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심 유휴부지 활용한 주택공급 조만간 발표”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사진)가 “조만간 주택 공급 대책을 발표하겠다”며 기존에 나오지 않았던 새로운 유휴부지를 찾아 공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내년 말 첫 입주를 시작하는 3기 신도시는 단계별 지연 요소를 해소해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김 후보자는 29일 국회 국토…
- 2025-07-30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자(사진)가 “조만간 주택 공급 대책을 발표하겠다”며 기존에 나오지 않았던 새로운 유휴부지를 찾아 공급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내년 말 첫 입주를 시작하는 3기 신도시는 단계별 지연 요소를 해소해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도 제시했다. 김 후보자는 29일 국회 국토…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제주도 경제 정책의 방향을 가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 메종글래드 컨벤션홀에서 ‘2025년 제주경제 발전을 위한 도민토론회’를 개최했다. 주제는 ‘새 정부 출범과 제주의 대응 전략’이다. 지난해 기준 제주 지역내총생산(GRDP) 중 서비스 …
최동석 인사혁신처장(사진)이 29일 여권 인사들을 향한 자신의 막말과 관련해 “요새 유명해지고 있어 대단히 죄송스럽다”고 말했다. 최 처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생중계로 진행된 국무회의에서 산업재해 예방 방안 자유토론 중 발언권을 자청해 이같이 말했다. 과거 그는 문재인…
전북도는 도립국악원 무용단이 27일(현지 시간) 독일 베를린 슈타츠오퍼 국립오페라극장에서 창작무용 ‘고섬섬’을 선보여 박수갈채를 받았다고 29일 밝혔다. 고섬섬은 부안 위도에서 전승되는 국가무형문화재 ‘띠뱃놀이’를 현대적으로 재구성한 창작무용이다. 지역의 공동체 정신과 삶의 내력을 예…
최근 11개월 동안 수도권에만 데이터센터 사용 목적으로 원자력 발전소 20기 규모의 전기 사용 신청이 접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데이터센터 확보가 국가적인 핵심 과제로 꼽히지만 수도권 과밀 현상과 이에 따른 전력난으로 국내 산업계가 ‘병목’ 현상을 겪고 있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량이 증가하며 멀티탭 과부하로 인한 화재가 잇따르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29일 밝혔다. 최근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광주에서는 총 113건의 냉방기기 관련 화재가 발생했다. 냉방기 화재 원인은 과부하, 접촉 불량과 같은 전기…
전북 고창군이 청년이 살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고창군은 지역에 사는 청년의 권익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고창군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조례에는 청년친화도시 조성의 원칙과 기본계획 및 시행계획 수립, 청년친화도시위원회…
12·3 비상계엄 때 위법 부당한 지시를 거부했거나 소극적으로 임무를 수행한 대령이 준장으로 특별진급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29일 군에 따르면 국방부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군인사법 시행령’ 개정안을 18일 재입법 예고했다. 앞서 국방부는 2일 전투나 전시사변과 이에 …
경찰은 인천 송도에서 사제 총기로 아들(34)을 살해한 조모 씨(62)가 망상에 빠져 범행했다고 결론지었다. 인천경찰청은 29일 브리핑을 열고 “조 씨가 주장한 범행 동기인 가정불화는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며 “조 씨는 스스로 외톨이라는 고립감에 사로잡혀, 가장으로서의 자존감을…
울산에서 스토킹 피해로 신변 보호를 받고 있던 20대 여성이 직장 앞에서 30대 남성이 휘두른 흉기에 수차례 찔려 중태에 빠졌다. 이 남성은 접근 금지 조치에도 찾아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29일 울산 북부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38분경 북구의 한 건물 지상 주차장…
정성호 법무부 장관(사진)이 검찰에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죄와 배임죄 사건을 수사할 때 공직과 기업사회의 위험 기피 현상이 심해지지 않도록 유의하라”고 29일 지시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이 24일 “공직자들의 의욕을 꺾는 일이 없도록 해달라”며 직권남용죄에 대한 개정 방침을 밝힌 데 …
29일 오전 인천 계양구 국제평화지원단에서 열린 한빛부대 20진 파병 환송식에서 한 장병이 아이를 안으며 인사를 나누고 있다. 한빛부대 20진은 아프리카 남수단으로 파병돼 8개월간 유엔 평화유지활동(PKO)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귀화자나 결혼이민자, 또는 이들의 자녀가 포함된 다문화가구가 44만 가구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세대 다문화자녀가 결혼해 꾸린 ‘다문화자녀가구’가 늘면서 다문화가구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국내 외국인 수도 처음으로 200만 명을 넘어서며 총인구의 약 4%를 차지했다.…
제주에서 6억 원이 넘는 ‘쓰레기 종량제 봉투 횡령 사건’이 발생해 제주시장이 고개를 숙였다. 29일 제주시에 따르면 시 생활환경과 소속 공무직 직원 현모 씨(37)는 2021년부터 올해까지 쓰레기 종량제 봉투 판매 대금 6억7900만 원을 가로챈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시는…
올해 상반기(1∼6월) 세관당국에 2t 이상의 마약이 적발된 것으로 나타났다. 약 9000만 명이 투약할 수 있는 분량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관세청은 29일 올 상반기 617건, 총 2680kg 분량의 마약을 적발했다고 발표했다. 필로폰 1회 투약량이 0.03g임을 고려하면 893…
“어머니가 밭에 나가신 것 같은데 연락이 안 됩니다.” 29일 경남 하동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 38분경 이런 신고가 접수됐다. 즉각 출동한 구급대가 하동군 적량면의 한 밭에 쓰러져 있는 80대 여성을 발견했지만 이미 숨져 있었다. 이 여성은 당일 오전 10시경 밭일에 나섰으며…
“본격 휴가철인데 보시다시피 해변에 사람이 없잖아요. 관광객 발길이 80∼90%는 줄었어요.” 29일 인천 강화군 동막해변에서 만난 음식점 사장 정모 씨(72)는 ‘해변이 텅 비었다’며 울상을 지었다. 최근 강화도 해변이 방사능에 오염됐다는 근거 없는 소문이 퍼지면서 관광객의 발길이 …
서울 마포구 노을공원이 공공 미술품 전시공간으로 거듭난다. 29일 서울시는 노을공원에 김효영 미술작가의 작품 ‘새로운 지층’(사진)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1990년대까지 쓰레기 매립지로 쓰이던 공간이 자연 생태공원으로 탈바꿈한 모습을 예술로 표현한다는 뜻을 담았다. 국제 공모를 통해 …
29일 문을 연 서울 구로구 서울형 키즈카페 신도림동점에서 어린이와 보호자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시간 이용료는 2000원(성인 1000원)이다. 서울지하철 1·2호선 신도림역과 연결돼 있어 접근성이 좋다.
경기도는 평화누리길 종주자들이 추억을 남길 수 있도록 연천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 안에 전시홍보관을 조성했다고 29일 밝혔다. 평화누리길 어울림센터는 비무장지대(DMZ) 최북단에 있는 ‘평화누리길’(12개 코스, 189km)의 거점센터다. 커뮤니티 공간과 전시홍보관, 교육장 등을 운영하…