 거대한 철제 종(鐘)을 볼 수 있다. 이는 한국 미술 1세대 평론가로 불리며 초대 박물관장을 지낸 이경성 선생(1919∼2009)이 1946년 박물관을 개관하면서 부평구에 있던 ‘일본 육군 조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