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혈압 쇼크’ 쓰러진 단국대 유학생 업고 뛴 여성 버스기사
달리던 마을버스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20대 중국인 유학생을 여대생 두 딸을 둔 여성 버스 운전기사가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달 21일 오후 3시께 용인시 수지구 보정동 꽃메사거리를 지나던 24번 마을버스에서 단국대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A양(20대)이 갑자…
- 2025-04-10
달리던 마을버스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20대 중국인 유학생을 여대생 두 딸을 둔 여성 버스 운전기사가 구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지난달 21일 오후 3시께 용인시 수지구 보정동 꽃메사거리를 지나던 24번 마을버스에서 단국대에 재학 중인 중국인 유학생 A양(20대)이 갑자…
배우 유연석 측이 추징 금액을 줄인 것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유연석 소속사 킹콩by스타쉽 측은 10일 뉴스1에 “이번 과세는 탈세나 탈루의 목적이 아닌, 세법 해석과 적용에 관한 견해 차이에서 비롯된 사안”이라며 “이에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적극 소명한 결과 과세전적부심사를 통해 이중…
함상훈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가 과거 2400원을 횡령한 버스 기사를 해고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판결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해당 회사는 잦은 횡령으로 인한 운영난에 횡령을 하면 액수와 상관없이 해고하기로 근로자 측과 이미 단체협약을 맺었고, 대법원에서도 문제가 없다고 보고 이를…
위험천만하게 고속도로 갓길을 걷던 80대 노인을 비번이던 경찰이 구조했다.10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안산단원경찰서 원곡다문화파출소 가민수 경위는 지난 2월 24일 오후 1시경 영동고속도로 군포IC 진입로 인근 갓길에서 보행 보조기를 끌고 걸어가는 A 씨(80대·여)를 발견했다. 위…
자동차 등록 대수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지만, 주거지의 주차 공간은 그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특히, 2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 단지에서는 세대당 주차 대수가 1대에도 못 미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차량은 늘었지만, ‘자리를 찾는 일’은 더 어려워진 셈이다. 이에 따라 이중 주…
국내 제조업체 중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하고 있는 업체 비율이 2022년 2.7%(통계청 기준)에서 2023년 31.6%(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준)로 약 1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2030년까지 제조업 내 AI 기술 도입률이 평균 36%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한국…
3기 신도시들이 마침내 본격적인 공급 단계에 돌입했다. 부천 대장, 하남 교산, 남양주 왕숙 등 주요 지역에서 첫 본청약 일정이 공개되며 올해 8000가구 규모 주택이 시장에 공급될 예정이다.올 2월에는 고양 창릉지구에서 분양 출발을 했다. 이곳은 서울과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GTX-…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전 대표의 대선 공약으로 남부 지역 ‘U벨트’ 발전 계획을 준비 중이다. 이 전 대표 측 경제 공약 싱크탱크 중 하나인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미래성장위)는 영호남 일대 해안가 일대에 U자 형태로 구성된 제조업 벨트를 규제 완화 및 세제·재정 지원 등을 통해 육성하…
포스코이앤씨가 부산에서 ‘더샵 당리센트리체’를 4월 분양할 예정이다. 더샵 당리센트리체는 지하 4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21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이중 358가구가 일반분양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59㎡A 124가구 ▲73㎡B 121가구 ▲84㎡…
맥주 작은 캔(355㎖)을 일주일에 8개 이상 마시면 치매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미국 신경학회 학술지 신경학(Neurology)에 9일(현시시각)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일주일에 8잔 이상 술을 정기적으로 마시는 사람은 기억력·사고력 문제와 관련된 뇌 병변 발생 위험이 상승…
최근 국회에서 상속세 개편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상공회의소(대한상의)가 기업 승계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상속세-자본이득세 결합 방식’의 개정을 제안했다. 10일 대한상의는 “현행 상속세는 기업 승계를 부의 대물림만으로 인식했던 시대에 도입된 탓에 최대주주 할증평가 등 …
경남 사천에서 지난해 크리스마스 날 또래 여학생을 불러내 살해한 10대 남성에게 검찰이 징역 20년을 구형했다.위치추적과 전자장치 등 부착 명령 20년과 보호 관찰 명령 5년도 법원에 요청했다.창원지방법원 진주지원(재판장 김기동)은 10일 201호 법정에서 10대 여학생 B 양을 흉기…
인천시는 지역을 알릴 수 있는 역사 문화적 가치가 높은 유무형의 자산을 보존하기 위해 올해 처음으로 ‘지역유산제도’를 시행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역유산은 정부가 관리하는 국가유산이나 예비 문화유산을 제외한 인천의 역사나 산업, 도시, 생활, 문화예술 등 5개 분야를 아우른다.시는 인…
인천 앞바다 115개 섬을 관할하는 옹진군이 양육비 지원 기준을 완화하는 등 인구를 늘리기 위한 정책을 추진하고 나섰다. 최근 인구가 2만 명 아래로 떨어진 데 따른 것이다.10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인구는 1만9996명으로 2023년(2만377명)에 이어 2년 연속으로 감소했다. 올…
충북대병원 권역모자의료센터(센터장 홍승화) 16일 ‘2025 행복한 출산을 위한 무료 산모교실’을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이날 오후 2시 병원 서관 8층 호흡기센터 교육실에서 열리는 이번 강의에서는 김수미 교수(충북대병원 산부인과)가 ‘임신과 출산’을 주제로, 임신 기간 중 유의해야…
개혁신당은 10일 최근 국민의힘 일각에서 나오는 ‘한덕수 대망론’에 대해 “그런 얘기를 하고 있을 때가 아니다”라며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마지막에 헛된 정치 꿈에 빠져 대한민국을 더 큰 혼란으로 끌고 가는 것은 아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천하람 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
지난해 11월 15일 오후 국내 굴지의 보험사가 주최한 행사가 송도 컨벤시아에서 열리면서 주변 일대가 극심한 교통체증을 빚었다. 전국에서 설계사 등을 태운 전세 버스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교통 경찰관까지 배치됐지만 송도 컨벤시아 주변 도로 곳곳에서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현재 송도 컨벤…
“유치원생에게 수학의 정석을 가르치는 격이다.”지난달 7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태안 가족의 비극 그 후 1년 1형 당뇨병 정책 성과와 과제’ 정책토론회에서 1형 당뇨병 환자를 진료하는 한 의료인은 이같이 말했다. 1형 당뇨병은 면역시스템이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의 베타세포를 공격…
6월 3일 조기 대선이 열리는 가운데 차기 대통령감으로 가장 적합한 인물로 이재명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2%를 얻어 가장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은 12%로 보수 진영에서 선두를 달렸다.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는…
애플이 깜짝 랠리에 힘입어 하루 만에 시가총액 1위를 되찾았다. 애플은 트럼프발 관세 폭탄을 정면으로 맞은 대표적인 기업으로, ‘상호 관세 90일간 유예 발표’가 나오기 전까지 최악의 나흘을 보내야 했다. 9일(현지 시간) 파이낸셜타임즈에 따르면 애플의 주가는 이날 15.33% 급등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