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릉단오제 사전행사부터 참여 열기 후끈
사전 행사로 이미 막이 오른 강릉단오제가 어느 때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흥행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 무형유산인 강릉단오제 본행사는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강릉 남대천 일원에서 열리지만 2일 전통 의례…
- 2025-05-14
사전 행사로 이미 막이 오른 강릉단오제가 어느 때보다 많은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으로 분위기가 고조되면서 흥행 성공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이자 국가 무형유산인 강릉단오제 본행사는 27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강릉 남대천 일원에서 열리지만 2일 전통 의례…
청년들의 주거비 부담을 덜기 위해 충남도가 추진 중인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이 올해 전면 개편되면서 수혜자가 대폭 늘었다. 충남도는 청년 주택임차보증금 이자 지원사업 대상자로 총 719명을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동일한 예산으로 운영한 전년도 47명 대비 140…
“넓은 벌 동쪽 끝으로 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휘돌아 나가고….” 시(詩) ‘향수(鄕愁)’의 시인이자 현대시의 선구자인 정지용(1902∼1950·사진)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지용제가 15∼18일 충북 옥천에서 펼쳐진다. 1989년 제정된 지용제는 해마다 정 시인 생일(음력 5월 15…
대전시는 교통약자 이동 지원 사업인 사랑나눔콜이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의 2024년 복권기금 성과 평가에서 우수를 받아 2026년도 복권기금 136억8300만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복권 수익금으로 운영되는 복권기금은 공익 목적의 사업에 지원된다. 기획재정부 복권위원회는 매년 …
2027년에 울산에서 경북 울릉도로 가는 하늘길이 열릴 것으로 보인다. 울릉 항로 개설이 이용객 감소로 만성 적자를 내는 울산공항에 새로운 활력이 될지 기대감이 커진다. 그러나 지난 반세기 울산과 역사를 함께해 온 울산공항이 온전히 제 역할을 찾기 위해서는 정부의 역할론이 필요하다는 …
부산시는 울산시, 경남도와 함께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의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통과와 조기 구축을 정부에 공동 건의했다고 13일 밝혔다. 3개 시도는 수도권 집중과 비수도권 공동화로 인한 지방 소멸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철도 중심의 빠르고 편리한 광역교통망 확충이 필수적이라…
“눈 상태가 제 생각과 정반대였어요. 안과에 한 번 가봐야겠습니다.”13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광장. 특수 안경을 통해 백내장 환자 시야를 체험한 황성일 씨(68)는 “평소 작은 글씨는 잘 보이고 큰 글씨가 잘 안 보인다고 생각했는데 특수 안경을 써 보니 정반대였다”며 이같이 말했다.…
경남도교육청과 경남 기초자치단체가 함께 구축한 지역맞춤형 통합돌봄거점시설 2곳이 이달 초 개관했다. 도교육청과 밀양시는 9일 통합돌봄거점시설인 ‘밀양다봄센터’를 정식 개관했다고 13일 밝혔다. 센터는 총사업비 18억6800만 원을 들여 밀양시 삼문동 밀양초등학교 옛 도서관을 리모델링…
부산교통공사는 부산도시철도 1호선 서대신역∼동대신역 약 1km 구간의 노후 침목을 콘크리트 침목으로 전면 교체하는 공사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구간은 지상에서 깊지 않은 지점에 도시철도 선로가 깔려 있어 열차 통과 때 진동이 지상으로 전달되기 쉬운 구조다. 교통공사는 진동 문…
1980년 5월 광주는 외로운 섬이었다. 신군부 폭력에 그해 5월 18일부터 27일까지 시민 166명이 숨지고 2617명이 다쳤지만 진실은 알려지지 않았다. 시민 500명은 1981년 5월 18일 희생자들이 안장된 광주 북구 망월동 묘역에서 첫 추모식을 가졌다. 정수만 전 5·18민주…
13일 서울 중구 서울광장은 따뜻한 봄 햇살 아래 직장 동료와 가족, 친구들과 함께 ‘2025 서울헬스쇼’ 행사장을 찾은 시민들로 북적였다. 부모님을 따라온 어린이부터 손을 맞잡은 노부부까지 연령대도 다양했다. 이날 행사장에는 인공암벽 등반부터 철봉 턱걸이까지 땀 흘리며 건강을 챙길 …
“응급환자의 생명을 지키는 닥터헬기가 이곳 서울광장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13일 오전 11시 반 ‘2025 서울헬스쇼’가 열린 서울 중구 서울광장 상공에 응급 의료 전용 헬기인 닥터헬기가 모습을 드러냈다. 헬기는 고도 60m 지점까지 내려와 서울광장을 크게 3바퀴 돌며 저공비행했다…
“금리 상승으로 이자 부담이 2배 가까이 늘었습니다. 다들 집값이 올라갔다고 부러워하지만 집 팔아 수익을 실현한 것도 아니고, 금융 비용만 늘어서 외식 한 번 못 하고 있습니다.” 2020년 초 4억 원 상당의 빚을 내 집을 산 직장인 기모 씨(41)는 최근 대출금리 상승으로 이자 부…
제주 바다의 불청객인 ‘괭생이모자반’과 ‘구멍갈파래’가 화장품으로 변신한다. 13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이달부터 괭생이모자반과 구멍갈파래를 화장품 원료로 활용하는 시범 생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괭생이모자반과 구멍갈파래는 악취와 경관 저해, 안전사고 위험 때문에 행정에서 수거해 폐…
2년 전 사별한 아내에 대한 사랑과 그리움을 담은 장학금 1억 원을 전남대에 기탁했던 80세 노교수가 이번에는 1억300만 원을 제자들을 위해 내놓았다. 전남대는 심리학과 이종목 명예교수(80·사진)가 제자들의 학문 연구를 위해 써달라며 1억300만 원의 발전기금을 기부했다고 13일 …
미국 집권 공화당의 연방 하원의원들이 그간 한국산 전기차와 배터리 업체들이 혜택을 누렸던 전기자동차 세액 공제를 조기에 없애는 법안을 12일(현지 시간) 발의했다. ‘감세’를 공약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조 바이든 행정부가 도입한 ‘인플레이션감축법(IR…
협성문화재단은 임경수 전북 정읍시 고부보건지소장(68·사진)에게 ‘협성사회공헌상’을 수여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아산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였던 임 지소장은 지난해 9월 정읍아산병원장에서 퇴임했다. 이후 농촌의 열악한 의료 현실에 힘을 보태고자 고부보건지소에서 공중보건의로 매주 월∼목요…
최근 해군력 강화에 나선 북한이 러시아와 가까운 함경북도 청진항에서 대규모 구축함을 건조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5일 평안남도 남포항에서 신형 다목적 구축함 ‘최현함’의 진수식을 치른 북한이 서해에 이어 동해에서도 군함 건조에 나선 것이다. 12일(현지 시간) 미국의 북한 전…
2017년 11월과 2018년 2월 발생한 경북 포항 지진과 관련해 포항시민들이 국가와 포스코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국가에 배상 책임이 없다’는 판결이 나왔다. 국가가 시민들에게 200만∼300만 원씩 정신적 피해보상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원심 판결을 항소심이 파…
경기 이천시 물류센터에 대형 화재가 발생해 근로자 178명이 대피했다. 해당 물류센터에선 지난해 8월에도 같은 층에서 불이 시작됐던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29분경 이천시 부발읍 수정리에 있는 HYZ 물류센터에서 “3층에 있는 적재 물품이 불에 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