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韓美연구진, ‘인공태양’ 핵융합 상용화 핵심기술 확보
한국과 미국의 연구진이 ‘인공 태양’으로 불리는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KSTAR·사진) 공동연구를 통해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의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의 기술적 장벽이었던 플라스마 운전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기술을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과…
- 1일 전
한국과 미국의 연구진이 ‘인공 태양’으로 불리는 초전도핵융합연구장치(KSTAR·사진) 공동연구를 통해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의 핵심 기술을 확보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6일 핵융합 에너지 상용화의 기술적 장벽이었던 플라스마 운전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핵심 기술을 한국핵융합에너지연구원과…
◇김정선 씨 별세·정원정 기아 부사장 부인상·유석 유진 씨 모친상·강윤관 씨 장모상=5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8일 오전 8시 30분 02-2258-5940 ◇손기숙 씨 별세·김경한 인천 남동경찰서 수사과장 모친상=5일 충북 제천서울병원, 발인 8일 043-644-4422 ◇이무재 씨 …
증원에 반발해 학교를 떠났던 의대생의 복귀로 의대 수업이 본격적으로 재개된 가운데 정부와 각 의대가 의대 학칙 개정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의대 교육 현장에서는 교육 질 저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6일 교육계에 따르면 의대 운영 대학 총장 모임인 의과대학 선진화를 위한 …
대기업 집단인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한 자료를 3년간 허위로 제출한 신동원 농심그룹 회장이 검찰 수사를 받게 됐다. 농심은 소속 회사를 보고에서 누락해 대기업 집단 지정을 피하고, 일부 회사는 세제 혜택까지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6일 공정거래위원회는 공정거래법 위반 혐의로 농심의…
“손흥민(33)이 온다는 소식으로 한인 사회 전체가 들썩이는 것 같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남동쪽 오렌지카운티에 사는 김덕영 씨(29)의 말이다. 김 씨는 “직장 동료들도 모두 손흥민 이야기로 들떠 있다. 기쁨이 눈에 보일 정도”라고 덧붙였다. 그리고 계속해 “원래…
6일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에 시간당 30mm가 넘는 세찬 비가 내린 가운데 이날 오후 우산을 쓴 시민들이 서울 세종대로 횡단보도를 건너고 있다. 기상청은 7일까지 경기 남동부와 강원 내륙, 광주와 전남북에 최대 120mm 이상의 호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다음 달 말부터 중국인 단체 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이 한시적으로 허용된다. 이는 중국이 시행 중인 한국인 무비자 정책에 대한 상호주의 조치로, 관광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 패스트트랙 대상자 확대 등 다른 조치도 취해질 예정이다. 정부는 6일 김민석 국무총리 주재로 ‘관광 활성화 미니정책T…
‘돌직구’를 앞세워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군림했던 ‘끝판대장’ 오승환(43·사진)이 마운드를 떠난다. 프로야구 삼성은 6일 “오승환이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오승환은 남은 시즌에는 엔트리 등록 없이 1군 선수단과 동행한다. 삼성은 그의 등번호 21번…
임성재(27)와 김시우(30)가 7일 시작되는 ‘쩐(錢)의 전쟁’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플레이오프에 출전한다. 3차례의 플레이오프에는 모두 1억 달러(약 1390억 원)의 상금과 보너스가 걸려 있다. 지난해엔 이 둘 외에도 안병훈(34)과 김주형(23)까지 모두 4명의 한국 선수가…
● 쥐36년 침착하게 신중한 처신만이 손해 피함. 48년 내일 기약하며 어려움 극복하면 성사. 60년 한 가지 일에 매진해야 성취할 수. 72년 욕심 버리고 차후를 설계하라. 84년 매매 이권은 호조건으로 성사될 수. 96년 처녀 총각은 인연이 될 호기이다. ●소37년 대인관계 원활…
“지금 구입하시면 1만 위안(약 200만 원) 할인해서 9만5000위안(약 1800만 원)에 드릴게요.” 6일 중국 베이징 이좡 경제기술개발구에 문을 연 로봇 판매 전문매장. 판매 직원은 중국 로봇 업체 유니트리의 휴머노이드 로봇 G1을 직접 조종해 몇 가지 동작을 선보인 뒤 “인사와…
미국 아이비리그 대학들이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와의 싸움에서 속속 ‘합의’를 이루면서 이 대학들의 신입생 선발 방식에도 큰 변화가 있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대학들이 트럼프 2기 행정부와 타협하는 과정에서 “입학생들의 인종 정보, 성적 등을 연방정부에 공개하겠다”고 밝혔기 때문이…
지난달 27일 일본 도쿄를 찾은 이모 씨(24)는 관광이 목적이 아니었다. 지난달 18일 현지에서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을 보기 위해서였다.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통해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는 시리즈 ‘귀멸의 칼날’의 열렬한 팬인 그는…
“나는 인공지능(AI)을 꽤 자주 사용한다. 같은 사안을 두고도 다른 사람들이라면 어떻게 생각했을지 AI에 묻곤 한다.” 울프 크리스테르손 스웨덴 총리(62)가 3일 현지 경제지인 다겐스인더스트리와의 인터뷰 중 이같이 말했다가 큰 곤욕을 치르고 있다. 정부의 민감한 내부 정보가 AI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의 휴전에 미온적인 러시아를 향해 “8일부터 대(對)러 경제 제재를 시행하겠다”고 강조하고 있지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협상에 임하지 않을 것이라고 로이터통신이 5일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가 휴전에 동의하지 않으면 …
약 100년간 일본을 떠돌다 최근 고국의 품으로 돌아온 경복궁 선원전(璿源殿·역대 왕들의 어진을 봉안하고 제사 지내던 사당) 편액. ‘왕실의 뿌리’ 격인 선원전에 걸렸던 이 현판은 지난해 열흘에 걸쳐 귀향 채비를 했다. 특수 포장재로 전체를 감싸고 완충재, 단열재를 갖춘 운송용 상자에…
5일 경기 포천시에 있는 청소년교육문화센터. 현관에 들어서자 우산꽂이 옆에 ‘세계문학의 터’란 명패가 붙은 원목 잡지대가 눈에 띄었다. 헤르만 헤세의 ‘데미안’과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노인과 바다’, 그리고 ‘춘향전’ 등 30여 권이 표지가 보이게끔 진열돼 있었다. 문화센터를 드나드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특검팀에 출석해 피의자 조사를 받았다. 전 대통령 부인이 수사기관의 포토라인에 서는 건 헌정 사상 처음이었다. 도이치모터스 주가 조작 연루 의혹 등 혐의 16가지에 대해 얼마나 소명이 이뤄졌을지, 앞으로 특검 수사 방향은 어떻게 될지 분석해 본…
미국 정부가 글로벌 제약사들의 강한 반발에도 최고 250%에 달하는 고관세와 약가 인하 정책을 밀어붙일 것으로 점쳐지자 글로벌 제약사들이 대대적인 비용 절감에 나섰다. 5일(현지 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미국 방송 CNBC에서 의약품에 대해 우선은 소규모 관세를 부과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