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베네수엘라 총선 투표율 저조, 개가 낮잠 자는 투표소
25일 총선과 지방선거가 실시된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투표함에 투표 용지를 넣고 있다(위쪽 사진). 같은 날 카라카스의 투표소를 찾은 여성 군인 뒤로 개가 누워 있다. 2013년 집권 후 내내 부정선거 의혹에 시달려 온 마두로 정권을 비판하는 의미에서 …
- 2025-05-27
25일 총선과 지방선거가 실시된 베네수엘라 수도 카라카스에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투표함에 투표 용지를 넣고 있다(위쪽 사진). 같은 날 카라카스의 투표소를 찾은 여성 군인 뒤로 개가 누워 있다. 2013년 집권 후 내내 부정선거 의혹에 시달려 온 마두로 정권을 비판하는 의미에서 …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한국과 일본 등에 참여를 압박하고 있는 약 60조 원 규모의 ‘알래스카 액화천연가스(LNG) 개발 사업’과 관련해 일본 기업들이 난색을 표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이 26일 보도했다. 트럼프 행정부와의 관세 협상 과정에서 한국과 일본 모두 해당 사업에 대한 …
고려대가 23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SK미래관에서 다문화가정 신입생 3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했다고 26일 밝혔다. ‘Korea University Leaders 120 다문화인재 장학금’은 고려대가 개교 120주년을 맞아 총 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2030년까지 120명의 다문화…
이화여대는 동문 이영희 씨(87)와 이덕희 씨(84)를 ‘제23회 자랑스러운 이화인’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영희 씨는 국가무형유산 가야금산조 및 병창 보유자로 한국을 대표하는 가야금 명인이다. 하와이 한인이민연구소 소장인 이덕희 씨는 하와이 독립운동사와 초기 이민사 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소통실 분석과장 이종호 ◇해양수산부 〈임용〉 ▽국장급 △마산지방해양수산청장 이철조 ◇대법원 〈승진〉 ▽관리관 △법원행정처 행정관리실장 김태창 ▽이사관 △대구고법 사무국장 장은겸 △광주〃 〃 진준오 〈전보〉 ▽이사관 △서울고법 사무국장 민동원 △특허법원 〃 나기웅 …
◇강제웅 씨 별세·윤병숙 씨 남편상·미란 서울대 언어교육원 연구원 욱성 SK하이닉스 부사장 미연 씨(엘리스 파트너즈 근무) 부친상·민학수 조선일보 스포츠전문기자 장인상·민지현 씨(연세대 연합신학대학원) 시부상=26일 경기 고양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 발인 28일 오전 11시 03…
이스라엘이 향후 두 달 안에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의 75%를 점령하고 나머지 25%에 가자지구 주민을 몰아넣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세종시와 비슷한 면적인 365㎢의 가자지구에는 지금도 약 230만 명이 살고 있다. ‘세계 최대 창살 없는 감옥’으로 불릴 만큼 비좁고 빡빡하다. 이런 상…
《21대 대선서 ‘환경 공약’ 미흡6월 3일 21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들의 환경, 기후 관련 공약이 양과 질 모두 과거 선거에 비해 많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23일 2차 대선 후보 TV토론회가 열린 이후에도 후보들이 밝힌 대선 공약은 구체적인 내용을 담지 못하거나…
국민 2명 중 1명은 기후위기를 해결하기 위해 정치적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고 관련 정책을 요구하는 활동에 적극 참여하는 ‘기후시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환경단체 연대모임 ‘기후정치바람’이 최근 성인 448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후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50.9%가 ‘기후…
국내 매출 상위 500개 기업의 올 1∼3월 매출이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난해 동기보다 3.8% 증가했다. 그러나 그 이면에는 기업 기술 탈취, 근로자 과로 및 사고사 등이 있다. ‘분노 유발자들’은 기업 횡포와 피해 상황을 조명한다. ‘머니! 뭐니?!’에서는 부동산 경매 초보들을 위…
국내 상장지수펀드(ETF) 시장이 200조 원 시대를 코앞에 두고 있다. 2023년 6월 100조 원을 넘긴 지 2년 만에 두 배로 성장한 것이다. 주식만큼 편한 거래와 펀드 대비 저렴한 보수, 미국 주식 투자 열풍 등에 힘입어 시장이 급격하게 불어났다. 26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
삼성전자는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 ‘갤럭시S25 시리즈’가 24일 기준 국내 200만 대 판매를 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작인 ‘갤럭시S24’ 시리즈보다 2주 이상 빠른 기록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는 5세대(5G) 통신 갤럭시 스마트폰 중 최단기간 성과다. 앞서 갤럭시S25의 …
미국의 ‘관세 전쟁’이 유지된다면 국내 기업의 올해 수출액이 지난해에 비해 5% 가까이 감소할 것이라는 설문 결과가 나왔다. 한국경제인협회(한경협)는 시장조사기관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미국 트럼프 정부 관세 정책의 영향 및 대응 과제’ 설문 결과를 26일…
오픈AI가 한국에 법인을 설립하고 국내에 공식 진출한다. 인공지능(AI ) 기술 수용성과 산업 잠재력이 높은 한국을 핵심 거점으로 삼고 인프라 구축과 AI 모델 개발 등 협력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제이슨 권 오픈AI 최고전략책임자(CSO·사진)는 2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26일 오전 서울의 한 롯데하이마트 매장에서 직원이 냉방용품 등을 점검하고 있다. 올해 여름 폭염이 예상되면서 에어컨을 비롯한 냉방용품의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국내 거주자의 외화예금이 달러화와 기업예금을 중심으로 감소하면서 3개월 연속 줄었다. 2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거주자 외화예금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거주자외화예금이 962억6000만 달러로 전월 대비 6억8000만 달러 감소했다. 올해 2월(―49억1000만 달러)과 3월(―15억…
우리나라 중고등학생이 지난해 체크카드로 1인당 평균 175만 원을 결제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달 15만 원을 쓴 것으로 2020년보다 30%가량 증가한 금액이다. NH농협은행은 26일 ‘그 많던 용돈은 어디로 갔을까’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자사 10대 고객 금융 데이터 분석 결과를…
감리비 하한선을 정해 사실상 담합을 부추긴 지역 건축사 협동조합이 공정거래위원회 제재를 받게 됐다. 이 단체는 조합원들이 돌아가면서 감리 일감을 가져가도록 한 뒤 일정 금액을 운영비로 받기도 했다. 26일 공정위는 경주건축사업협동조합의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에 대해 시정명령과 과징금 2…
베트남 하노이 인근에서 사업장을 운영하는 한국 기업 A사는 최근 현장 생산 인력 가운데 10%가량이 갑자기 퇴사했다. 인근 중국 업체들이 올 3월 기습적으로 임금을 올리자 베트남 근로자들이 우르르 옮겨간 것이다. 울며 겨자 먹기식으로 A사도 최근 중국 기업 수준으로 임금을 맞췄지만, …
동국제강이 국내 최대 규모 철근 생산 거점인 인천공장의 가동을 한 달간 완전 중단한다고 26일 밝혔다. 만성적 공급 과잉과 건설업 불황이 맞물린 상황에서 나온 이번 조치는 국내 철강업계가 처한 위기 상황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 이날 동국제강은 “7월 22일부터 8월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