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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72년 만에 배임죄 폐지… 불합리한 경제형벌 확 줄여야

      [사설]72년 만에 배임죄 폐지… 불합리한 경제형벌 확 줄여야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이 “과도한 경제 형벌은 기업에 부담을 준다”며 배임죄 폐지 추진을 공식화했다. 30일 당정은 선의의 사업주 보호를 골자로 한 ‘경제 형벌 합리화 1차 방안’을 발표했다. 방안이 현실화하면 1953년 형법 제정과 함께 도입된 배임죄가 72년 만에 사라지게 된다. 경제…

      •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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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美 “제1 도련선이 중심축”… 주한미군 역할 변화는 불가피

      [사설]美 “제1 도련선이 중심축”… 주한미군 역할 변화는 불가피

      미국 국방부 고위 관계자가 “우리의 확립된 방어선은 제1도련선에 있다”며 “그것이 전략의 중심(重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1차 해상 방어선이자 미국의 오랜 중국 봉쇄선인 제1도련선(일본 규슈∼오키나와∼대만∼필리핀)을 아시아태평양 전략의 중심축으로 두겠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이 관계…

      •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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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교사 정치참여 입법 추진”… ‘교실의 정치화’ 부작용 우려된다

      [사설]“교사 정치참여 입법 추진”… ‘교실의 정치화’ 부작용 우려된다

      더불어민주당이 교사의 정치 활동을 허용하는 입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 백승아 민주당 의원이 발의한 공직선거법, 교육공무원법 개정안 등 교원의 정치 참여를 보장하는 7개 법안을 이른 시일 내에 처리하겠다는 것이다. 이들 법안은 50만 유초중고교 교사의 정당 가입을 허용하고…

      •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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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진영 칼럼]이재명도 못 말리는 정청래, 추미애

      [이진영 칼럼]이재명도 못 말리는 정청래, 추미애

      여당이 주도하는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조희대 대법원장 대선 개입 의혹’ 청문회에 대법원장이 불참했다. 법사위는 곧 열리는 대법원 현장 국정감사를 청문회 삼아 조 대법원장을 다시 부르겠다고 한다. 어찌 되든 ‘조희대는 사퇴하라’는 여당 요구는 달라지지 않을 것이다. 조희대 청문회는 이…

      •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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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과 내일/신광영]내 수술 동의서는 누가 사인해줄까

      [오늘과 내일/신광영]내 수술 동의서는 누가 사인해줄까

      얼마 전 다리 절단 수술을 집도한 서울의 한 대학병원 의사가 겪은 일이다. 그의 70대 환자는 당뇨 합병증으로 하루가 다르게 다리가 썩어가고 있었다. 그나마 무릎 아래로 잘라 내려면 하루빨리 수술해야 했다. 하지만 환자에게 치매 증상이 있어 수술 동의를 받기 어려웠다. 큰 수술이라 보…

      •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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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화문에서/이은택]카카오톡 친구를 진짜 친구라 생각했나

      [광화문에서/이은택]카카오톡 친구를 진짜 친구라 생각했나

      아침 뉴스에서 앵커와 출연자가 인사를 주고받았다. “카카오톡 업뎃(업데이트) 하셨습니까.” “저도 당했습니다.” 며칠 전 기자도 카톡이 강제 업데이트됐다. ‘새로운 카톡’의 첫 화면은 친하다고도 아니라고도 하기 애매한, 나이 지긋한 지인이 먼 허공을 응시하는 사진이었다. 몇 시간 동안…

      •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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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끝내 눈물 쏟은 오승환 “야구는 인생 그 자체…후회없이 떠난다”

      끝내 눈물 쏟은 오승환 “야구는 인생 그 자체…후회없이 떠난다”

      프로야구 역사상 최고의 마무리 투수로 꼽히는 오승환(삼성 라이온즈)이 현역 마지막 투구를 마치고 유니폼을 벗었다.오승환은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KIA 타이거즈와 정규 시즌 마지막 홈 경기에 팀이 5-0으로 앞선 9회초 마운드에 올랐다.이날 은퇴 선수 특별엔트리를 통해 …

      • 2025-09-30
    • [글로벌 현장을 가다/신진우]“美 수호자들 모인 날”… 커크 순교자로 추앙, 결집하는 ‘마가’

      [글로벌 현장을 가다/신진우]“美 수호자들 모인 날”… 커크 순교자로 추앙, 결집하는 ‘마가’

      《지난달 21일(현지 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의 ‘스테이트팜 스타디움’. 제이슨 밀러 씨는 계속 하늘을 가리키며 “지금 그가 이곳을 지켜보고 있을 것”이란 말을 반복했다. 나름 확신에 찬 말투였다. 길게 늘어선 인파를 행복한 표정으로 휴대전화 카메라에 동영상과 사진으로 담던 그…

      •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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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비겁한 변명[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76〉

      비겁한 변명[정덕현의 그 영화 이 대사]〈76〉

      “어쩔 수가 없다”―박찬욱 ‘어쩔수가없다’종이는 어딘가 우아한 느낌을 준다. 그것이 인간의 문명을 기록과 전파라는 행위를 통해 가능하게 한 매체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연 활용을 위한 산림 훼손 같은, 종이의 이면을 들여다보면 숨겨져 있는 인간의 비정함이 보인다. 인간의 문명은 어쩌면…

      •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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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양이 눈]잠복근무 중

      [고양이 눈]잠복근무 중

      플러그 덮개로 위장한 채 마룻바닥에 숨어 있는 작은 히어로. 아이언맨일까, 울트라맨일까. 오늘도 지구를 지키느라 분주합니다. ―서울 강남구 삼성동에서

