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내달 14일 ‘내란 혐의’ 첫 정식 형사재판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한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 형사재판이 다음 달 14일부터 시작된다. 첫 공판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24일 2차 공판준비기일을 열…
- 2025-03-25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한 내란 우두머리(수괴) 혐의 형사재판이 다음 달 14일부터 시작된다. 첫 공판에는 최상목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이 증인으로 출석한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부장판사 지귀연)는 24일 2차 공판준비기일을 열…
법원이 대장동 민간업자들 1심 재판에 증인으로 채택돼 소환되고도 재차 나오지 않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과태료 300만 원을 부과했다.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판사 조형우)는 24일 오전 대장동 개발 사업 관련 배임 등의 혐의로 기소된 화천대유자산관리 대주주 김만배 씨 …
오세훈 서울시장이 더불어민주당의 서울 종로구 광화문 천막 당사에 대해 강제 철거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24일 서울시에 따르면 오 시장은 이날 오전 간부회의에서 “공당이 시민 공용 장소에 불법 점유 시설물을 설치하는 건 시민 누구라도 용인할 수 없을 것”이라며 “종로구청, 경찰청 등…
연세대 의대가 24일 우편으로 ‘미등록 제적 예정 통보서’를 발송했다. 21일까지 복학을 신청하지 않은 학생이 대상이다. 제적 예정 통보서를 받는 의대생은 398명이다. 전체 의대생(881명)의 45.2%다. 총장이 의대 교수 출신이고 정부로부터 증원을 한 명도 받지 못한 연세대가 전…
정부가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 3058명’의 조건으로 내건 의대생 복귀 시한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의료계 내부에서도 ‘후배 미래를 망치는 무책임한 투쟁은 멈추고, 의대생들이 복귀하도록 설득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의료계 강경파로 꼽히는 이동욱 대한의사협회(의협) …
조태열 외교부 장관(사진)은 24일 미국 에너지부(DOE)가 ‘민감국가 및 기타 지정국가 목록(SCL)’에 한국을 포함시킨 것과 관련해 “미 측에 따르면 한국은 가장 낮은 범주인 ‘기타 지정국가’로 (리스트의) 3등급에 해당된다”며 “(이는) 비확산, 테러 방지에 초점을 맞춘 1, 2…
“토지거래허가구역 확대 지정 이후 집을 급하게 팔지 않아도 되는 집주인들은 호가를 올리고 있어요. 전용면적 59m2짜리 매물 호가도 기존 17억2000만 원에서 17억5000만 원으로 올랐습니다.”(서울 마포구 아현동 공인중개사 A 씨) 24일 서울 ‘강남 3구’(강남구·서초구·송파구…
주택도시보증공사(HUG)가 전세사기나 깡통전세 피해 세입자들에게 집주인 대신 돌려준 보증금(대위변제액)을 경매를 통해 회수하는 과정에서 900억 원 넘게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오랫동안 낙찰자가 나타나지 않자 HUG가 ‘울며 겨자 먹기’로 보증금 전액을 돌려받을 권리를 포기하고 …
중국발전고위급포럼(중국발전포럼) 참석차 중국을 방문 중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24일 세계 최대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의 광둥성 선전 본사를 방문했다. 왕촨푸(王傳福) BYD 회장과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BYD 등에 따르면 이 회장은 23, 24일 이틀간 베이징에서 열린 중…
서울 강동구의 한 도로에서 4개 차로에 걸친 대형 땅꺼짐(싱크홀)이 발생해 오토바이가 추락했다. 이 사고로 1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고 1명이 매몰돼 수색 중이다. 사고 이후에도 싱크홀이 조금씩 커진 탓에 수색 작업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강동구와 소방 등에 따르면 24일 오후…
지난해 4분기(10∼12월) 중산층 가구가 의식주를 해결하고 이자 등을 낸 뒤 손에 쥐는 돈이 70만 원도 안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산층 가구의 여윳돈이 5년 만에 최저치를 보이며 내수 위축 장기화 등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4일 통계청에 따르면 …
50여 년간 군사 시설로 묶여 있다가 일반인의 품에 돌아온 동굴 벙커에서 80일 동안 문화의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 충북 청주시 충북도청 인근에서 최근 열리고 있는 ‘당산 생각의 벙커, 색에 물들다’ 기획전에 시민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8일 개막한 이 행사는 색을 통해 독특한 조…
강원 속초에 도내 최초 공공 영어도서관이 탄생한다. 속초시는 24일 교동에서 공공 영어도서관 신축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에 들어갔다. 영어도서관은 2015년에 개관한 속초시립도서관의 분관 성격으로 사업비 46억 원을 들여 교동 1025-2번지 일원에 신축된다. 지상 2층, 연면…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귀어(歸漁)학교 제14기 정기 교육과정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충남 보령시에 있는 귀어학교는 귀어 인구를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2020년에 문을 열었다. 귀어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 수산업 전반에 대한 이론과 현장 실습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부부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 관련자인 명태균 씨의 재판에서 “명 씨와 함께 윤석열 대통령을 만났다”는 증언이 나왔다.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이 보궐선거 공천을 받은 것은 윤 대통령의 여론조사를 해 준 대가라고 명 씨가 말했다는 법정 증언도 나왔다. 24일 창원지법 형사4…
충북 보은군 회인면은 익명의 기부자가 행정복지센터에 현금 330만 원이 든 봉투를 우편으로 보내왔다고 24일 밝혔다. 이 기부자는 전화로 “회인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는 뜻을 전했다. 회인면은 기탁자의 뜻에 따라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회인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면 …
충북 청주시는 다음 달 4∼6일 무심동로 청주대교∼제1운천교 구간 일원에서 ‘2025 벚꽃과 함께하는 제3회 청주 푸드트럭 축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축제장에서는 푸드트럭 30대가 참여해 다채로운 먹거리를 판매한다. 또 벚꽃과 어우러진 공연과 다양한 이벤트가 펼쳐진다. 지속 …
카자흐스탄 항구 도시인 아티라우에 사는 이스틀레예바 사비나 양(13)은 눈동자가 한쪽으로 몰리는 사시를 갖고 태어났다. 하지만 부모의 이혼으로 어머니와 살게 되면서 가정형편이 어려워 수술은 엄두를 내지 못했다. 특수학교에 입학해서도 외모가 이상하다는 사실에 늘 콤플렉스를 느껴야 했다.…
인천 남동구 소래포구역에서 서울 역삼역을 연결하는 광역급행버스 M6461 노선이 24일 개통했다. 인천시는 기존 노선인 남동구 논현동∼서울 교대역을 오가는 M6410 노선의 교통 수요는 크게 늘고 있어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추가 노선을 개통했다고 설명했다. 광역급행버스 입석 금지…
인천 부평구 부개1동 군용철도 주변에 주민 산책로 등 쉼터가 조성된다. 인천시는 25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부개1동 ‘군용철도 주변 환경 개선 사업’ 공사를 26일 착공해 9월경 마무리한다고 밝혔다. 24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인천시, 부평구, 국군수송사령부(이하 국수사)는 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