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수입 509만원 미만, 국민연금 안 깎인다
국민연금 수급자가 돈을 벌어도 월수입이 509만 원 미만이면 연금 수급액을 줄이지 않는 방안을 정부가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60세 이상 취업자가 700만 명을 넘는 등 고령층 경제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소득이 발생했다는 이유로 연금 수령액을 모두 줄이는 게 부당하다는 주장이 반영된 것으…
- 1일 전
국민연금 수급자가 돈을 벌어도 월수입이 509만 원 미만이면 연금 수급액을 줄이지 않는 방안을 정부가 추진하기로 했다. 올해 60세 이상 취업자가 700만 명을 넘는 등 고령층 경제활동이 활발해지면서 소득이 발생했다는 이유로 연금 수령액을 모두 줄이는 게 부당하다는 주장이 반영된 것으…
K팝을 소재로 한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사진)’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세 곡이 동시에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 ‘핫 100’ 10위 안에 들었다. 특정 영화의 OST 3곡이 ‘핫 100’ 차트에 동시 진입하는 것은 1996년 이후 29년 만이다. …
19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뮤지엄 전시2관에 미디어아트로 표현한 ‘환어행렬도’와 한지를 활용한 ‘귀환의 메아리’가 전시돼 있다. 국가유산진흥원은 23일부터 9월 17일까지 국가유산 활용 디지털 콘텐츠 전시 ‘헤리티지: 더 퓨처 판타지’를 개최한다.
국제 미인대회인 ‘미스 유니버스’에 사상 처음으로 팔레스타인을 대표하는 여성이 출전한다. 2022년 미스 팔레스타인에 선발된 나딘 아윱(27·사진)은 11월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미스 유니버스 2025에 참가할 계획이라고 18일(현지 시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밝혔다. 아윱은 “…
경기 수원시에 거주하는 주부 최모 씨(72)는 은행 송금을 할 때 버스로 10분 거리의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찾는다. 자녀들에게 몇 번에 걸쳐 은행 앱 사용법을 배웠지만 도저히 따라갈 수 없었다. 최 씨는 “젊은 사람들이 편하게 스마트폰 쓰는 걸 보면 부럽기도 하고 나 자신…
그룹 유엔(UN)으로 활동하던 가수 출신 배우 최정원 씨(사진)가 평소 알고 지내던 일반인 여성의 집에 흉기를 들고 찾아간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법원은 “스토킹 행위가 지속적, 반복적으로 행해지는 걸 예방할 필요가 있다”며 긴급응급조치를 승인했다. 피해자 주거지 100m 이내 …
◇오미대자 씨 별세·심창섭 티웨이항공 커뮤니케이션 담당 임원 모친상=18일 경남 창원시 경상대병원, 발인 20일 오전 9시 30분 055-214-1900 ◇원명수 전 메리츠금융지주 부회장 별세·원경애 씨 남편상·태식 선희 씨 부친상=18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21일 오전 7시 30분 …
“비빔밥 시식 행사 같은 한식·사찰음식 홍보는 노력에 비해 효과가 일시적이지 않나 싶습니다. 더 근본적인 방법을 고민해야죠.” 18일 서울 종로구 한국사찰음식문화체험관에서 만난 양종집 미국 CIA(The Culinary Institute of America) 교수(53·셰프)는 “사찰…
“직접 가서 사오려면 4시간은 넘게 걸리는데, 이게 이렇게 싸요?” 13일 오후 2시 서울 중구 신세계백화점 본점 지하 1층 ‘넥스트로컬’ 팝업스토어에 방문한 손님 김성연 씨(45)가 지역 특산물의 가격표를 보더니 깜짝 놀라 말했다. 이곳에선 손님 50여 명이 각 지역 특산물로 만든 …
“실직자나 해고자 문제를 다룬다고 해서 어둡고 심각하기만 한 영화는 아닙니다. 사람 사는 이야기는 어떤 슬픈 이야기라도 막상 들여다보면 우스운 구석들이 있죠.” 내달 개봉하는 영화 ‘어쩔수가없다’로 돌아온 박찬욱 감독(62)은 19일 서울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제작보고…
1300여 년 전에 처음 쌓은 것으로 추정되는 경남 ‘거제 수정산성(巨濟 水晶山城·사진)’이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 예고됐다. 국가유산청은 19일 “해발 143m 높이 수정산의 정상부를 외세 침입에 대비해 둘러쌓은 성벽인 ‘거제 수정산성’을 사적으로 지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시가 대규모 재개발·재건축에만 적용해온 ‘사업성 보정계수’를 앞으로 ‘모아주택’에도 도입하기로 했다. 모아주택의 공공기여를 완화하고 일반분양을 늘려 가구별 분담금 부담도 줄인다는 구상이다. 서울시는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모아주택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고, 서대문구 현저동 …
경기 시흥시는 국내 첫 진료·연구 융합병원인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가칭)이 착공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시흥시와 서울대가 2019년 5월 협약을 맺은 지 6년여 만으로, 2029년 개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병원은 경기시흥바이오특화단지의 핵심 시설로, 시흥시 배곧동 서울대…
19일 서울 마포구의 스터디카페 ‘마포나루스페이스’에서 시민들이 학습에 열중하고 있다. ‘마포나루스페이스’는 마포구가 직접 운영하는 스터디카페다. 마포구는 이곳을 비롯해 ‘합정스페이스’ 등 총 6곳의 공공 스터디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 홍제천과 불광천을 지나는 연남교와 중동교가 보도 폭을 넓혀 걷기 편한 다리로 새롭게 조성된다. 서울시는 19일 마포구 경의선 선형의 숲 조성과 연계해, 주요 연결 통로인 연남교와 중동교 보도를 기존 대비 4배 이상 확장한다고 밝혔다. 두 교량은 수도권 지하철 경의중앙선 가좌역과 …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기에 뭐든 도전하고 싶습니다.” 2년 동안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 전국 투어에 나섰던 배우 박근형이 투어가 끝난 지 한 달여 만에 다시 무대에 선다. 사뮈엘 베케트의 고전 ‘고도를 기다리며’를 오마주한 코미디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의 대역배우 에스터 …
최근 미국이 인도에 50%의 고율 관세를 부과한 가운데, 18일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이 인도를 방문해 국경 문제, 무역, 인적 교류 등의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5년 전 국경 지대에서 발생한 대규모 무력 충돌로 냉랭해진 양국이 트럼프발 관세 공격을 맞…
최근 폭염으로 이탈리아 북부 손드리오 일대의 빙하가 완전히 녹은 모습(아래 사진). 16년 전인 2009년 모습과 대조적이다. 손드리오 일대에서는 빙하가 녹으면서 산사태 발생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최근 스페인, 포르투갈, 그리스 등 남유럽의 많은 나라에서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당신은 이 성공(미국과 유럽의 정상회담)에 큰 기여를 했고 앞으로도 큰 역할을 할 것 같다.” 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18일 미국 워싱턴 백악관에서 유럽 주요국 정상을 만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알렉산데르 스투브 핀란드 대통령(57)을 치켜세우며 이같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