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힘 22일 후보 4명 압축, 과반 없으면 2명 결선
국민의힘은 10일 6·3 대선 후보 경선의 1차 경선(컷오프)에서 4명으로 후보를 압축한 뒤 2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2명으로 좁혀 3차 경선인 최종 결선을 치르는 컷오프 방식을 확정했다. 지난 대선에서 1차 컷오프에서 8명, 2차 컷오프에서 4명으로 압축한 뒤 대선 후…
- 2025-04-11
국민의힘은 10일 6·3 대선 후보 경선의 1차 경선(컷오프)에서 4명으로 후보를 압축한 뒤 2차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없을 경우 2명으로 좁혀 3차 경선인 최종 결선을 치르는 컷오프 방식을 확정했다. 지난 대선에서 1차 컷오프에서 8명, 2차 컷오프에서 4명으로 압축한 뒤 대선 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가 10일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고 싶다. 위대한 대한 국민의 훌륭한 도구, 최고의 도구가 되겠다”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전 대표의 대선 도전은 2017년, 2022년에 이어 3번째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대선 예비후보자 등록…
“장수산에 백도라지∼ 한두 뿌리만 먹어도 백세 장수를 한다오.”9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예악당 리허설 현장에서 서도 민요 ‘긴도라지타령’이 울려 퍼졌다. 도라지타령은 흔히 경기 민요로 알려져 있지만, 서도(황해도, 평안도)의 도라지타령이 그 뿌리다. 노래에선 꺾는 음과 간드러진 음…
“메가 파이어(Mega Fire)가 판을 뒤집고 있습니다. 이제 기존의 사고방식은 더 이상 들어맞지 않습니다.”지난달 경북 지역 등에 발생한 산불은 4만 ha 이상을 태우는 초대형 산불을 일컫는 ‘메가 파이어’가 더는 남의 나라 이야기가 아님을 깨닫게 했다. 진화 수단을 총동원해도 잡…
“봉준호 감독(55)의 ‘자막이라는 1인치 벽만 넘으면 더 많은 훌륭한 영화들을 만날 수 있다’는 말을 굳게 믿어요.”미국 로스앤젤레스(LA) 아카데미영화박물관의 에이미 호마 관장은 10일 동아일보와 가진 서면 인터뷰에서 이 한마디를 유독 강조했다. 봉 감독이 2020년 영화 ‘기생충…
양자컴퓨터와 함께 미래 컴퓨터로 주목받는 ‘광컴퓨터’의 상용화를 앞당길 수 있는 광소자가 개발됐다. 광컴퓨터란 빛을 이용해 정보를 처리하는 초고속, 초대용량 컴퓨터다.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기업 ‘라이텔리전스(Lightelligence)’와 미국을 기반으로 한 기업 ‘라이트매터(Ligh…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선거관리위원장이 10일 “오픈 프라이머리(완전국민참여경선)를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당내 비명(비이재명)계 대권 주자들과 조국혁신당이 “외연을 확장해야 한다”며 주장해 온 오픈 프라이머리 요구를 일축한 것이다. 민주당은 지난 대선 때와 같이 권리당원과 일반 …
포유류의 뇌 속 구조와 기능의 관계를 종합적으로 밝힌 세계 최대 규모의 데이터셋이 공개됐다. 생쥐 대뇌 시각피질 1mm³를 분석해 뇌세포의 연결망과 실시간 활동, 유전자 정보를 함께 결합한 결과다. 그동안 신경과학 분야에서 규명되지 않았던 ‘억제성 뉴런’의 원리를 새롭게 규명했다. 인…
6·3대선에서 ‘정권을 교체해야 한다’는 응답이 48%, ‘정권을 재창출해야 한다’는 응답이 37%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정당 지지율은 더불어민주당이 34%, 국민의힘이 33%로 오차범위 내였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이달 7일부터 3일간…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53일 앞으로 다가왔다. 보수와 진보 진영 주요 주자들의 대선 출마 선언이 잇따르는 가운데 각 당 경선 일정과 방식도 속속 정해지면서 대선 레이스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승패를 가를 핵심 승부처와 이슈 선점을 위한 각 당의 대선 전략을 자세히 짚어 본다.
“(각국과의 경제 및 안보 현안을) 한 개의 패키지로 묶는 것이 합리적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9일(현지 시간) 각국과의 관세 협상 시 해당국의 방위비 분담금, 미군 주둔 문제 등도 ‘패키지’로 묶어 포괄적으로 다루겠다고 밝혔다. 그는 8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윤석열 전 대통령이 11일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한남동 대통령 관저를 떠나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비스타 사저로 이동할 예정이다. 4일 헌법재판소의 파면 결정 이후 일주일 만이다. 전직 대통령 경호인력이 구성된 가운데 서초동 사저로 이주를 마무리한 뒤 추후 수도권의 다른 거처를 물색할 …
한국 야구대표팀이 2026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일본, 대만, 호주, 체코와 같은 C조에 편성됐다. 내년 3월 5∼10일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C조 조별리그는 상위 2개국이 8강에 진출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20개국이 출전한다. C조 참가국의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통령 몫 헌법재판소 재판관 후보자 2명을 지명한 것에 대한 헌법소원 및 효력정지 가처분 사건의 주심을 마은혁 재판관이 맡게 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10일 무작위 전자 추첨 방식으로 주심을 마 재판관에게 배정했다. 주심은 사실관계 확인과 결정문…
프로배구 여자부 흥국생명이 10일 팀을 떠난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의 후임으로 일본 여자대표 출신 요시하라 도모코를 선임했다. 국내 첫 외국인 여성 감독이다. 요시하라 감독은 2015년부터 2024년까지 일본 V리그 JT 마블러스를 맡아 9시즌 동안 리그 우승 2회, 준우승 3회를 이…
2028년 로스앤젤레스(LA) 올림픽에 골프와 양궁(컴파운드) 혼성전 등이 추가됐다. 여성 선수의 참가가 확대되면서 LA 올림픽은 사상 처음으로 남성보다 여성 선수가 많은 대회로 치러진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10일 집행위원회를 열고 LA 올림픽 세부 종목 및 선수 쿼터를 승…
‘결전의 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지만 9일(현지 시간)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엔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의 전통 행사 ‘파3 콘테스트’가 축제 분위기 속에 열렸기 때문이다. 1960년부터 매년 대회 개막 전날 열리는 파3 …
“이정후는 내셔널리그(NL) 타격왕 타이틀을 차지하고, 리그 최우수선수(MVP) 투표에서도 5위 안에 이름을 올릴 것이다.” 10일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가 시즌 초반 맹타를 휘두르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외야수 이정후(27)에 대해 내놓은 전망이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