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장훈, 재산 2조설 해명 “알 사람은 알아···방송용 이야기”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이 자신을 둘러싼 ‘재산 2조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9일 오후 9시55분 첫 방송되는 EBS, E채널 공동 제작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는 부와 성공을 일군 ‘진짜 부자’를 찾아가 그들의 비결을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장훈은 프로그…
- 2025-04-08
농구선수 출신 서장훈이 자신을 둘러싼 ‘재산 2조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9일 오후 9시55분 첫 방송되는 EBS, E채널 공동 제작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는 부와 성공을 일군 ‘진짜 부자’를 찾아가 그들의 비결을 탐구하는 프로그램이다. 서장훈은 프로그…
“포장마차에 술 마시러 오는 분들, 길에서 물건 파는 분들…. 한국의 ‘보통 사람들’에게 바치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습니다.” 한국인에게서 놀라움을 넘어 경이를 느낀다는 프랑스인이 있다. 2003년 프랑스 엑스마르세유대에 한국학과를 개설한 데 이어, 한국문학 전문 출판사를 세운 장클로…
부채에 그려진 댓잎이 부드러운 여름 바람에 흔들리는 듯하다. 농담(濃淡)을 절묘히 오가는 청록빛은 청량한 느낌을 준다. 바스락대는 소리가 절로 날 것만 같은 부채 위쪽엔 짧은 묵서가 가지런히 적혔다. “여름날 더위를 식히는 데 사용하십시오.” 19세기 청나라 학자 섭지선(葉志詵)이 조…
글로벌 관세전쟁 쇼크에 투자자들이 역대급 투매에 나서면서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홍콩 등 아시아 증시가 쑥대밭이 됐다. 2020년 3월 팬데믹 이후 최악의 폭락장이다. 미국, 중국, 유럽연합(EU)의 ‘강 대 강 대치’에 시장의 공포가 팬데믹 쇼크 수준에 달한 것이다. 미국에서도…
한 남자가 모자를 사러 상점에 들어오자 모자 장수는 손님을 반긴다. 그런데 이 손님, 머리 사이즈를 묻자 “내 사이즈는 55인데 모자는 60을 달라”고 한다. 모자 장수는 “사이즈에 맞는 모자를 사야지 왜 큰 걸 사느냐”고 되물으며 ‘큰 머리 사이즈’를 감추고 싶은 손님의 속내를 알아…
글로벌 갤러리 가고시안이 서울에서 두 번째 전시를 열었다. 벨기에 출신 작가 해럴드 앤카트의 신작 회화를 소개하는 개인전 ‘좋은 밤’이다. 서울에 지점을 두지 않고 있는 가고시안은 지난해 9월에 이어 올해도 서울 용산구 아모레퍼시픽 본사의 프로젝트 공간 ‘APMA 캐비닛’에서 전시를 …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의 ‘관세 폭탄’으로 최근 세계 주요국 주식시장이 급락하고 중국과 유럽연합(EU) 등도 보복으로 맞서면서 각국 금융시장이 격랑에 빠졌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이 미국 관세에 대응해 부과하는 34%의 보복관세를 8일(현지 시간)까지 철회하지 않으면 그…
2023년 11월∼2024년 5월 국내에서 산양 1022마리가 갑자기 집단 폐사한 이유 중 하나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방역을 위해 설치한 울타리 때문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환경부가 국내 서식하는 산양을 약 1630마리로 추정했는데, 절반 이상 폐사했다는 것이다. 1일 국…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7일 “개헌이 필요하지만 지금은 내란 종식이 먼저”라고 밝혔다. 조기 대선과 동시에 5년 단임제 대통령제를 바꾸는 권력구조 개편을 추진하자는 우원식 국회의장의 제안을 사실상 거부한 것이다. 이 대표는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개헌 주장에 동의한다”면서도 “지금은…
기업 기후공시 의무화에 대응하기 위해 물 재해 리스크를 정량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평가 모델이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유럽 등에서는 기업이 기후변화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측정해 공시해야 한다는 주장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한국수자원공사와 네이버는 3일 경기 성남시 네이버 본…
‘바람의 손자’ 이정후(27)가 쾌조의 타격감을 이어가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2루타 부문 선두로 치고 나섰다. 소속팀 샌프란시스코는 파죽의 7연승 행진을 이어가며 MLB 전체 승률 1위(8승 1패·0.889)로 올라섰다. 이정후는 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 관세 부과 발표로 글로벌 금융시장이 요동치면서 여당인 미 공화당 내에서 내년 중간선거를 둘러싼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친(親)트럼프 성향의 월가 거물들도 공개적으로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급진적 고율 관세 정책이 물가 상승과 경기 침체를 동반하는 …
누가 이기더라도 마지막 승부다.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2024∼2025시즌 프로배구 여자부 챔피언결정(5전 3승제) 최종 5차전이 8일 오후 7시 흥국생명의 안방 인천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다. ‘배구 여제’ 김연경(37·흥국생명)의 현역 은퇴 경기이기도 하다.시리즈 초반만 해도 김연경…
정인교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8일(현지 시간) 방미해 제이미슨 그리어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와 면담한다. 도널드 트럼프 미 대통령의 세계 주요국 대상 상호관세 발표 6일 만에 국내 통상 대표가 미국을 방문하는 것이다. 다만 일본이나 베트남은 정상급이 나서 트럼프 대통령…
미국발 관세 인상에 따른 무역 전쟁과 글로벌 경기 침체 공포가 아시아 증시를 덮치면서 투자들이 최악의 월요일을 보냈다. 미국의 관세 인상에 중국이 보복 관세에 나서는 등 주요국 간 대립이 격화되자 투자자들은 “바닥이 확인되지 않는다”며 혼란스러워 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관세를 둘러싼 …
정국 불확실성 해소로 하락하던 원-달러 환율이 하루 만에 다시 1470원대까지 치솟았다. 관세 전쟁 확전으로 전 세계 금융시장이 얼어붙으면서 미국 달러, 일본 엔화 등 안전자산 선호 현상이 두드러진 결과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 따르면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33.7원 오른 1…
미국이 촉발시킨 관세 전쟁으로 ‘R(Recession·경기 침체)의 공포’가 확산되면서 국제 유가가 급락했다. 이틀 사이 10% 넘게 하락한 데 이어 4년여 만에 배럴당 60달러 선도 무너졌다. 7일 인베스팅닷컴에 따르면 이날 오후 아시아 시장에서 뉴욕상품거래소의 5월 인도분 서부 텍…
“손흥민(33)이 사우샘프턴전을 통해 구단 통산 450경기에 출전한 7명 중 한 명으로 이름을 올렸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은 7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2024∼2025시즌 EPL 31라운드 안방경기가 끝난 후 구단 홈…
‘더 그레이트 에이트(The Great Eight)’ 알렉산드르 오베치킨(40·워싱턴 캐피털스)이 ‘더 그레이트 원’ 웨인 그레츠키(64)를 넘어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통산 최다 골(895호)의 주인공이 됐다. 오베치킨은 7일 미국 뉴욕주 엘몬트 UBS아레나에서 열린 뉴욕 아일…
윤석열 전 대통령의 탄핵으로 치러질 제21대 대통령 선거일이 6월 3일로 확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8일 오전 열리는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조기 대선 일자 확정 안건을 심의한 뒤 공고할 계획이다. 대선 당일은 임시 공휴일로 지정된다. 헌법과 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