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진핑, 온실가스 감축 목표 첫 제시…“기후변화는 사기” 트럼프와 차별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4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기후 정상회의에서 화상 연설을 통해 “중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35년까지 고점 대비 7~10% 줄이겠다”고 밝혔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후 변화는 최대 사기극”이라며 비판한 것과 대조적인 행보다. 기…
- 2025-09-25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24일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 기후 정상회의에서 화상 연설을 통해 “중국의 온실가스 배출량은 2035년까지 고점 대비 7~10% 줄이겠다”고 밝혔다. 전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후 변화는 최대 사기극”이라며 비판한 것과 대조적인 행보다. 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쿠웨이트 ‘압둘라 신도시 시범주택단지 투자사업’이 지난해 말 재개 이후 정상 궤도에 올랐다고 25일 밝혔다.쿠웨이트 정부는 수도 쿠웨이트시티에서 서쪽으로 30km 떨어진 지역에 약 23조 6000억 원을 투입해 총 6442만㎡(분당의 3배 규모) 부지에 4만3…
서울 지하철 5호선 오목교역 인근 오피스텔 ‘목동파라곤’. 700실 규모인 이곳에서 8월 전용 70.68㎡ 매물이 11억9500만 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말 11억5000만 원이 직전 최고가였는데, 8개월 만에 4000만 원이 올랐다.서울 오피스텔 매매거래가 일부 지역 중심으로 가격이…
악귀를 퇴치해야 한다며 조카를 숯불로 잔혹하게 살해한 70대 여성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인천지법 형사16부(윤이진 부장판사)는 25일 열린 선고공판에서 살인 혐의로 구속 기소된 무속인 A 씨(79)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또 같은 혐의로 기소된 A 씨의 자녀와 신도 등 공…
서울교통공사가 퇴근시간대 유동인구 증가로 인한 혼잡을 개선하기 위해 이용률이 높은 기존 3번 출입구 전면에 새로운 계단을 신설하기로 했다고 25일 밝혔다.신생기업 본사, 각종 팝업 스토어,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으로 증가한 성수역의 수송 수요가 3번 출입구에 집중되어 있다는 상황을 반…
9·7 주택공급 대책 발표 이후에도 서울 집값이 한강벨트 중심으로 5주 연속 상승폭을 키워가고 있다. 1기 신도시 재건축 호재가 있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도 1주 전보다 1.16% 오르며 올해 들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25일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
가수 겸 기타리스트 적재(본명 정재원·36)와 방송인 허송연(33)이 다음 달 백년가약을 맺는다.25일 적재의 소속사 어비스컴퍼니에 따르면 두 사람은 오는 10월3일 서울 삼청동 모처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이들은 지난 7월 결혼 소식을 알렸으나 날짜는 비밀리에 부쳐왔다.적재는 당…
12월부터 호주에서 본격 시행되는 16세 미만 청소년들의 소셜미디어 금지 정책이 유엔(UN)에서 호평받았다.24일(현지시간) 로이터에 따르면,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이날 뉴욕 유엔총회를 계기로 열린 ‘디지털 시대 아동 보호’ 행사에서 “(소셜미디어 금지 정책이) 완벽하지는 않지…
AI 알고리즘 기반 금융기술 전문기업 DF717이 해외 시장에서 축적한 경험과 기술을 토대로 국내에 진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DF717은 외환, 금, 원자재, 지수, 암호화폐 등 국제 금융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자동화 알고리즘 모델을 개발해왔으며, 이를 통해 단일 자산에 국한되지 않…
원·달러 환율이 두달 만에 다시 1400원을 넘어섰다. 9월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이후 불거진 금리 인하 신중론, 미국 연방정부 셧다운 우려, 한미 간 관세 협상 불확실성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다.시장에서는 환율이 단기간 1400원대에 머무를 가능성에 무게를 …
검찰이 과거 사귀던 여자친구와 그의 남자친구까지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검찰은 25일 수원지법 여주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안재훈)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살인, 특수주거침입, 주거침입, 스토킹 처벌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 된 …
여고생들의 얼굴에 성행위 도구를 합성한 ‘딥페이크’ 사진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유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5일 인천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허위영상물 편집·반포 혐의로 한 고등학생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경찰은 지난달 피해 여고생 4명…
“외국인 20명이 흉기를 들고 패싸움을 하고 있습니다.”6월 1일 오후 3시경 광주 남부경찰서에 다급한 112 신고가 접수됐다. 경찰은 즉시 40명의 경찰관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그러나 신고 장소인 광주 남구의 한 농경지에 도착한 경찰이 목격한 것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평화롭게 채소를 …
정부가 올해 3월 고1 학생을 대상으로 전면 시행한 고교학점제 개선안을 내놨다. 제도 시행 6개월 만에 폐지 여론이 확산할 정도로 비판이 거세지자, 손질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교육 현장에서는 개선안으로 현재까지 드러난 문제를 해결하기엔 역부족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현장 반발에 ‘누…
조희대 대법원장이 25일 “헌법은 재판의 독립을 천명하고 법관의 신분을 보장하고 있다”고 밝혔다.더불어민주당이 ‘조희대 대법원장 대선 개입 의혹 긴급 청문회’를 열기로 하는 등 연일 그에 대한 공세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는 가운데 나온 발언이다. 그는 22일에도 “세종대왕은 법을 왕…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백악관에 역대 대통령 사진이 걸려 있는 기념 공간을 만들면서 직전 대통령이었던 조 바이든 전 대통령 자리엔 ‘오토펜(Autopen·자동 서명기)’ 사진을 걸었다. 그간 꾸준히 의혹이 제기돼 온 바이든 전 대통령의 인지력 저하 논란을 부각시키고, 그를 조롱하…
◇질병관리청 <과장급> △기획재정담당관 박찬수 △감염병정책과장 이선규 △감염병관리〃 이형민 △위기관리총괄〃 박영중 △예방접종정책〃 하진 △만성질환관리〃 김유미
AI 개발 플랫폼 기업 래블업(Lablup)의 기술 콘퍼런스 ‘lab | up 〉 /conf/5’가 지난 24일, 서울 서초구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됐다. 올해 콘퍼런스는 ‘Make AI Composable(조합 가능한 AI를 만들다)’를 주제로 래블업의 주요 파트너사들이 참여해 현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