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킬로이도 좌절한 ‘아멘 코너’… 다른 홀도 “아멘” 각오해야[‘골프 대디’ 안재형의 마스터스 돋보기]](https://dimg.donga.com/a/296/167/95/2/wps/NEWS/IMAGE/2025/04/10/131381301.4.jpg)
매킬로이도 좌절한 ‘아멘 코너’… 다른 홀도 “아멘” 각오해야[‘골프 대디’ 안재형의 마스터스 돋보기]
“2009년 이곳에 처음 왔을 땐 ‘매그놀리아 레인(Magnolia Lane)’으로 들어가는 게 너무 행복했다. 평생 이 코스를 걸어 다닌다면 정말 멋질 것 같다.” 로리 매킬로이(36·북아일랜드)가 마스터스 개막을 이틀 앞둔 8일(현지 시간) 기자회견에서 한 말이다. 미국프로골프(P…
- 2025-04-10
“2009년 이곳에 처음 왔을 땐 ‘매그놀리아 레인(Magnolia Lane)’으로 들어가는 게 너무 행복했다. 평생 이 코스를 걸어 다닌다면 정말 멋질 것 같다.” 로리 매킬로이(36·북아일랜드)가 마스터스 개막을 이틀 앞둔 8일(현지 시간) 기자회견에서 한 말이다. 미국프로골프(P…
최고이자 최후의 상대로 부족함이 없었다. ‘배구 여제’ 김연경(37·흥국생명)이 8일 정규리그, 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으로 20년 프로 생활의 마침표를 찍은 가운데 챔프전 상대였던 정관장의 투혼도 팬들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정관장은 주전 선수들의 줄부상 속에서도 최종 5차전 마지…
프로농구 SK의 포워드 안영준(30·사진)이 2024∼2025시즌 프로농구 정규리그 ‘최고의 별’이 됐다. 안영준은 9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프로농구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생애 첫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기자단 투표 111표 중 89…
매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서울 도심 일대를 달리는 ‘7979 서울 러닝크루’가 10일부터 시작돼 10월 30일까지 30주간 열린다. 서울시와 동아일보사가 운영하는 7979 서울 러닝크루는 ‘오후 7시부터 9시까지(79), 도심 속을 달리며 친구(79)가 된다’는 뜻을 담고 …
2027년까지 서울 소재 상급 종합병원 등 일반병상 300병상이 줄어든다. 서울 소재 병원은 분원 설립, 병상 신설이 어려워진다. 수도권이나 대도시 등 일부 지역에 병상이 쏠려 환자가 몰리는 현상을 막기 위해서다. 불필요한 의료 이용을 억제하려는 목적도 있다. 9일 보건복지부는 이런…
한양대 실험실에서 황산 폭발이 발생해 실험 중이던 학생 4명이 다쳤다. 이 중 1명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는 중상을 당했고, 3명은 경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2019년부터 5년간 대학교 연구실에서만 1000건이 넘는 안전사고가 발생해 10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것으…
9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를 찾은 관람객들이 본관을 둘러보고 있다. 개방 3주년을 한 달여 앞둔 청와대는 누적 관람객 700만 명을 돌파했다. 외국인 관람객도 80만 명을 넘어섰다.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 이후 치러질 대선에선 차기 대통령의 집무실이 청와대나 세종시로 이전될 가능성이 제…
마은혁 헌법재판소 재판관이 9일 취임했다. 지난해 10월 17일 이종석 전 헌재소장, 이영진 김기영 전 재판관 퇴임 후 174일 만에 ‘9인 완전체’를 구성한 것이다. 마용주 대법관도 이날 취임해 대법원 전원합의체도 103일 만에 ‘13인 완성체’가 됐다. 마 재판관은 이날 오전 10…
지난달 서울 강동구 명일동에서 발생한 땅꺼짐(싱크홀) 사고 이후 서울시의 싱크홀 위험지역 조사 자료, 이른바 ‘싱크홀 지도’에 대한 공개 요구가 높아졌지만 서울시가 집값 영향 등을 이유로 비공개를 고수해 논란이 일었다. 이런 가운데 이 지도가 싱크홀 위험도를 제대로 알 수 없는 부실한…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 공천 개입 의혹의 핵심 관련자인 명태균 씨(55)가 법원의 보석 허가로 풀려났다. 김영선 전 국민의힘 의원(65)은 10일 석방될 예정이다. 창원지법 형사4부(부장판사 김인택)는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명 씨와 김 전 의원의 보석 신청을 각각 인용했…
12·3 비상계엄 당일 계엄군이 선거연수원에서 중국인 간첩 99명을 체포했다고 보도한 인터넷 매체 스카이데일리에 대해 경찰이 강제수사에 나섰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고발로 수사에 착수한 지 약 2개월 만이다. 9일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이날 오전 스카이데일리 소속 기자 허모 씨와 …
화장한 골분(뼛가루)을 산이나 바다에 뿌리는 산분장(散粉葬)이 올해 제도화됐지만 대중화까지는 넘어야 할 산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분장지 조성에 대한 주민 거부감이 여전히 크고 공공 산분장지를 조성할 지방자치단체는 미온적인 곳이 적지 않다. 산분장은 고령화로 사망자가 늘어나는 ‘다…
9일 광주 북구의 한 어린이집에서 어린이들이 지진 대피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최근 미얀마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86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면서 지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졌다. 어린이집은 아이들의 재난 대응 능력을 키우기 위해 정기적으로 대피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서울에서 부산까지 20분 내로 이동 가능해 ‘총알 탄 열차’로 불리는 하이퍼튜브 기술 개발이 본격화된다. 미래형 초고속 교통수단인 하이퍼튜브는 진공 수준의 튜브에서 자기부상 기술과 전자기력을 이용해 초고속으로 이동하는 미래형 교통 시스템이다. 국토교통부는 9일 한국철도기술연구원과 함…
국내에서 주택 가격이 높고, 1인당 국민건강보험료가 높은 지역일수록 공기의 질이 나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진은 대형 도로와 주택단지가 함께 개발되고, 산업단지 주변에 인구가 집중되는 한국의 급속한 경제 성장 특성이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포스텍(포항공대) 이형주 환경공학…
지난해 4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한 장예찬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허위 학력 기재와 여론조사 왜곡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지법 동부지원 형사2부(부장판사 박주영)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장 전…
“지하철에서 노약자석에 앉아본 적이 없어요.” 대기업에서 임원까지 35년 일하고 퇴직한 정은조 씨(67)가 8일 말했다. 정 씨는 만 65세가 지나 ‘법적 노인’이지만 자신을 노인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퇴직 후 공공기관에서 계약직으로 일하면서 유튜브 영상도 만들고 엑셀도 능숙하게 다…
7월부터 서울 광화문광장과 한강공원 등지에서 비둘기 등 유해야생동물에게 먹이를 주다가 적발되면 최대 1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서울시는 시내 도시공원과 한강공원 등 38곳을 유해야생동물 먹이 주기 금지구역으로 지정해 10일 고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2023년 1월 …
서울시가 다음 달부터 초등학생의 안전한 등하교를 돕기 위한 ‘휴대용 안심벨’을 보급한다고 9일 밝혔다. 얼마 전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을 계기로 학부모의 불안감이 커진 데 따른 것이다. 휴대용 안심벨은 열쇠고리(키링) 형태의 기기로 크기는 가로 4cm, 세로 5cm, 두께 1.5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