      •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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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늙은 공룡’ 취급받던 DB 제국… AI 핵심 인프라로 ‘왕의 귀환’ 노린다[최중혁의 월가를 흔드는 기업들]

      ‘늙은 공룡’ 취급받던 DB 제국… AI 핵심 인프라로 ‘왕의 귀환’ 노린다[최중혁의 월가를 흔드는 기업들]

      《“오라클 클라우드 인프라(OCI) 매출은 향후 4년간 8배 성장해 1440억 달러에 이를 것입니다.” 9월 오라클 최고경영자(CEO) 새프라 캐츠의 ‘폭탄 선언’에 월가는 술렁였다. ‘늙은 공룡’, ‘올드테크’로 취급받던 거인의 부활을 알리는 신호탄이었다. 오라클은 인공지능(AI) …

      •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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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BC 리얼리티쇼에 등장한 한복과 태권도복[폴 카버 한국 블로그]

      BBC 리얼리티쇼에 등장한 한복과 태권도복[폴 카버 한국 블로그]

      여름 휴가철 바다를 찾은 독자라면 알 것이다. 같은 해변이라도 어느 날은 서핑을 할 만큼 파도가 크게 일고, 또 어떤 날은 어린아이도 헤엄칠 수 있을 정도로 잔잔할 때가 있다는 것을 말이다. 한류 콘텐츠도 비슷하다. 가수 싸이의 히트곡 ‘강남스타일’이나 넷플릿스 오리지널 드라마 ‘오징…

      •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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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이 키운 뇌, 뇌가 바꾼 세상[서광원의 자연과 삶]〈112〉

      불이 키운 뇌, 뇌가 바꾼 세상[서광원의 자연과 삶]〈112〉

      인간의 가장 큰 특징을 묻는다면 초등학생도 뇌를 떠올린다. 신체에 비해 크고 성능이 뛰어나기 때문이다. 그러나 인류가 어떻게 이런 뇌를 가지게 됐는지는 의외로 잘 알려져 있지 않다. 특히 이 놀라운 뇌를 거의 우연에 가깝게 얻게 됐다는 사실은 더 생소하다. 인류 역사 약 600만 년…

      • 2025-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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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트럼프 “軍은 싸우는 기계…핵역량 업그레이드 하겠다”

      트럼프 “軍은 싸우는 기계…핵역량 업그레이드 하겠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0일(현지 시간) “우리는 미국의 자유를 지킬 때 결코 ‘정치적 올바름(political correctness)’에 휘둘리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는 싸우고, 이기는 기계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국 버지니아주 콴티코 해병대 기지에서…

      • 2025-09-30
    • 경남 창원서 초등생 끌고 가려던 60대 남성 긴급체포

      경남 창원서 초등생 끌고 가려던 60대 남성 긴급체포

      60대 남성이 경남 창원에서 술에 취해 지나가던 초등학생을 강제로 끌고 가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이 발생했다.30일 경남경찰청은 미성년자 약취 유인 미수 혐의로 60대 A씨를 긴급체포했다.A씨는 전날 오후 7시 25분께 창원시 성산구 한 길목에서 초등학생인 B군을 끌고 가려고 한 혐의를…

      • 2025-09-30
    • 트럼프 “하마스 결정까지 3~4일 줄것…거부땐 새드엔딩”

      트럼프 “하마스 결정까지 3~4일 줄것…거부땐 새드엔딩”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가자지구 종전 계획을 발표한 다음날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제안을 검토하고 결정을 내리기까지 3~4일 정도를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은 30일(현지 시간) 군 지휘부 연설을 위해 백악관을 나서며 하마스의 대답을 언제까지 기다릴 것이냐는 취…

      • 2025-09-30
    • LG 또 1위 확정 실패, SSG 3위·삼성 4위 확정…리베라토 50홈런-150타점

      LG 또 1위 확정 실패, SSG 3위·삼성 4위 확정…리베라토 50홈런-150타점

      프로야구 LG 트윈스가 두산 베어스에 덜미가 잡히며 또다시 정규시즌 1위를 확정하지 못했다.LG는 30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두산과의 경기에서 0-6으로 졌다.전날(29일) 한화 이글스전에 이어 이날도 패배를 당하면서 LG는 정규시즌 우승을 차지할 기회…

      • 2025-09-30
    • 장성 불러모은 美국방 “軍내부 성별·인종 배려 끝났다”

      장성 불러모은 美국방 “軍내부 성별·인종 배려 끝났다”

      피트 헤그세스 미 국방장관이 30일(현지 시간) 전 세계 전군 지휘관을 소집한 자리에서 “미군은 이제 DEI(다양성·형평성·포용성) 정책을 끝냈다”며 군 내 진급시 체력 기준을 강화하고, 남녀 군인 모두 동일한 기준을 적용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미국 버지니아주 콴…

      • 2025-09-30
    • 삼성, 오승환 은퇴식 날 4위 확정…디아즈 사상 첫 50홈런-150타점

      삼성, 오승환 은퇴식 날 4위 확정…디아즈 사상 첫 50홈런-150타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가 가을야구 진출 티켓을 따내며 ‘끝판대장’ 오승환의 떠나는 길을 축하했다.삼성 외국인 타자 르윈 디아즈는 역대 최초 단일 시즌 50홈런-150타점 대기록을 세우며 의미를 더했다.삼성은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리그 KIA …

      • 2025-09-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